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진 사건에 대해 당국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18일 부검이 진행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과학수사연구소는 이날 오전 8시30분 신생아 4명의 부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검은 3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부검에서는 혈액 검사를 비롯해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감염 등 사망원인을 규명하는 작업이 다각도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생아들의 배가 볼록했고 호흡곤란 증세가 있었다는 유족 측 주장에 따라 의료 과실 가능성 등도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노량진 학원생 가운데 결핵 확진자가 나와 보건당국이 학원 내 접촉자를 대상으로 결핵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9일 노량진에서 학원에 다니는 23살 A씨가 결핵에 걸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30일 현장조사를 거쳐 현재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흉부X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접촉자 규모는 A씨와 학원에서 같은 공간을 쓴 것으로 파악된 500여명이다.질병관리본부는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는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치료를 안내하는 등 조치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오는 11∼12일 1차 잠복결핵검사를 실시한
외래 붉은불개미를 막기 위한 정부의 총력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처음 개미가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에선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오는 9일 추가 일제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감만부두에서 이뤄진 외래 붉은불개미 일제조사를 전날(5일) 완료했으며 아직까지 여왕개미 등에 대한 추가 발견은 없었다고 전했다.정부는 감만부두를 87개 구역으로 나눠 육안조사를 실시했고, 컨테이너와 반출차량에 대해 소독조치를 실시 중이다.농식품부 측은 “육안조사 결과 추가로 나온 개미는 없지만,
병의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오히려 감염 발생이 일어나고 있다는 충격적 자료가 공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진 의원(자유한국당)이 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3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내과 및 외과 중환자실 병원 내 감염건수가 797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대형 병원에서는 균으로 인한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원내 감염 방지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있음에도 환자들의 2차 감염을 완전히 막아내지는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 강석진 의원은 “병을
# 29세 A씨는 최근 병원에서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 술을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술을 마시면 머리가 아파 습관적으로 두통약을 복용해왔다는 그의 말에 의사는 "잘못하면 죽을수도 있다"며 음주 전후 약을 복용해선 안된다고 경고했다.건강에 해로우니 주의하라는 말로 흘려 들을 수 있지만 실제로 죽을 뻔한 사례도 있다. 술을 마시고 두통약을 복용하면서 발생한 간손상 때문에 의식을 잃고 간이식 수술을 받은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보좌관으로 일했던 안토니오 베네디가 그중 한사람이다. 평소 포도주를 즐겨마시던 그는 술을 먹고 타이레놀을 복용
성큼 다가온 가을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다보스포럼(매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의 통칭)이 초미세먼지에 대항마로 ‘연어’를 꼽았다.세계보건기구(WHO)는 대기 오염으로 조기 사망에 이르는 인구가 전 세계적으로 매년 700만 명에 육박해, 이는 현 인류가 맞이한 가장 시급하고 위험한 환경문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미세먼지는 간 질환, 호흡곤란, 신경계 장애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다. 국가적 차원의 해결책이 마련돼야 할 상황 속에서, 개인
기후온난화의 여파가 한반도 앞바다까지 밀려들어 왔다. 최근엔 열대 바다에서만 볼 수 있던 해양생물이 잇따라 출몰하고 있다. 문제는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맹독’을 가진 열대성 해양생물이 대거 한반도에 유입되고 있다는 점이다. 당국은 지역 어업인과 관광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30일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달 제주 애월읍 인근의 5m 수심 암초에서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적갈색 무늬가 인상적인 이 문어는 아열대성 해양생물로, 몸길이는 10㎝ 안팎이다. 크기는 작지만 이 문어는 몸, 턱, 이빨에 맹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에 사는 70세 남성이 지난 2일 SFTS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음 날 숨졌다.그는 지난달 31일 발열, 근육통, 호흡곤란 등으로 울산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보건 당국은 이 남성이 경남으로 여행을 다녀왔고 혈압, 당뇨 등 질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사망한 남성을 포함해 경북에서만 올해 들어 3명이 야생진드기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 지난 2일 청도 50세 여성이 SFTS 양성으로 나왔다. 그는 지난달 초 마을 인근에서 고사리 채취를 한 뒤 발열, 구토 등
요즘과 같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소아 환자들이 증가한다. 특히 소아는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환절기에 천식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소아 천식은 기도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만성염증성 질환이다. 천식을 유발하는 물질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염증과 함께 기도가 좁아지고 가래가 생긴다. 주로 만성 기침, 쌕쌕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특히 소아 천식은 만성적으로 기침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저녁이나 새벽에 흔히 발생하며 증상이 심하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정도다.천식을 유발하
출처=myloveranne 유튜브천식으로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던 박유천의 흡연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15일 한 매체는 박유천과 예비신부의 데이트 현장사진을 공개했고, 사진 속 박유천은 담배를 손에 들고 있어 실제 천식이 맞느냐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이 사진이 촬영된 날은 지난 11일로 박유천의 회식장소에 예비신부가 방문하는 장면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사진 속 박유천의 손에 담배가 들려 있고 흡연 중인 모습이 공개되면서 천식으로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는 점에 의혹이 일고 있다.박유천은 현재 천식으로 4급 보충역 판정을
