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에 지자체가 참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진행하는 플라스틱 자원순환 캠페인에 강남구청이 참여하고 있는 사례다. 원활한 자원순환을 위해서는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노력도 필요함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아로마티카는 최근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조인더서클’ 캠페인에 강남구청이 참여하면서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구 소재 22곳 동주민센터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페트를 모으고 아로마티카가 전기 트럭을 이용해 직접 수거를 진행해 아로마티카 재
요즘 물을 마시는 가장 환경적인 방법이 뭔지 고민한다. 집에 있는 정수기를 사용하면 플라스틱 필터를 쓰고 물을 끓여 마시면 1회용 티백이 버려지고 생수를 마시려니 투명 페트병이 버려져서다. 수돗물을 티백 없이 그냥 끓여 마시거나 가끔씩 그냥 먹고 새로운 정수기도 알아보는데 아직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방법은 못 찾았다. 진정한 의미의 ‘제로’웨이스트가 쉽지는 않다는 의미다.시판 생수를 마시는 경우가 있다. 요즘 투명 페트병은 분리배출 시스템이 나름 잘 갖춰져 있고 무라벨 생수나 스티커 자국 없이 잘 떼어지는 제품도 많다. 생수를 마실
코카콜라가 투명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자원순환을 위한 ‘원더플 캠페인: 한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시즌 3를 시작한다. 고품질 자원으로 재탄생 가능한 투명 음료 페트병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업사이클링 할 예정이다.‘원더플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유용한 굿즈로 재탄생되는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한국 코카콜라의 소비자 동참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2020년 12월 첫 시즌 이후 7200명의 소비자와 음료병 240만 개에 해당하는 약 33.5톤의 플라스틱을 수거했다.세 번째 시즌에서도 투
Q. 병뚜껑 꼭 닫아서 버려야 하나요? A. ① 그렇다 ② 아니다 ③ 일부 그렇다 정답: ③ 일부 그렇다유리병은 세척 후 재사용하느냐 파쇄해 재활용하느냐에 따라 뚜껑 분리 여부가 달라진다. 파쇄해 재활용하는 일반 유리병의 경우 뚜껑을 제거해 재질별로 따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좋지만, 소주병, 맥주병, 청량음료병 등 같은 병으로 재사용되는 공병은 오염 예방 및 깨짐 방지를 위해서 뚜껑을 닫아서 배출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소주병과 맥주병은 빈용기보증금제도 대상 품목으로 세척 후 재사용하므로 파손 방지를 위해 뚜껑을 닫은 채 배출하도록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식품·유통기업의 환경경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덜 내고, 자원을 아끼면서, 순환까지 생각한 브랜드 제품을 선호한다. 유통업계서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 상품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 기업이 친환경 상품을 늘린다는 것은 지구를 위하는 일인 동시에 선순환 소비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 매출 증가와도 연결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상품에 대한 투자와 관련해 &ldq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 기업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에 따라 저탄소 실천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는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포장재 개선 노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는 유통업계가 안고 있는 오래된 과제다. 기업들은 포장재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이 쉽고 재생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을 늘려가고 있다.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제품과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 투명 페트병의 친
Q. 한 번 재활용된 투명페트병 또 재활용될까? A. ① 된다 ② 안 된다 ③ 경우에 따라 다르다 정답: ③ 경우에 따라 다르다[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투명페트병은 무엇으로 자원순환되는지에 따라 순환고리가 계속 이어질 수도, 한 번의 재활용으로 끝날 수도 있다.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즉 폐페트병을 같은 병으로 재활용하면 얼마든지 반복 재활용할 수 있지만, 옷이나 가방 등으로 재활용한 경우에는 더 이상의 재활용은 어렵다. 투명페트병은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계 내에서도 일반 플라스틱류와 별도로 구분해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거래처에서 사용된 아이시스 생수 페트병을 직접 회수해 업사이클링을 진행한다. ‘Re:Green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폐페트병을 에코백이나 유니폼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플라스틱 자원순환 경제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 경영을 하기 위해서다.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Re:Green 자원순환 캠페인은 석유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친환경 경영뿐만 아니라 소비자, 거래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35% 이상으로 명시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법안’이 25일 새벽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가운데 야당과 환경단체 등에서는 여전히 더욱 강력한 환경 정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회 전반에 걸쳐 기후대응과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에서도 친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을 순환시키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방법에 주목하고
