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새만금 태양광단지 조성과 관련 일부 야당, 지역주민들의 반발에 새만금 전체 사업 계획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2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한 뒤 "산업용지로 쓸 수 없는 지역, 전체 9.5%정도에 태양광발전, 풍력발전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해 새만금에 재투자하는 수익모델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선포해서 각종 지원을 하지만 지속적으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그동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신재생에너지 발전은 정말 비효율적일까.정부는 지난 30일 전라북도 새만금 일대에 총 4GW 규모 태양광·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그런데 우려 섞인 시각이 적지 않다. 자유한국당 이양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태양광 발전은 맑은 날에도 고작 하루에 3~4시간 전기를 생산하는 데 그치고, 결국 생산력 저하는 국민의 전기료 인상 부담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비판했다.지난해 7월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일환으로 노후 화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고, 신고리 5·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정부가 전북 새만금에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히자 야권은 진보·보수를 불문하고 거세게 반대하며 계획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새만금 소재지인 전북에 지지기반을 둔 민주평화당이 비판의 강도를 높이는 모습이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0일 전북 군산 유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4GW 용량의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새만금에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새만금개발청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북 군산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전북 군산시 금광리의 만경강 하구에서 지난 8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4점을 분석한 결과 H5형 AI바이러스가 검출돼 주변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은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함께 만경강 주변 철새 도래지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에 AI 바이러스 검출 정보를 통보했다.검출된 AI바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2000년 5월. ‘미래 세대 소송인단’에 소속된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농림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상대로 ‘새만금 사업 매립 면허 취소 및 새만금 간척사업과 종합개발사업 시행인가 취소’ 청구 소송을 냈다.우리나라 최초로 미래 세대들에 의해 시작된 소송이다. 아이들이 소송에 뛰어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갯벌’ 때문이다.◇갯벌의 가치 육지와 바다 사이에서 썰물 때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드러나는 넓고 평평한 땅을 갯벌이라고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새만금지방환경청은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일부터 이틀 동안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새만금환경청은 캠페인 기간동안 친환경 운전과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습관 등이 담긴 홍보물을 피서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에코컵 만들기와 기후변화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교육·체험 행사도 운영한다.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해변을 찾은 피서객에게 환경을 살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새만금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4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는 새만금개발공사 설치를 핵심으로 한 새만금특별법이 오는 9월 21일 시행 예정인 가운데 그에 필요한 법률 위임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한 조치다.개정안은 출자자 범위와 자금조달, 공사채 발행 규정 등을 명기했다.구체적으로 새만금개발공사에 출자 가능한 자로 법률에서 정한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외에 금융기관 등을 새로 추가했다.그 밖에 정관 기재사항, 자금조달 방법, 공사채 발행 관련 규정, 자본금 전입 절차 등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는 장마철을 앞두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유역(지방)환경청과 함께 다음 달 1일 전국 6개 하천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참여 기관은 한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새만금지방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 등이다. 또 해당지역 지자체, 민간단체, 군장병 등 총 1000여명도 함께 한다.특히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김은경 환경부 장관, 13개 단체와 당일 오후 2시부터 창녕군 남지체육공원 인근 낙동강 주변지역과 계성천 상류 지역에서 대대적인 민관합동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문재인 정부의 환경정책 가운데 생활안전 강화‧탈핵 로드맵 수립‧신기후 체제 등 산적한 현안을 수습하겠다는 발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제주 제2공항, 흑산도공항 등 국토환경 개선 부문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환경회의는 1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 ‘촛불 정부 1년, 환경정책의 성과와 과제’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이 평가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일영 환경부 기획재정담당관, 윤상훈 녹색연합 사무처장이 주제발표를 했고, 이어진 토론에는 동종인 한국환경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새만금에 신공항이 생기면 2025년 기준 67만명의 수요가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국토교통부는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10일 밝혔다.새만금 신공항 건설은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에 공항 부지가 반영되면서 검토되기 시작했다. 전라북도에서는 새만금 지역 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위해 국제공항 건설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왔다.이에 국토부는 2016년 ‘제 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
