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톱티어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목표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누적 친환경차 판매 500만 대를 돌파한 현대차그룹은 지속적인 친환경차 모델 확대와 기술경쟁력 입증으로 친환경차 브랜드의 입지를 다져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전환 노력 결실…누적 판매 500만 대 돌파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친환경차 누적 판매 500만 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2009년 아반떼·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이후 15년 만의 기록이다. 양사는 지난해까지 친환경차 누적 판매 499만5891
탄소중립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으면서 국내에서도 친환경차(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차) 보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국내에서는 전기차 보급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하이브리드차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처음으로 휘발유, 경유, LPG 등 내연기관차의 판매는 줄어들고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전기차와 수소차의 경우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며, 해외의 경우 하이브리드차를 친환경차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친환경차의 지속적인 보급을 위한 방안을 고민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친환경차 판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친환경차 판매 증대와 고부가 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역대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그룹은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올해도 친환경차 판매를 강화해 퍼스트 무버(선도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역대 최대 실적 이끈 친환경차현대차그룹에게 2023년은 최고의 한 해로 기록됐다. 현대차·기아는 25일 각각 2023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3년 연간 누적 기준 421만6898대를 판매, 매출액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높은 가격과 충전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주춤한 전기차와 달리 가성비와 연비를 갖춘 하이브리드차의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국내 시장의 흐름에 대비해 완성차 업계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 '주춤', 하이브리드차 '약진'…이유는 '가성비'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을 리드한 차종은 하이브리드차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 중 하이브리드 차를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
KG 모빌리티가 친환경 미래차 시장 대응을 위해 중국 전기차 기업 BYD와 협력을 강화한다.KG 모빌리티는 1일 BYD와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과 함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중국 선전에 위치한 BYD 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권용일 연구소장 그리고 BYD 그룹의 왕찬푸 회장과 배터리 계열사인 핀드림스 배터리(FinDreams Battery) 허롱 총사장, 파워트레인 계열사 핀드림스 파워트레인(FinDreams Powertrai
국내 친환경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연합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을 결정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35년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해 실제 시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내연기관차 판매가 중단되면 일자리가 오히려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고, 완성차 업체 노동자 10명 중 8명이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2035년 이내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있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친환경차 충전 시 주차료가 면제되고 충전구역에 충전방해행위 금지 및 과태료 부과를 안내하는 표지가 설치되는 등 친환경차 충전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의 ‘친환경차 이용자 편의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친환경차는 청정에너지를 사용하거나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을 말한다. 정부의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친환경차는 2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9월 국내 자동차산업의 내수판매는 13만3016대로 4.1% 올라 8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특히 9월 친환경차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0.3% 증가한 9656대, 수출은 82.7% 증가한 2만4808대를 기록했다.우선 내수판매는 수소차(FCEV)가 지난 달에 비해 826.5% 증가한 454대, 하이브리드차(HEV) 7163대(27.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129대(38.7%↑)를 기록했다. 반면 전기차는 1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자동차 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한국에서 판매한 승용차와 RV(레저용차) 101만3259대 가운데 디젤차는 34만2941대로 전체의 33.8%를 차지했다. 디젤차 비중은 2015년 41.9%, 2016년 39.9%, 2017년 34.1%로 꾸준하게 내려가고 있다.반면 친환경차의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지난해 현대·기아차는 한국에서 8만5221대의 친환경차를 팔았다. 이는 전년보다 20.0%나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