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는 청양-부여 등 전국 6개 구간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 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10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특별지침에 따라 대구 본사·서울·광주·부산 등 4곳에서 화상회의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급설비 건설사업은 정부의 제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및 제8차 전력수급계획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사업 총 6건의 규모는 주배관 162km 및 공급관리소 26개소(신설 16개소, 변경 10개소) 등으로 총투자비는 4056억원이다.

구간별로는 공급안정 확보를 위해 △청양-부여(38.1km) △완주-진안(44.2km) △외룡-봉화(50.7km), 신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완주군 14.2km △내포 10.9km △양산 4.2km 등에 주배관을 건설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이달부터 설계용역 발주 준비에 착수해 사업별로 2022년부터 2024년에 걸쳐 차례대로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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