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 ‘원더플 캠페인’ 시즌3 개최
25일까지 코-크플레이앱·SSG닷컴·G마켓·옥션 등에서 참가 신청
수거된 투명 페트병 ‘코카콜라 보랭 캠핑의자’로 재탄생

코카콜라가 투명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자원순환을 위한 ‘원더플 캠페인: 한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시즌 3를 시작한다. 사진은 원더플 캠페인 시즌3 코카콜라 보랭 캠핑 의자. (한국 코카콜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코카콜라가 투명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자원순환을 위한 ‘원더플 캠페인: 한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시즌 3를 시작한다. 사진은 원더플 캠페인 시즌3 업사이클링 캠핑 의자. (한국 코카콜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코카콜라가 투명 음료 페트병의 올바른 자원순환을 위한 ‘원더플 캠페인: 한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시즌 3를 시작한다. 고품질 자원으로 재탄생 가능한 투명 음료 페트병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업사이클링 할 예정이다.

‘원더플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유용한 굿즈로 재탄생되는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한국 코카콜라의 소비자 동참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2020년 12월 첫 시즌 이후 7200명의 소비자와 음료병 240만 개에 해당하는 약 33.5톤의 플라스틱을 수거했다.

세 번째 시즌에서도 투명 음료 페트병을 수거한다. 한국 코카콜라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식품용기의 물질재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국내에서도 ‘보틀투보틀(Bottle to Bottle)’ 리사이클링이 가능하게 된 만큼 더 많은 소비자가 투명 음료 페트병의 자원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5월에 진행되는 시즌 3의 1회차 모집에 이어 6월과 8월 중 2회차 및 3회차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각 회차 별로 개인 1350명과 단체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는 시즌3를 통해 총 4290명의 소비자들과 함께 약 20톤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더플 캠페인’ 시즌3의 1회차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CokePLAY)’와 SSG닷컴, G마켓, 옥션에 게시된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거나 원더플 캠페인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신청 시 기입한 주소로 제로 웨이스트 박스가 배송된다. 해당 제로 웨이스트 박스를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투명 음료 페트병으로 채운 후 박스 겉면에 기재된 QR코드로 회수 신청하면 된다.

회수된 투명 페트병은 캠핑이나 피크닉 등 다양한 야외활동 중 활용하기 좋도록 보랭백이 함께 부착된 업사이클링 캠핑 체어 ‘코카-콜라 보랭 캠핑의자’로 재탄생, 참가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수거된 투명 페트병 중 일부를 유용한 물품으로 재활용해 국내 아동복지시설에도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2030년까지 판매하는 모든 음료 패키지를 100% 수거 및 재활용하기 위한 ‘World Without Waste(쓰레기 없는 세상)’을 선언했다”며 “’원더플 캠페인’의 시즌1과 2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순환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한 만큼 참여 대상을 확대한 시즌3 역시 많은 의미 있는 동참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내가, 내 이웃이 함께 움직인다면 결과도 조금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생활 속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명 지구를 살리는 생활의 기술입니다. 매주 주말마다 한 가지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보를 가져가는 데는 1분이면 충분합니다. 실천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요. 1분 환경 정보의 의미는 거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흔 일곱 번째 시간은 ‘원더플 캠페인’입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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