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오혜선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또 메르스 감염자가 25명으로 늘었으며, 2차 감염자로 인해 메르스에 걸린 '3차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견됐다.보건복지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사망자 및 양성으로 확인된 추가 감염자 6명에 대해 2일 발표했다.전날 메르스 감염 의심자 상태에서 사망했던 58세 여성은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이 여성은 천식에 의한 호흡곤란 증세로 지난달 11일부터 B병원에 입원했다가 15~17일 최초 메르스 감염자와 접촉했다.또 6번째 메르스 감염자로 분류돼 격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맹독성 문어인 파란고리문어류가 제주 북부해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발견됐다.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 10일 제주 북부해역인 삼양해수욕장 인근 수심 1.5m 바위틈에서 맹독문어가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아열대수산연구센터 고준철박사는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하는 어업인들과 해녀들 그리고 레저 관광객들이 화려한 형태나 색상을 지닌 문어류, 물고기류, 해파리류 등은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이번에 맹독문어를 발견하고 최초로 신고한 조성식 씨는 "밤톨만한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최근 국내 감염자 확산 우려가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정부가 대응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정부는 21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주관으로 메르스 감염병 위기대응 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초 감염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76세 환자가 메르스 감염 확진을 받은 데 따른 후속조치로 진행됐다.정부는 현재 '주의' 단계에 있는 위기경보 수준을 유지하되 대응조치는 선제적으로 강화하도록 했다.우선 감염자와 밀접 접촉이 의심되는 가족 및 의료진 64명 전원에 대해 즉각 격리조치에 들어갔다.또 감
[환경TV뉴스]오혜선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관련해 보건당국이 관리체계 격상을 논의한다.20일 60대 남성이 국내 첫 감염자로 확진된 이후 같은 날 부인도 메르스 감염이 확인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첫 감염자와 같은 병실을 쓰던 70대 남성의 감염여부는 확인 중이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정오 전문가회의를 열어 현재 '주의' 단계에 있는 메르스에 대한 관리체계를 '경계'로 상향 조정할지 여부를 결정한다.전염병 관리체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개 단계로 나뉜다. 해외에 신종 전염병이 발생하면 '
[환경TV뉴스]울산 기자 =지난달 초 경남 진해만에서 처음 발생한 마비성 패류독소가 울산 연안으로 확산돼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울산시는 동구, 북구, 울주군 앞바다에서 지난 6일 채취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진주담치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치(80㎍/100g)를 초과한 138㎍~237㎍이 검출돼 진주담치 등 패류 채취를 금지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수온이 18℃ 가까이 올라가는 다음 달 말까지 패류독소가 울산 전 연안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마비성 패류독소는 유독성 플랑크톤이 생성한 독소로 진
[환경TV뉴스]이재룡 기자 =경남도는 거제시 동부지역인 지세포 해역의 자연산 진주담치와 진해만 해역의 진주담치 양식어장에 대해 조개 등 패류의 채취를 금지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14일 국립수산과학원은 패류독소 조사결과 지세포 해역의 진주담치에서 올해 처음으로 패류독소가 식품허용기준치(80㎍/100g)를 초과한 93㎍/100g이 검출됐다고 전했다.진해만 해역의 경우 진주담치 양식어장은 지난 8일 조사 시 식품허용기준치에 근접하는 43~56㎍/100g으로 검출됐다. 하지만 도는 최근 기상악화로 패류독소 조사를 못한 상황에서 거제 동
[환경TV뉴스]한철 기자 =올해 첫 마비성 패류독소가 경남 진해만 일부 해역에서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9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8일 남해안 일원에서 패류독소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부산시 가덕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 거제시 하청면 대곡리 등 진해만 동부 일부해역의 진주담치에서 100g당 43∼56㎍이 검출됐다. 다만 이번에 검출된 마비성 패류독소 농도는 허용 기준치(80㎍)에는 못미친다.마비성 패류독소는 유독성 플랑크톤이 생성한 독소로 진주 담치 등 패류가 플랑크톤을 먹이로 섭취해 그 독이 패류의 체내에 축적된 것
[환경TV뉴스] 이재룡 기자 =부산시는 한시적으로 '수영강 어류구조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수영강 하류(세월교 주변)는 바닷물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기수지역으로 용존 산소량이 평균 5.5ppm으로 물고기 생존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하지만 연중 조수간만의 차이가 가장 큰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썰물때 급격히 물이 빠지면서 물길을 놓친 잉어들이 얕은 물에 갇혀 대기에 노출됨으로써 호흡곤란으로 폐사되는 것으로 시는 파악하고 있다.이에 부산시, 해운대구 및 수영강생태보존협회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수영강 어류구조단이 물고기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유치원에서 쓰러진 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던 어린이가 끝내 숨졌다.28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김모군(5)은 지난해 5월 구로구의 한 유치원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지만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조치를 받지 못했다.의식을 잃은 김군은 뒤늦게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랫동안 무호흡 상태로 방치된 것 때문에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후였다.약 8개월간 혼수상태에 빠졌던 김군은 결국 27일 오전 사망했다.한편 경찰은 유치원 측이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아 김군을 혼수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가 있다고 보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시중에서 유통되는 일부 목재제품에서 실내환경 오염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임업진흥원은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파티클보드와 섬유판 등 보드류 가운데 품질 표시가 없는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KS 품질기준의 최대 4.3배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시험 결과 파티클보드 수입제품 1종과 중밀도 섬유판 국내제품 5종 등에서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평균 2.1∼6.5㎎/L가 나와 등급기준을 초과했다.