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는 최근 열린 제56차 총회에서 지구온난화 1.5 ℃ 제한을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감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꿀벌 폐사 재발방지를 추진하고, 산업부는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해 그린수소 생산 실증 지원에 나선다.◇ 온실가스, 2030년까지 43% 줄여야지구온난화 1.5 ℃ 제한을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감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최근 열린 제56차 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정부가 플라스틱 재사용을 위해 페트명 투명재질 의무화를 확대하고, 2030년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을 추진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탄소중립 이행기반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범부처 기후변화 적응대책 이행점검 체계를 구축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기후적응력을 높인다.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지던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 체제는 2020년으로 종료되고, 2021년부터는 모든 국가가 함께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는 신(新)기후체제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부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홍수정보 지점을 대폭 늘린다. 홍수알리미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내 동네 홍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국토교통부 및 기상청과 30일 오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통합물관리추진단(단장 환경부 차관) 회의를 갖고, 홍수예보와 관련한 정보 지점을 올해 안으로 대폭 늘리기로 결정하고 홍수대비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와 훈련은 범정부 풍수해대응혁신종합대책(2020년 11월)의 이행상황과 기관별 협조 및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부는 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정애 환경부장관 취임 후 2주가 지났다. 한정애 장관은 전임자인 조명래 전 장관 시절 추진 과제들을 보완하고 거기에 살을 붙여 더 나은 행보를 이끌어야 하는 숙제가 과제가 있다. 2021년 환경부에 놓인 과제는 뭘까. 정부 업무보고 내용을 중심으로 환경부의 계획을 짚어본다.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지난 1월 22일 취임식에서 “2021년이 탄소중립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문재인 정부의 기후·환경정책의 체감 성과가 창출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운영 중인 수력발전댐을 다목적댐으로 통합할 경우 주변지역 지원사업비가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수질개선 사업비도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수원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수원 수력댐(시설용량 1만㎾ 초과 기준)의 법정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는 약 25억 원이다. 이를 다목적댐으로 전환하면 지원 규모가 약 28억 원(112%) 증가한 5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현재 수력댐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4대강 사업 4번째 감사 결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토부에 ‘수심은 6m, 수자원은 8t으로 설정하라고 지시하면서도 그와 관련한 구체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4대강 살리기 사업 추진실태 점검 및 성과분석 결과'를 4일 발표했다.보고서에는 이 전 대통령이 국토부가 제시한 사업추진 의견을 반려하고, 수심과 수자원 규모에 자신의 의견을 반영하라고 누차 지시한 사실이 담겨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동작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국토교통부, 기상청, 지자체 등 9개 기관과 함께 ‘풍수해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이번 모의훈련은 지난 8일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한강홍수통제소 등 홍수관리 기능이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된 후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모의훈련은 한강수계에 폭우가 내려 홍수가 발생했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한강수계에 홍수특보가 발령되고 하천시설에 피해가 났을 경우 환경부가 총괄지휘를 맡고 유관기관이
19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탄핵 등으로 어수선한 시국과 차기정부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5명의 주요 대선주자들은 환경정책도 핵심공약 중 하나로 내걸고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환경정책은 매번 경제 논리에 밀려 뒷전이었지만, 최근 미세먼지와 원자력발전소, 가습기살균제 등 환경이슈가 집중 부각되면서 이번 대선에선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그중에서도 수질개선, 가뭄 및 홍수예방 등의 기치를 내걸고 실시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후보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에 환경
[환경TV뉴스] 박수남 기자 =대전시는 올해 180억원을 투입해 하천정비로 홍수방어 능력을 높이고 생태공간 조성 등 친수시설을 확충한다고 6일 밝혔다.올해 추진하는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재해예방 ▲생태하천 조성 ▲고향의 강 ▲생태하천 복원 ▲국가하천 유지보수 등이다.정생천 등 5곳(3.1㎞)에 홍수예방을 위한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83억 원을 투입한다. 대전천 등 2곳(0.9㎞)에는 16억원을 투자해 생태환경을 고려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실시한다.또 고향의 정취를 되살리는 고향의 강 사업(0.4㎞)에 14억원,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22조원이란 천문학적인 돈을 들인 4대강 정비 사업이 완료된 지도 벌써 3년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사업 시행 이후 '녹조라떼'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강에 독성 녹조가 만연하기 시작했고, 생태계 또한 과거 4대강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미래 세대에게 물려 줄 자산인 4대강에 대해 사람들의 불만과 의혹이 커지는 이유다. 이에 환경TV는 독일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주요 강들의 재자연화 사례를 통해 향후 4대강이 나가야 할 길을 조망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①'엘베강' 홍수 방지위해 댐대신 자연화 선택②'
