동국제강그룹, 임직원 8800만보로 8800만원 모금

동국제강그룹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8838만5000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금은 ‘DK Walk More, 사랑 모아’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앞서 동국제강그룹은 2019년 첫 '착한 걸음' 캠페인 이후 7년간 약 4억200만보를 누적하며 포항, 인천, 부산, 당진 등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 5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 인터지스, 동국시스템즈, 페럼인프라, 동국인베스트먼트, 아주스틸 등 전 계열사 임직원 1200여명이 참여해 총 8838만5000보를 기록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기부금을 동국제강 후판공장이 있는 충남 당진 지역의 학대피해아동 그룹홈 리모델링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도배, 장판, 단열, 배관 등 노후 시설 개선과 상담실 마련 등을 추진한다.

신용준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전 그룹사 임직원이 한 뜻으로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하는 것이 뜻깊다”며 “7년째 지속해 온 전사적 캠페인을 앞으로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