중국에서 들어온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봄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제주권은 '보통'으로 예상했다. 다만 제주권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북쪽에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정체 영향으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미세먼지는 탄소화합물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이 화학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장비를 보강해 현장출동 대응기관인 전국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6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 배치했다고 27일 밝혔다.보강된 장비는 U-20 월드컵,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은 국가 주요행사 현장의 화학사고·테러 대응체계 강화 등 대테러 안전활동 지원에 활용될 전망이다.보강된 장비는 화학작용제탐지기 13대, 고체·액체 분석용 적외선분광기 6대, 드론 13대, 현장긴급출동차량 6대 등 4종이다.'화학작용제탐지기'는 김정은 독살에 사용됐던 Vx신경가스를 포함해 흡입 또는 섭취할 때 근육
울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전시용 돌고래 2마리 중 1마리가 폐사했다. 수입 5일 만이다.14일 고래생태체험관에 따르면 폐사한 돌고래는 4~5살로, 지난 8일 오전 7시 일본 와카야마현 다이지정을 출발해 약 32시간 만에 울산에 도착했다. 당시 뱃길 700㎞, 육로 300㎞ 등 1000㎞를 이동했다.이 돌고래는 폐사 당일 오전 9시30분쯤 고등어 1.3㎏을 먹는 등 아무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오후 2시부터 먹이를 거부하기 시작해 오후 3시30분쯤에는 수면에 혈변이 떠 있는 것이 발견됐다.고래생태체험관은 저녁 6시 수의사를 불러 돌
40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호흡기능이 저하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2차 적정성 평가 결과 40세 이상에게서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남자 72.8%, 여자 27.2%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2.7배 유병률이 높았다고 밝혔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며, 40세 이상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고 주된 원인은 흡연으로 알려져 있다.만성
2015년 폐렴으로 진료받은 환자 약 159만명 중 10세 미만 어린이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1~2015년최근 5년간진료정보를 분석한 결과,매년 약 155만명이 폐렴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10세 미만 소아가진료인원의44.6%로 가장많고 가을부터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또한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80세 이상 노인이었다.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발생원인은 다양하다. 기침과 가래, 발열 등 주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해 대형마트의 계란값이 일제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이마트는 지난 8일에 계란 판매가를5%상승한 데 이어 일주일 만인 15일부터 전국 147개 전 점포에서 평균 4.8% 인상한다고 밝혔다.홈플러스 또한 같은 날 5% 판매가를 올렸고, 롯데마트도 지난 9일 가격을 5% 올린 후, 추이를 지켜보면서 금주 안이나 내주 초 5% 더 올린다는 방침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AI 피해가 확산하면서 계란 산지가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판매량은 아직까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인데, 공급물량이
9일 수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오전 8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이 영하 2.8도, 청주 영하 1.2도, 대전 영하 1.9도, 강릉 2.2도, 전주 0.5도, 대구 2.1도, 목포 3.2도, 부산 4.4도, 제주 8.2도 등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다.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10일인 목요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점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
세월호 참사 당시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잠수사가 사망하면서 검찰이 관리 책임을 물어 법정에 세웠던 또 다른 민간잠수사가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이에 검찰이 무리한 기소 및 항소를 했다는 비판과 함께 상고를 포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달 27일 광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헌영)는 검찰이 세월호 실종자 수색 당시 민간잠수사 이모씨가 숨진 사고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한 또 다른 민간잠수사 공모씨에게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바지선에 승선하도록 허락한 것은 중앙구조본부이며 대부분의
가수 윤민수가 과로로 병원에 이송됐다. 윤민수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불후의 명곡' 녹화장으로 향하던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향했다"며 "병명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공식입장을 통해 밝히겠다"고 밝혔다.윤민수는 최근 음악 작업과 해외활동, 콘서트 준비에 몰두하다 몸에 무리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윤민수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조치를 받은 뒤 자신이 다니는 병원으로 옮겨 입원했다. 한편 윤민수는 '불후의 명곡' MC로 활약하며 각종 공연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그룹 크레용팝이 소율의 공황장애로 당분가 4인 체제로 활동한다. 3일 스포츠동아의 보도에 따르면 소율은 최근 앨범 ‘에볼루션 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고, 방송활동으로 증상이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복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소율은 그동안 앨범을 준비하면서 부담감과 긴장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공황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크레용팝 측은 “1년6개월의 긴 공백이 있었고, 그 사이 소속사의 대표부터 모든 직원이 완전히 바뀌는 환경적 요인도 있었다”고 전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율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