정부가 부실 논란을 빚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해 본격 검증에 나선다.정부는 15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민간학회를 중심으로 한 4대강 사업 점검·평가의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점검·평가단은 토목학회, 환경공학회, 농공학회, 문화관광연구원 등 분야별 대표 학회 공동주관으로 하고 구체적인 규모나 구성 등은 학회가 중심이 돼 자율적으로 정할 방침이다.평가 범위는 수자원, 환경, 농업, 문화관광 등 4대강 사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수자원 분야의 경우 보 설계 및 물
앞으로 10년간 전국에 중・소규모의 댐 14개가 새로 지어진다.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수자원 확보와 홍수예방을 위해 2021년까지 모두 3조원을 투입, 한강·낙동강·금강 등 수계에 4개의 다목적댐을 비롯한 6개의 댐과 지자체가 건의한 8개의 지역 소규모댐 등 모두 14개의 댐을 건설하는 내용의 '댐 건설장기계획(2012~2021년)'이 확정됐다.댐 건설장기계획은 수자원을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것으로 이번 계획은 2001년에 수립한 1차(2001~2011년)
향후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 대통령을 뽑는 날까지 불과 몇 시간 남지 않았는데요. 지지하는 후보자를 결정하려면 투표 전에 다시 한 번 각 후보의 정책을 살펴 봐야겠죠. 환경TV에서는 유력 대선후보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환경공약을 살펴보고 비교·평가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박근혜 후보의 환경공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김재호 기자가 소개합니다.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환경공약으로 ‘지속가능국가’를 제시했습니다.‘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이야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환경공약으로 ‘지속가능국가’를 제시했습니다.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이야말로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위해 환경과 개발의 조화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세부내용으로는 환경복지와 개발보전, 에너지 그리고 기후변화를 4대 과제로 제시했습니다.먼저 환경복지에서는 농어촌 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축산분뇨를 에너지화 방식으로 처리하는 한 편 오염된 하천 등은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는 정책을 내세웠습니다.또 천연가스버스와 전기차 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0일 발표한 대선공약의 환경분야에서 '지속가능국가'를 큰 목표로 제시했다. 거대담론보다는 생활속에서 일반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환경복지'에 초점을 맞췄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환경과 개발의 조화가 강조된 이 공약에는 '환경복지', '개발보전', '에너지', '기후변화'의 4개 분야에 걸쳐 세부 내용이 포함됐다.◇ 환경복지환경서비스 품질개선, 환경유해물질의 관리방안, 환경오염피해에 대한 구제제도 구축이 주요 과제로 소개됐다.대기, 해양수질 등의 개선을 위해
오는 6월 말까지는 한강 밤섬이 람사르 습지에 등재될 전망이다. 한강 밤섬의 람사르 습지 지정과 관련해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 1월 스위스 람사르 사무국에 밤섬 람사르습지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자가 잡힌 것은 아니지만 늦어도 6월 말에는 람사르습지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12일 밝혔다.앞서 환경부는 밤섬 등재 추진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습지사업센터는 철새종류나 수질, 보존내용 등 관련 정보를 람사르 사무국에 제출한 바 있다.&n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5일 4대강 사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효과(홍수예방, 수자원확보 등)가 투자비용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심명필 추진본부장은 "유례없이 많은 비가 내린 작년 장마기간에도 과거 유사한 강우기에 비해 홍수피해가 10분의1로 감소된 것은 홍수예방효과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또 심 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부족에 대비해 13억t(팔당댐의 5배 크기)의 물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어 이는 경제안보적으로 유의미하다"며 "물확보, 수질개선사업(3조9000억원), 하천변 농경지 정리(6643ha)
정책 발표 초기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대강 사업이 완공됐다.지난 10월 23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기념하는 ‘4대강 새물결맞이’ 행사가 4대강을 대표하는 한강 이포보와 금강 공주보, 영산강 승촌보와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열렸다.4대강 살리기 사업은 지난 2009년에 첫 삽을 뜬지 2년 만에 전체 16개의 보를 차례대로 시민들에게 개방하면서 마무리 됐다.4대강은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을 말하는 것이며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4대강 살리기 사업 내용은 제방보강공사(강둑 보강), 하저(강바닥)준설, 하구개발 등으
올 한해는 이상기후에 따른 천재지변으로 그 어느 때보다 시끄러웠던 한 해였다.지난 1월과 2월 동해안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은 총 717억 원의 재산피해와 167명의 이재민을 낳았다.지난 1월 2~4일 동해안 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도 160억 원, 강원도 15억 원, 공공시설 23개소 1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또 2월 11~14일 두 번째 동해안 폭설이 내림으로써 강원도 384억 원, 경상북도 149억 원, 울산광역시 8억 원, 공공시설 109개소 98억 원이라는 막대한 재산피해라는 아픔을 겪어야했다.또 평년보다 일찍
서울시가 수도요금과 하수도요금을 올려 내년 홍수예방대책 사업비용을 충당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의회가 19일 2012년도 서울시 예산안과 함께 ‘수도 요금’과 ‘하수도 요금’을 인상하는 조례를 의결함에 따라 내년도 서울시 하수도요금은 70%, 수도요금은 9.6% 인상될 예정이다.이에 대해 서울환경운동연합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서울시가 실효성이 낮고 사안이 급하지 않은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예산을 내년 수도요금 인상으로 확보하고, 홍수예방대책의 일환인 대도심 배수터널과 하수관 증설사업 역시 전혀 관계없는 하수도요금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