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ESG경영 및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상생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CP는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들의 자발적인 공정거래 법규 준수 및 상생협력을 위해 도입한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매년 CP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등급에 따라 공정위 조사 면제 및 표창 등 여러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투명한 공정거래 준법 체계를 마련해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자 지난 9월 ‘공정거래 CP 도입
한국가스공사는 13일 모잠비크 Area4 광구의 최초 상업화 프로젝트인 ‘코랄 사우스(Coral South)’ 사업에서 첫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및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가스공사에 따르면, 금세기 최대 가스전의 최초 개발 프로젝트인 코랄 사우스는 바다에서 직접 가스를 채굴해 LNG를 생산하는 해상 부유식 액화 플랜트(FLNG)로, 이번 첫 카고 출하를 시작으로 2047년까지 25년간 연간 337만 톤 규모의 LNG를 생산·판매할 계획이다.가스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공사 기간을 준수해 삼성중공업
한국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현장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합작 회사 ‘하이스테이션(주)’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진행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해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19일 설립 자본금 납입 및 발기인 총회를 갖고, 25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삼성물산(상사부문), 우드사이드 등 수소사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주주로 참여했으며, 가스공사는 지분율 29%로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한국가스공사는 17일부터 전국 11개 혁신도시 최초로 대구 혁신도시 H2U 수소충전소에서 일반인이 직접 연료를 주입할 수 있는 셀프 충전 실증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가스공사에 따르면 운전자가 직접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대부분의 OECD 국가와는 달리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관련 교육을 이수한 충전원만 수소 충전이 가능했다.가스공사는 지난 1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셀프 충전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를 신청해 4월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로부터 셀프 충전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획득했다. 이후 충전소 이용자 안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탄소중립과 RE100을 선언하고 있지만, 실제 활동은 목표에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주요 기업들이 소속된 협회들은 오히려 기후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기후 싱크탱크인 인플루언스맵은 국내 15개 주요 기업들과 관련 협회의 기후정책에 대한 활동을 추적해 분석한 결과인 ‘한국 기업 데이터 플랫폼’을 4일 최초로 공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 기업들은 평균 ‘D+’ 평가를 받았고, LG화학이 ‘C+’를 받아 최고
과도한 규제나 미비한 법제도로 인해 개발에 차질이 있었던 미래 기술에 활로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서면을 통해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열고, 14건의 기술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했다. 샌드박스는 혁신제품과 기술의 시장 출시를 위해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제도다. 이번 규제 샌드박스로 승인된 14개 기술 중에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추출 설비 구축 및 운영, 폐윤활유를 재활용한 저탄소 윤활기유 생산, ICT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및 운영 등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들이 대거 포함
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수송용 수소 가격이 인상된다. 수소 유통 전담기관인 한국가스공사는 31일 광주 임암 수소충전소 등 9개 수소충전소가 공동구매 형태로 공급받고 있는 수소 가격을 최초 계약단가 대비 12.2%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가격 조정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부생수소 구매 원가 및 수소 튜브트레일러(T/T) 운송비 등이 상승함에 따른 것이다. 수소충전소의 소매 판매가격은 지자체 협의 등을 통해 결정되고 있으며, 이번 공급가격 인상분 적용 계약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에너지 전환에 나서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5월 고압 천연가스 주배관망의 수소 혼입 및 전용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해외 전문 인증기관인 DNV사와 ‘천연가스 주배관 수소 혼입 컨설팅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가스공사에 따르면, DNV사는 1864년 설립된 노르웨이 선급협회로, 선급과 에너지 컨설팅, IT 솔루션, 에너지 분야 인증 등 관련 분야에 9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 등지에서 약 70여 개 수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수소 혼입은 도시가스 배관에 수소
산업단지에 열과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사업자들이 발전용 연료를 기존 석탄과 경유에서 천연가스로 대체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0일 ㈜CGN대산전력과, 22일에는 ㈜한주와 발전용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울산 석유화학단지 내에 열과 전력을 공급하는 구역전기사업자인 한주는 지난 2020년 8월 가스공사를 연료 공급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5월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으며, 2024년부터 15년간 연간 15만 톤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CGN대산은 대산 석유화학단지 소재 발전사업자로, 2027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강화하고 수소플랫폼을 확대하는 등 턴소중립 관련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9월 새로운 비전 발표회인 ‘KOGAS 2021 A New Era’를 개최하고, 친환경에너지를 제공하는 탈석탄·석유 생태계 조성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전환을 약속한 한국가스공사가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버려지던 LNG 냉열을 활용해 냉난방 등에 사용하는 냉열 활용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보유한 천연가스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해 그린수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10월 29일 현대이앤에프와 대산 LNG 열병합 발전소(290㎿)에 2026년부터 9년간 연 32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총 물량 기준 40만 톤)을 공급하는 ‘발전용 개별요금제 공급·인수 합의서’를 체결했다.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시작으로 내포그린에너지, ㈜한주, CGN율촌전력 등 여러 발전소들과 연이어 공급계약을 맺으며 개별요금제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이번 계약으로 가스공사는 개별요금제 첫 계약 체결 이후 1년 만에 천연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GS칼텍스가 수소 등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환경 관련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최근 탄소중립 인증을 받은 원유를 도입했으며, 한국가스공사, 한국동서발전 등과 연이어 수소에너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전환을 중심으로 ESG 경영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탄소배출이 없는 원유를 도입하다 GS칼텍스가 국내 에너지기업 최초로 탄소중립(Carbon Neutral) 원유를 도입한다. 지난 6월 17일 GS칼텍스는 세계 최초로 탄소중립 원유 인증을 획득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ESG 경영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관련 정보량도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 올 1분기 국내 4개 가스업체 중 E1이 ‘ESG 경영’에 관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SK가스, 한국가스공사가 뒤를 이었다.16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4개 가스업체를 대상으로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기간에 걸쳐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등 정보의 청정에너지 정책을 뒷받침 하기 위해 민간 중심 ‘그린수소 포럼’이 출범했다. 창립총회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소경제는 2050 탄소중립과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라고 말했다.환경재단과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2일 국회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2021 그린수소 포럼’창립행사를 열었다.그린수소 포럼은 지난해 7월 열린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 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인프라 확대와 관련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수소 인프라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융·복합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상용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을 이끌기로 했다.현대차그룹과 가스공사는 14일 현대차그룹 지영조 사장,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 사업 경쟁력 확보 및 지속 가능한 수소 인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공공기관 경영성적 평가 결과 발전사들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A~B등급을 받은 가운데 석유·가스·석탄공사는 C~D등급을 받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우선 정책과 관련이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제기한다.기획재정부는 19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차(안)을 심의·의결했다.평가는 지난 3월부터 기관별 서면심사, 기관별 실사 등을 거쳐, 129개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는 청양-부여 등 전국 6개 구간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 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가스공사는 10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지침에 따라 대구 본사·서울·광주·부산 등 4곳에서 화상회의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이번 공급설비 건설사업은 정부의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및 제8차 전력수급계획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사업 총 6건의 규모는 주배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