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불법사무장병원 단속을 위한 '사법경찰직무법(이하 특사경법)' 개정안이 폐지 위기에 놓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단속을 위해 건보공단 직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특사경법 개정안이 이번 20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안 될 경우 자동 폐기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특사경법은 사무장병원 단속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건보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한을 부여해 신속하게 수사하기 위한 법안이다. 지난 2018년 12월 송기헌의원이 발의하여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셀프 납부 시스템을 구축해 5월부터 운영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지사 내방 고객이 4대 사회 보험료를 보다 더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셀프 납부 ‘키오스크’ 시범사업을 거쳐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셀프 납부 키오스크는 창구 이용 납부자의 대기시간 단축 등 고객편의 제공으로 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납부방법은 주민등록번호 등의 복잡한 입력절차 없이 고객이 직접 납부고지서 상의 QR코드(바코드) 인식 또는 전자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홈플러스, ‘극강 가성비’ 태블릿PC 선봬홈플러스는 교육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아이뮤즈 레볼루션 X11’ 태블릿PC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10개의 CPU를 뜻하는 데카코어 CPU와 4GB 램, 64GB 내장메모리 등으로 기본 사양이 구성됐다. 여기에 11.6인치, 16:9 비율의 큼직한 화면에 1920*1080 FHD 해상도를 갖췄으며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IPS 패널까지 탑재했다.◇스타벅스, 질병관리본부1339 콜센터 상담원들에게 커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가깝고 쉽게 접하는 영수증은 대부분 특수 종이인 감열지를 이용한다. 감열지는 종이표면을 화학물질로 코팅해 열을 가하면 색깔이 나타나는 방식으로 잉크없이 글자를 새길 수 있기 때문에 가격 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마트, 편의점들은 이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이 감열지에 색을 나타나게 하는 화학물질이 바로 비스페놀 A(BPA)이다. 그 외에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환경호르몬은 프탈레이트(phthalate), 노닐페놀(NP) 등 이있다.남녀노소 할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금연에 성공하면 금리를 우대하는 '금연성공적금'을 20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금연성공적금은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연 1.0%의 기본금리에 금연에 성공하는 경우 연 2.0%의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 최고 연 3.0%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가입자는 매일 최소 1000원에서 최대 1만원을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기간은 1년이다. 적립금은 매일 은행에서 가입자에게 발송하는 '금연응원 및 적립의
O..."몸에 칼 대는 것, 누가 좋아하겠습니까만 살다 보면 피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될 때까지..."어디가 아프거나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이리 말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무슨 죽을 병인가 하며 겁먹지 않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2004년 8월초 휴가 첫 날 더위도 피할 겸 동네 대형 마트에 갔다 화들짝 놀랐습니다.저는 잘 몰랐는데 하혈로 바닥에 흔적이 남을 정도가 된 것입니다.부랴부랴 '대항장문' 병원을 찾아 응급으로 들어갔는데 의사가 그 때 했던 말도
O..."의사들은 '癌과 친해지라'고 이야기하기는 합니다만..."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 따라 인류의 수명은 획기적으로 늘어났습니다.불과 30여년전만해도 80대 사망은 상당한 장수로 여겨졌으나 지금은 '평균'이 된 것이 대표적 예입니다.그 대신 말년을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보내는 일도 그만큼 많아졌고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지금은 여겨지고 있습니다.연령대별로 다르기는 하겠습니다만 이렇듯 수명이 늘어나면서 주변에서 암 환우를 찾아보기는 너무나 흔한 일이 됐습니다.암! 종류도 어마어마하게 많지만 전에 비해 완치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강월도 영월군이 10월을 '비만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군민들의 식습관 개선과 신체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2019 비만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 평창영월지사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주민들의 체성분 검사와 건강상담이 무료로 진행되며, 비만 인식개선과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이 될 홍보 물품도 같이 배부된다.건강 체중 인식과 유지를 촉구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덕포 오일장을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전미영 영월군보건소장은 &ld
O..."누에가 이제부턴 곤충이 아니고 가축이랍니다" 지금은 수많은 고층 아파트와 롯데 타운이 들어서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동명(洞名)은 잠실(蠶室)에서 유래됐습니다.조선초부터 양잠을 장려하기 위해 이 지역에 뽕나무를 많이 심고 잠실(누에를 사육하는 곳)을 육성했기 때문이지요.뽕잎을 먹는데 누에실을 토해 낸다...옛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 사람이 봐도 신기한 일 아닙니까.서울농대 잠사학과(蠶絲學科)에 합격, 입학하는 친구에게 "거긴 나오면 뭐하냐. 비단 만드는 회사 들어가는 거냐?" 하고 묻던 생각도 문득 나네요. 19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올해 미세먼지 추가경정(추경) 예산안 약 1조5000만원 중 환경부 예산이 1조645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환경부의 미세먼지 예산 1조950억원과 비교하면 97%가 늘어난 수치다.이번 미세먼지 관련 추경 편성은 관련 법률 8개가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국민과 기업들의 규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재정 조치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서울 등 수도권의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이 일주일 연속 지속되면서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미세먼지 관리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정책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내년부터 연 2000만원 이하 분리과세 금융소득에도 건강보험료가 부과될 전망이다.