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5일 4대강 사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효과(홍수예방, 수자원확보 등)가 투자비용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명필 추진본부장은 "유례없이 많은 비가 내린 작년 장마기간에도 과거 유사한 강우기에 비해 홍수피해가 10분의1로 감소된 것은 홍수예방효과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심 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부족에 대비해 13억t(팔당댐의 5배 크기)의 물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어 이는 경제안보적으로 유의미하다"며 "물확보, 수질개선사업(3조9000억원), 하천변 농경지 정리(6643ha), 폐기물 처리(286만t) 등으로 수질개선과 생태계 개선 효과도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진본부에 따르면 작년 10월 개방 이후 2월말까지 4대강 방문객은 152만명이며 3월1일의 경우 평소 주말 대비 5천명이 증가한 1만9000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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