중밀도 섬유판의 경우 국내 H사 E1 제품은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흡연 등에 의해 폐 기능이 떨어져 호흡곤란과 만성 기침 등이 나타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는 환자가 국내 약 300만명에 달한다는 추산이 나왔다.질병관리본부가 2007~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청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약 300만명 정도로 파악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자체 정의에 따른 실제 의료기관 이용 환자는 2011년 18만225명, 2012년에는 전년대비 약 4.79% 증가한 18만8852명으로 나타났다.만성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미숙아 부모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신생아학회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서울시내 주요 대학병원을 통해 미숙아 부모 2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응답자들은 신생아집중치료실 퇴원 후 자녀의 의료비 충당을 위해 경험하거나 고려했던 상황을 묻는 질문에 '가족·지인에게 경제적 지원을 요청(37%)'하는 것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또 적금 해지(34%), 금융 대출(13%), 재산 처분(10%)이라는 응답도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폐암환자의 고통스러움을 생생하게 부각시킬 새로운 금연광고가 TV로 방영된다.보건복지부는 뇌졸중을 소재로 흡연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상반기 금연광고에 이어 24일부터 새로운 금연광고 '호흡의 고통' 편을 방영한다고 밝혔다.광고에는 한 남성이 담배를 꺼내 피우자마자 화목했던 가족의 모습이 사라지고 호흡곤란으로 고통받는다. 이어 '금연만이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는 문구로 마무리된다.복지부 관계자는 "폐암의 고통을 특히 청각적 요소로 극대화해 흡연으로 폐암이 발생하며 이 때문에 고통받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8일은 절기상 차가운 이슬이 내리면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든다는 한로다. 이는 현대 질병학적으로 본다면 큰 일교차로 인한 감기, 폐렴 등 호흡기질환의 예방접종이 필요한 때라는 의미이기도 하다.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10월부터 전국의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수급권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접종 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또 독감 이외에 폐렴 등 호흡기질환의 예방접종이 시행된다.독감이라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겨울철에 발생하는 가장 흔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일명 사스(SARS)보다 치사율이 6배나 높은 메르스 바이러스가 아시아·유럽 등지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일(현지시간)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0일까지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아시아 국가들을 포함, 21개국 855명이다. 이 중 사망자가 333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 39%의 치사율이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되면서 알려졌으며, 중동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독버섯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야생버섯 채취 주의'를 리플렛으로 제작해 3일 배포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야생에서 버섯을 채취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대표적으로 ▲독버섯 구별법에 대한 속설을 믿지 말 것 ▲환경오염지역에서는 채쥐하지 말 것 ▲비전문가의 말을 믿지 말 것 ▲채취한 야생버섯은 남한테 권하지 말 것 등이다.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독버섯은 빛깔이 화려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모양과 색깔로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
[환경TV뉴스] 권소망 기자 = 국내 에너지빈곤층의 절반 이상이 월 소득 60만원 이하의 70대 이상 독거노인이며, 이들 중 3분의 1 이상이 실내온도 30도가 넘는 곳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시민연대는 3일 발표한 ‘2014년 여름철 에너지빈곤층 주거환경 실태조사(2차년도)’를 통해 에너지빈곤층의 70%가 독거노인 가구이며, 이 중 70대 이상 노인이 94가구로 58.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에너지빈곤층 조사는 지난해 1차년도의 경우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 피해가 가장 심각한 빈곤층의 주거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서울시는 수산물을 중심으로 여름철 안전성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도매시장 등에 상주하는 서울시 식품수거회수반과 함께 ‘패류독소‧수산물 비브리오균 안전성, 도매시장 수족관 물, 보양식 어패류, 횟감용 활어’ 등의 안전성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서울시는 ‘마비성 패류독소’가 2012년~2013년에 홍합, 개조개에서 기준치 이상이 검출된 점을 고려해 중점 수거·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마비성 패류독소&r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제주 북서부연안 암초에서 맹독성의 '파란고리문어(가칭)'가 또다시 발견됨에 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시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는 지난달 30일 시민 조병창씨의 제보로 애월읍 인근의 5m 수심 암초에서 파란고리문어(Hapalochlaena lunulata)가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파란고리문어는 2012년 제주 북동 해역에서 발견된 종과 같은 종이다.파란고리문어는 아열대성 문어로 10㎝ 내외의 작은 크기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의 맹독을 지녔다.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세월호 절단 작업에 새로 투입된 민간 잠수사 1명이 4층 선미 창문을 절단하던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오후 3시쯤 세월호 4층 선미 다인실 창문 절단 작업을 마무리하던 중 88수중개발 소속 잠수사가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해 헬기로 목포한국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이 잠수사는 오후 3시20분쯤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호흡과 의식이 거의 없었으며 병원 측은 오후 3시35분쯤 최종 사망 판정을 내렸다.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지난 29일부터 선내 붕괴와 장애물로 수색이 불가능했던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