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전기 특장차인 ‘봉고 III EV 냉동탑차’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출시한 봉고 III EV 초장축 킹캡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 급증한 시장 수요와 친환경 정부 정책을 반영, 기아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PBV) 방향성을 담아 개발된 차량이다.국내 온라인 식품 시장규모는 2019년 약 26조 9000억 원에서 지난해 58조 5000억 원으로 2배 넘게 성장했다. 이로 인해 냉장·냉동탑차 시장도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기준 동기간 1만 7300대
6월 둘째주 국내 금융가에서는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한국중부발전과과 ESG 가치경영 확산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IBK기업은행-한국중부발전, ESG 업무협약 체결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한국중부발전 ESG 가치경영 확산을 위한 新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협력 중소기업에게 2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금
서울시는 ESG 경영 확산을 위해 기후예산제를 시정 전 분야로 확대한다. 산림청은 산림복원사업의 저변 확대 및 신기술(공법)의 발굴을 위해 기술대전을 열고, 환경부는 1회용 컵 보증제를 앞두고 시연회에 나섰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8월부터 폐비닐 재활용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조달청은 공공조달 ESG 시범도입을 위한 기본지침을 마련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한 기업에게 올해 총 5000억원 규모의 탄소가치평가보증 공급을 시행하고, 환경부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2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
사진은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단지 건너편 카페 앞이다. 누가 가장 먼저 저기에 담배꽁초를 버렸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저 사람들 때문에 보행자 도로 위에 큼지막한 재떨이가 생겨버렸다. 눈으로 대충 세어봐도 담배꽁초가 50개도 넘는다.흡연은 개인의 자유다. 하지만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 하는 건 양심이 아니라 ‘법’의 영역이다. 휴대용 재떨이를 가지고 다니든 정해진 장소에 버리든 아니면 주머니에 넣어 집으로 가져가든 담배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 알아서 해야 할 문제다.자동차 창문 밖으로 담배꽁초를 던지는
자연보전, 미래세대 보호 등 환경과 사회적 공익과 가치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이 민간, 비영리기관 등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산림자원 보전을 활용한 ESG 실천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는 산림청은 최근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산림생태를 복원하기 위한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은 SK가스의 ‘멈춤’ 캠페인에 동참해 ‘친환경 도로 조성 및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 저공해 연료를 활용한 친환경 도로 조성과 어린이 교통문화 선도에 나선다.◇ 산불지역 산림복원 위해 손잡은 산림
3월 둘째주 금융가는 우크라이나 수출입 기업, 동해안 산불 피해 고객 지원 등을 이어갔다. 우리카드·BC카드·삼성카드·롯데카드·하나금융그룹은 강원·경북 산불 피해 고객에게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고, KB국민은행·신한은행은 우크라이나 사태 피해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진옥동 신한은행장, 한국표준협회 공로패 수상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한국표준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공로패를 수상했다.신한은행은 한국표준협회에서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 △대한민국 지속 가능성 지수 명예의 전당 헌정 △프리미엄 브랜드 지
2월 넷째주 금융가는 다방면에서 ESG 활동을 선보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카이스트와 'ESG 미래전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AI 챗봇 서비스인 '오로라'를 고도화하고, IBK기업은행은 시니어 고객을 위해 ‘쉬운뱅킹’서비스를 출시했다. ◇ 하나금융그룹-카이스트, 'ESG 미래전략' 업무협약 체결하나금융그룹이 ESG경영 실천을 위해 카이스트의 학술활동 지원, 인공광합성 연구소 공동 설립 등에 총 200억원을 지원한다.하나금융그룹은 24일 카이스트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문제 해결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2월 다섯째주 금융가는 다방면에서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갔다. KB국민은행 스타즈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를 런칭하고, NH농협은행은 농업정책자금대출 금리인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KB국민은행 스타즈,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런칭KB국민은행 스타즈는 연고지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브랜드인 '청스'를 런칭한다. '청스'는 KB스타즈의 연고지인 청주와 구단의 제휴가맹점 '스타즈샵(40개점)'이 함께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 브랜드이다. 이는 청주 지역상권의
다시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제야의 종소리를 들은 기억이 생생한데 벌써 1년이 또 지났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여전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지구가열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펜데믹에 위축된 글로벌 경제 활력을 다시 세워야 하는 숙제도 여전합니다.이런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ESG 경영을 속속 선언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재계와 산업계 곳곳에서 버려지는 것을 줄이고 자원순환 효율을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으로 앞선 시대보다 나은 환경 가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최근 요소수 품귀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요소수 대란이라는 말도 곳곳에서 들린다. 산업계 등의 우려가 큰 가운데, 환경단체에서는 요소수 문제를 에너지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우선 ‘요소수’가 뭔지 살펴보자 무엇일까. 대기오염물질을 정화시키기 위한 저감장치 ‘SCR’(선택적 촉매 환원법)이 있다.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NOx) 등을 감소시키는 용도다. 요소수는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환원시킨다. 요소수는 디젤차량의 필수품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수송과 교통 분야에서의 탄소배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전기를 사용하는 등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안전 위주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시선과 환경적인 장점 등을 고려해 관련 시장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이륜차 기업들은 지적된 문제를 해소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늘어나는 1인 모빌리티와 이륜차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송 부문의 전반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외에도 주목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6월 둘째주, 전 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이 ESG 채권 발행을 늘리고 있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ESG 경영을 보여주는 동시에 양호한 조건으로 채권을 발행할 기회도 잡을 수 있다.하나은행은 지난 10일 6억 달러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 신한카드는 대만에서 3억 달러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하고, KB국민카드는 13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내놨다. 농협금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정부가 3,500억원 규모의 ‘녹색보증사업’을 실시한다. 탄소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해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융자 보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융 조달이 어려웠던 신재생에너지 사업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산업부는 24일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녹색보증사업을 공고하고,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를 통해 5월 31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녹색보증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정부가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에 연간 500억원의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과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사고를 T맵 운전자에게 빠르게 알리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분 정도 걸리던 프로세스가 3분 내외로 단축돼 2차사고 위험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SK텔레콤이 자사 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를 활용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를 티맵모빌리티 T맵을 통해 24일부터 제공한다.리트머스는 SKT 지능형 위치 분석 플랫폼이다. ]SKT는 T맵 등 다양한 단말을 통해 차량 이동 속도, 도로 통행량, 급정거, 영상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한 출고기한 조건이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완화된다. 이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출고기한 연장은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전기자동차 보조금 출고기한 조건이 3개월로 연장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지원신청서를 직접 또는 대리점을 통해 지자체에 접수하고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어야만 구매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다.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자동차는 대부분 휘발유나 경유로 달린다. 며칠 전 차를 새로 산 기자의 지인도 “전기차는 아직 불편하잖아”라며 휘발유를 태워 달리는 승용차를 골랐다. 차동차 업계 한 전문가는 기자에게 “내연기관차가 2060년까지는 도로 위를 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경적인 문제 등을 고려하면 전기차나 수소차로 빠르게 교체될 것처럼 보이는데 왜 그렇지 않은걸까? 전기차가 정말로 내연기관차를 곧 대체할 것인지 짚어본다.내연기관차의 입지가 빠르게 축소되는 건 맞다. 주요 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