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포커스뉴스]

 


중국에서 들어온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봄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9일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제주권은 '보통'으로 예상했다. 다만 제주권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북쪽에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정체 영향으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미세먼지는 탄소화합물, 금속화합물과 같은 인위적인 오염물질이 섞여 있는 먼지 덩어리로 우리 몸에 들어가면 기침, 호흡곤란, 폐 기능 감소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폐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어 폐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양파는 폐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양파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퀘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몸속의 중금속 등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물이나 따뜻한 차를 마셔 기관지의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풍부한 섬유질을 가지고 있는 미역, 다시마, 파래 등의 해조류는 중금속과 독소를 배출해준다.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며 항산화 효과가 있는 배와 도라지도 좋은 음식이다.   

weathernara@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