플라스틱은 처음 개발됐을 때만 하더라도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찬사 받았지만 이제는 인류의 재앙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환경이 경제발전못지 않게 중요한 화두가 되면서 플라스틱에 대한 관점도 달라진 것인데요. 편리한 것보다 지켜야 할 것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탈 플라스틱’, ‘레스 플라스틱’을 실천하기 위한 움직임도 늘어났습니다. 플라스틱을 다른 물질로 대체하거나 이미 생산된 플라스틱을 순환시키는 구조를 만드는 노력들입니다.플라스틱 한바퀴는 ‘플라스틱도 지속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편의점이 자원 선순환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GS25는 환경테크 스타트업 ‘오이스터 에이블’과 함께 AIoT(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탑재된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시범 도입했다. 연동 모바일 앱 ‘오늘의 분리수거’를 설치한 후 QR코드를 부여받으면 이용 가능하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소비자가 QR코드를 투명 페트병 수거함 바코드 스캐너에 갖다 대고 1차 인증하고 난 뒤 상품 바코드를 읽혀 2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와 식약처가 안전성 평가 인정기준을 통과한 투명페트병의 식품 접촉용기 사용을 허용했다. 이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환경단체 등이 “확대 추진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28일 환경부가 식약처와 함께 폐플라스틱 식품용기 재활용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별도로 분리배출된 식품용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다시 식품용기로 제조할 수 있는 인정기준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에 따라 환경부는 분리·수거된 투명페트병의 식품용기 재활용 원료 과정을 인정하기 위해 수거·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식약처와 함께 폐플라스틱 식품용기 재활용 확대를 추진한다. 별도로 분리배출된 식품용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다시 식품용기로 제조할 수 있는 인정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환경부의 ‘식품용 투명 페트병(PET) 분리‧수거사업’을 통해 모은 플라스틱 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안전 기준에 적합한 재생원료는 식품용기로 제조할 수 있다.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탄소중립을 위한 순환 경제 이행 및 국제적 추세에 따라 투명페트병을 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인류는 물 없이 살 수 없다. 밥과 반찬 없어도 며칠은 버티는 게 가능하지만 물은 그러기가 어렵다. 우리가 어떤 물을 마시는지, 그 물을 유통하고 소비하고 또 버려지는 과정에서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 이유다. 세상 모든 제품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제품 중에 물처럼 인류의 삶과 밀접하고 중요한 걸 찾기 어려워서다.“물을 왜 돈 주고 사 마시느냐?”고 말하는 사람은 이제 거의 없다. 시판 생수를 마시는 게 낯설거나 이상한 일이 아니어서다. 물론 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요즘 식음료 업계에서는 무라벨 생수에 이어 음료 제품에서도 라벨을 제거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에서 라벨을 뗀 ‘트레비 ECO’ 350mL 제품을 출시했다. 트레비가 2014년을 기점으로 국내 탄산수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제품인 만큼 라벨을 뗀 상품 출시로 절감되는 비닐 폐기량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제품은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8.0 ECO’와 무라벨 칠성사이다 ‘칠성사이다 ECO&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강남구에서 수거하는 투명 페트병이 재활용 제품의 소재로 활용된다.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주요 자치구가 관련 활동에 나서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비와이엔블랙야크가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사업 확대를 위해 강남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강남구청에서 협약실을 열고 위와 같은 내용을 협의했다. 협약식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직접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블랙야크는 강남구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소재인 ‘플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상표띠 없는 생수병 판매를 허용하는 등 탈플라스틱을 이끈 적극행정에 3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상표띠 없는 생수병으로 2019년 생산제품(약 42억병)이 병마개 상표띠로 대체됐고, 이는 연간 플라스틱 약 2460톤 절감(병마개 라벨 시 1170톤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먹는샘물 주요생산업체 15곳에 부과된 재활용분담금 약 102억 원 중 약 50억 원(업체당 평균 3.3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상표띠 없는 생수병,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 세탁제 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아웃도어브랜드 블랙야크가 충청남도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소재를 생산한다. 투명 페트병을 효과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스파클은 라벨 없는 먹는샘물을 출시한다.비와이엔블랙야크가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사업 확대를 위해 충청남도,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스파클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블랙야크는 충청남도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자사의 친환경 소재인 ‘플러스틱(PLUStIC)’을 생산하고 이 소재를 적용한 제품들을 확대한다. 플러스틱은 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 ‘칠성사이다’에서 라벨이 사라진다. 롯데칠성음료는 라벨을 없앤 ‘칠성사이다 ECO’ 300mL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라벨을 제거한 ‘아이시스 8.0 ECO’를 출시한 이후 선보인 무라벨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친환경 트렌드가 대두되고 무라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점에 주목해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9년 12월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