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매노천 수생태계 복원 전(위), 후. 제공 = 대전시

 

[환경TV뉴스] 박수남 기자 = 대전시는 올해 180억원을 투입해 하천정비로 홍수방어 능력을 높이고 생태공간 조성 등 친수시설을 확충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재해예방 ▲생태하천 조성 ▲고향의 강  ▲생태하천 복원 ▲국가하천 유지보수 등이다.

정생천 등 5곳(3.1㎞)에 홍수예방을 위한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83억 원을 투입한다. 대전천 등 2곳(0.9㎞)에는 16억원을 투자해 생태환경을 고려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또 고향의 정취를 되살리는 고향의 강 사업(0.4㎞)에 14억원,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장안·매노천 등 2곳(1.0㎞)에 30억원을 투입한다. 국가하천 유지보수 및 지방하천·소하천 정비에는 37억원이 사용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월중에 사업을 발주하고 상반기중 예산의 60% 이상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중에 하천재해 예방사업 1곳과 생태하천 복원사업 2곳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환경정비사업으로 수해가 없는 하천공간을 만들고, 도심 하천이 시민들의 행복한 휴식 공간 제공 등 자연친화적 하천복원으로 시민의 삶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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