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해양수산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관련, 수산물 원산지 관리 분야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은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진 성급한 조치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도 재확인한다.해양수산부는 16일 오후 ‘제 2차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발표에 따른 원산지 관리 분야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을 해양방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해양수산부가 대응 마련에 나섰다. 해수부는 방사성물질 감시망을 강화하고 수입수산물에 대한 유통이력 관리와 원산지 단속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해양수산부가 1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발표와 관련해 오염수 해양방출로 인한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물 안전 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이날 “해양생태계 유지와 안전한 수산물 공급 주무부처로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전남 목포를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해양쓰레기 수거 상황을 점검한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장기간의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1만 1000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8월 14일 오후 1시 기준이다. 이 가운데 전남지역은 그 중에서 가장 많은 3600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해 여객선 운항 등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현재 목포지역에는 청항선 2척, 어항관리선 2척, 해경 방제선 3척 등 총 7척의 선박을 투입하여 수거작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항만에서 발생하는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3월부터 야드트랙터의 배출가스저감장치(DPF) 장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DPF(Diesel Particulate Filter)란 배출가스의 미세먼지 등을 필터로 거른 후 엔진의 배출가스 열이나 전기 히터 등으로 이를 산화시켜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 전환하는 장치를 말한다.야드트랙터(Yard Tractor)는 부두 내에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하역장비로 부산항·광양항·인천항 등 전국 주요 항만에서 104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업에 널리 활용하는 ‘왕우렁이’가 자연생태계에 유출돼 생태계 위해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의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왕우렁이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에서 실시한 정밀조사 및 위해성평가 결과 생태계 위해성이 ‘높음’으로 판정 받았다. 이에 산업적·공익적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생태적 위험성이 있는 종으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환경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지난달 25일 해양수산부가 2007년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 피해 보상 규정을 대폭 수정한 가운데, 태안군 유류피해민대책총연합회는 3일 태안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보상 주민 지원 규정을 새로 만들어 태안 피해주민을 차별하려 한다면서 해수부를 향해 기존 고시안 준수를 촉구했다.태안 기름 유출 사고는 2007년 12월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역에서 중국 국적의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와 삼성중공업 해상 크레인이 충돌해 원유 1만 900톤이 유출된 사건으로 충남을 포함한 서해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을 11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이번 전략은 ‘스마트 해양수산 선도국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9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에서 중국의 조업 어선 감축과 조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2020년도 어기(어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 한·중 어업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2020년도 한·중 배타적 경제수역(EEZ) 입어 규모, 조업조건, 동해 북한수역 중국어선 불법조업과 서해 조업질서 유지, 한·중 잠정조치수역 자원관리방안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먼저 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올해 7월 부산, 울산, 경북 해역 등지에 발령한 ‘노무라입깃해파리(학명 Nemopilema Nomurai) 주의특보’를 해제했다고 4일 밝혔다. 바다의 불청객이라고 불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크기 1m, 무게 150kg에 달하는 대형 해파리류로 독성이 강해 쏘이면 빨갛게 부어오름과 동시에 불에 덴 듯 심각한 통증을 수반한다.해파리 주의특보는 올해 7월 0.006~15.38개체/100㎡ 밀도로 제주, 전남 경남 해역 등에 출현해 1차 발령됐고, 이후 부산, 울산, 경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올해 7월 발의한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이 약 4개월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예비 불법 어업국(IUU) 조기 해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은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행정기관이 직접 불법 조업 이익을 환수할 수 있도록 과징금 제도 도입을 주요 골자로 한다.이번 개정안 통과에 대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IUU 어업을 억제하고 처벌하는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이 기울인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주문진등대’를 11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1918년 3월 강원도에서는 첫 번째로 세워진 주문진 등대는 1917년 부산-원산항 간 연락선 운항이 시작되면서 중간 기항지인 주문진항에 설치됐다. 등대의 불빛은 15초에 한 번씩 반짝이며 최대 37km까지 비출 수 있다.주문진 등대는 벽돌로 지어진 우리나라 근대식 등대의 초기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 등대문화유산 제12호로 지정·보존하고 있을 만큼 역사적 가치도 높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우리나라 연안의 침식유형·원인 등의 현황 파악과 예방·방지 대책을 지자체, 학계, 국민, 환경단체 등과 함께 연구·마련하기 위해 2003~2018년까지 총 16년 동안의 정보를 종합한 ‘연안 침식 실태조사 백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실태조사 외에도 연안 침식의 특성·주요 통계, 해양관측자료, 국외연구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연안 포털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선·해운 산업의 친환경·스마트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양 부처 공동으로 추진한 ‘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 자율운항 선박의 조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600여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능형 항해시스템 △기관 자동화 시스템 △자율운항 선박 성능 실증센터 구축 △운용기술·표준화 기술개발 등 4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2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열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정기 총회’에서 김성범 해수부 항만국장이 IOPC 추가기금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김 국장은 2011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IOPC 추가기금 의장에 선출된 이래 9년 연속 의장직을 맡게 됐다.IOPC는 IMO의 산하기관으로 유조선에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로, 출범연도에서 이름을 딴 ‘19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국내외 환경 관련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선박·항만에서의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2030년까지 소속 관공선 전량을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하겠다고 29일 밝혔다.해수부는 이같은 내용의 ‘2030 친환경 관공선 전환계획’을 발표하고 소속 관공선 140척 모두를 규모나 운항 특성 등을 고려해 LNG·전기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할 방침이다.이같은 조치는 내년 1월부터 선박 연료유에 황 함유량 기준이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해양환경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안·해양생태계 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로써 양 기관은 △연안·해양생물 보전 △연안·해양환경 관리 경험과 우수사례 공유 △해양공간계획 정보 교환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꾀할 수 있게 됐다.양측은 또 고위관리자급의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실무협의단을 운영하여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합의했다.오운열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개최한 ‘제4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해양정보 산업화 기획 공모전’의 수상작을 25일 발표했다.해양 관련 이미지를 활용한 ‘생활디자인 부문’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앱 개발 등 ‘산업화 기획’ 부문으로 나눠 열린 이번 공모전은 총 90여 편의 출품작 중, 열네 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생활디자인 부문 대상은 독도 주변 해저지형을 형상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측위정보원이 항법 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형어선이나 레저 선박 이용자 등에게 긴급 구조요청, 바닷길 안내(항해보조), 해양기상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해로드(海Road) 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16일부터 체험수기·동영상(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 주제는 해로드 앱을 이용한 △대형선박, 어선, 레저선 등 선박의 안전 △갯바위 낚시 등 해안에서의 안전 △소형선박 이용자에 대한 안전 △기타 해상·육상 측량 등에 관한 사항 등 네 가지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환경공단은 각국의 방제 대응 체계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제적인 방제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18일까지 ‘방제 기관들의 유류 오염사고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의 개선 노력’을 주제로 서울 강남 페이토 호텔에서 ‘제10회 지역방제기술자문그룹(RITAG) 워크숍’을 개최한다.RITAG(Regional Industry Technology Advisory Group)은 동아시아 지역의 해양오염사고 대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우리나라의 극지 연구를 책임지는 제33차 남극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와 제7차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월동연구대의 합동 발대식을 극지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팀당 열여덟 명씩 총 서른여섯 명으로 구성된 세종·장보고 월동연구대는 다음 달 1일과 28일 각각 장보고과학기지와 세종과학기지로 출발해 약 1년간 연구 활동과 기지 운영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행사에 참석한 대원들은 안전훈련, 응급처치, 위치확인시스템(GPS·무선통신) 사용법 등 극한 환경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