◆ 과장급 전보▲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안연섭 ▲ 원주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 이영채 ▲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 유명수 ▲ 새만금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장 강성구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일주일 지났지만 전국에 불어닥친 맹추위는 가시질 않고 있다. 또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을 보였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돼 가축의 동사 및 수도관 동파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6℃ △인천 –8.3℃ △부산 –4.0℃ △광주 –6.5℃ △전주 –7.9℃ △대전 –9.5℃ △포항 –
대한민국 정치 일번지 국회의 최대이벤트인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되며 정부의 정책에 대한 감시·비판을 생중계로 보기를 원하는 국민의 관심에 따라 2017년 국회 의사 중계시스템이 생중계를 시작한다.국정감사를 준비하는 국회의원과 피감기관 모두에게 '장소'는 정책이슈 못지않게 신경 쓰이는 사항 중 하나로 국감 장소도 중요하지만,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은 생중계다.국회 의사 중계시스템은 국회 상임위 회의장에서 진행되는 국정감사를 생중계로 국민에게 국감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따라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9월 국회에서 진행 중인 물관리 일원화 논의에 힘을 싣기 위해 지역 순회길에 나선다. 김 장관은 이달 셋째주 주간일정을 ‘통합물관리 순회토론회‘로만 채워, 환경부의 물관리 일원화 추진의지를 강조한다.17일 환경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주간일정 5일 중 화요일(19일)을 제외한 4일을 통합물관리 지역 순회에 참여한다. 18일 세종·충북 토론회를 시작으로, 대전·충남·전북(9월 20일), 대구·경북(9월 21일), 광주
정치권에서 국정 5개년 계획의 국정과제에 대해 환경철학이 부재하고 생태축 보전 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문재인 정부가 촛불시민혁명 정신과 적폐청산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기로 한 것은 적절한 방향설정이지만 국가 생태축 보전과 복지 재원 확보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0일 오전 상무위원회를 통해 국정 5개년 계획과 관련해 "종합적인 환경철학이 부재하고 지역과제는 환경파괴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환경분야 국정과제는 주요 환경현안을 국정과제로 제시하고 있을 뿐"이라며 "사회적 쟁점이 되지
문재인 대통령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류영진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인사혁신처장에 김판석 연세대 교수를 각각 임명하는 등 차관급 7명에 대한 인사를 12일 단행했다.경남 통영 출신 류영진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부산 약사회장 등을 지냈다. 류영진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직능특보, 부산시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지만 원내 입성에 실패했다. 1959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류 신임 처장은 검정고시 출신으로 부산대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부산시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전북에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단체가 해수유통이 새만금의 환경과 어민들을 살리는 길이라고 촉구했다.이날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새만금살리기 전북도민행동 준비위원회'(가칭)는 성명서를 통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 사업에 대해 '속도를 올리겠다. 필요한 부분은 공공매립으로 전환하겠다. 환경요소도 균형 있게 고려하겠다'고 기념사에서 밝혔다"며 환영했다.이들은 "새만금 해수유통이 환경요소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실질적 방안이고 수질 문제로 터덕이는 새만금 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방안"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전북 군산 새만금 신시도에서 열린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후변화와 자원감소로 몸살을 앓는 바다를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한반도 인근 해역은 기후변화로 생태계 변화가 가장 빠른 곳 중 한 곳"이라며 "수온은 물론, 해수면 상승 속도도 세계 평균보다 높고 빨라 연근해 수산물 생산량은 지난해 처음으로 100만톤 밑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사라졌거나, 사라지는 자원은 첨단 양식기술로 되살리고, 국가·어업인·시민사회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관리 정책의
해양수산부가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7개 지역에서 바다주간 문화·체험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바다의 날은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1996년에 처음 지정돼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올해는 해수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바다 주간 기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바다 주간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바다의 날 기념식이 치러질 전북 군산 새만금 신시광장과 신시항 일대에선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수산물 축제와 해양레포츠 체험
환경부는 전 국민이 가치있는 생태자원을 보다 쉽게 찾고,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선정하고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생태탐방로는 말 그대로 생태자원을 탐방할 수 있는 '길'이다. 상태탐방은 생태의 흐름과 변화 속에 담긴 순환과 조화의 원리를 느끼고, 배우고, 즐기는 활동을 말한다.전북 지역에는 군산 금강하구길 생태문화탐방로, 부안 변산 마실길, 고창 생태문화탐방로 등 국가가 지정한 생태탐방로 3곳이 모여 있다.역사문화와 자연생태가 하나로…'금강하구길 생태문화탐방로'금강하구길은 전북 군산의 여려 명소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