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9일 서울 광화문에서 '전 국민 건강보험 30주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2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세청에서 분리과세 금융소득에 대한 자료를 받으면 내년부터 해당 금융소득에도 보험료 부과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공단은 건강보험 재정 확보를 위해 '소득이 있으면 보험료를 부과한다'는 원칙하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고 있다.연이율 2%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월급 외에 연간 3400만원 가량을 더 버는 고소득 직장인이 1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2월 기준 급여 외에 종합과세소득으로 연간 3400만원 이상을 번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17만9736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체 직장가입자 1685만6396명의 1.06%에 해당한다.이중 소득월액 보험료 상한액인 월 310만원을 본인 부담금으로 내는 초고소득 직장인은 3808명이었다.일반 직장가입자는 자신의 근로소득에 정해진 보험료율을 곱해 산출한 건강보험료를 매달 낸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예로부터 공기 좋고 물 맑은 곳에서 지내면 병이 저절로 낫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 말에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는 게 밝혀졌다.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을 포함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다. 국내에서도 인구 고령화와 서양 식습관으로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위험 요인의 규명과 관리는 중요하다. 최근에는 잘 알려진 개인의 위험 요인뿐만 아니라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환경 요인의 영향을 연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제1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서울대 연구팀이 초미세먼지(PM2.5)가 뇌건강을 심각하게 해친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또 내놓았다.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환경연구소, 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2003∼2013년 우울증·조현병 등 정신질환으로 인한 응급입원 8만634건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노출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이틀 평균 10㎍/㎥ 증가하면 정신질환에 의한 응급입원이 0.8%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1일 밝혔다.연구팀은 추울 때보다 따뜻할 때 초미세먼지와 함께 일산화탄소, 이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최근 한반도를 엄습해 국민을 공포에 빠뜨린 미세먼지. 이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상하게 하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호흡기질환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뇌를 비롯해 광범위한 인체에 해악을 끼친다. 실제로 미세먼지가 심혈관질환보다는 심혈관질환의 사망률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심장협회의 ‘대기오염과 심혈관질환에 관한 2015 팩트시트’에 따르면, 단기간 미세먼지 노출로 인한 초과 사망률은 심혈관질환이 68%, 호흡기 질환이 12%로 나타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올해 공기업의 채용 규모가 2만3307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취업 포털 사이트 인크루트는 ‘한눈에 보는 2019 공공기관 채용계획’에 소개된 361개 기관의 채용계획을 분석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정규직 채용(일반 및 고졸 채용 합산) 기준으로 체험형 인턴은 제외됐다.이에 따르면 올해는 공기업(35곳) 6660명, 준정부기관(96곳) 6990명, 기타공공기관(230곳) 9657명 등 361곳에서 2만3307명의 채용이 예고됐다. 지난해 2만2876명에서 2% 늘었다.그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올해는 특히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노동시장이 떠들썩한 해이기도 했다. 내년부터 노동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취업 포털 사이트 인크루트는 ‘기해년 노동시장 변화 10가지’를 조사해 28일 발표했다.먼저, 모든 노동자의 최고의 관심사인 최저임금은 올해 7530원에서 10.9% 오른 8350원으로 결정됐다. 한 달 209시간 근무 시 월 급여는 174만5150원으로 올해에 비해 17만1380원 인상된다.영세사업주에게 노동자 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손목저림 증상이 대표적인 손목터널증후군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3배 이상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0대 여성의 경우 같은 연령대의 남성보다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5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공단에 따르면 주 진단명으로 손목터널증후군 질환을 진료 받은 환자는 2013년 16만7000 명에서 지난해 18만명으로 4년 새 7.4% 증가했으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3.19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기준으로 연령대별 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해당 제품을 생산한 사업자 자금으로 지원하는 특별구제 대상 794명이 새롭게 선정됐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에서 ‘폐렴‧천식 구제급여 상당지원 심사기준’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지원대상자 794명은 폐렴 피해자 733명, 천식 피해자 61명이다.위원회는 지난 7월 열린 10차 회의에서 특별구제계정 성인 간질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 폐렴, 독성간염, 천식 등 5개 질환을 신규 지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GDP 0.7%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비만의 사회경제적 영향’ 연구를 진행한 결과 한 해 동안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11조4679억원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비만으로 인한 전체 사회경제적 비용 중 의료비에 의한 손실 규모가 51.3%(5조8858억원)으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 생산성저하액 20.5%(2조3518억원), 생산성손실액 13.1%(1조4976억원), 조기사망액 10.0%(1조1489억), 간병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