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포스코의 차기 회장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지난 3일 내부 후보자 8명을 선정했고, 8명에 최 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당초 최 회장은 3연임을 도전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정부의 소유분산기업에 대한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요구와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의 연임 반대가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이러한 패턴이 지난해 차기 대표 선임에 난항을 겪은 KT와 유사한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포스코그룹의 차기 대표 인선이 목표대로 이뤄질 수
포스코가 탄소 다배출업종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글로벌 철강업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소환원제철, CCUS 등 탄소저감 기술을 도입해 친환경 철강 생산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실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세계철강업계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포스코는 그린철강 생산을 위한 생산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정우 회장, “탄소중립 위해 철강업계 연대 강화해야”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주관 ‘제1회 혁신기술 컨퍼런스’에 참석해 “회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차와 SK, 포스코 그리고 효성 등 국내 주요 기업 4곳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4개 그룹 회장은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본격 논의하며 글로벌 수소강국 도약과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해 협의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이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한다. 이들 4개 그룹은 10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고 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회장 2기 체제를 맞은 포스코가 ESG위원회를 통해 저탄소 정책과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년간 1조원 규모의 안전 관련 투자를 진행하고 탄소중립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포스코가 지난 12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외이사로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권태균 전 아랍에미리트 대사를 선임하고,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재선임했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정창화 부사장을 선임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2일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을 확정했다. 최근 안전 관련 이슈 등으로 정치권과 시민사회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는 최 회장은, 수소경제와 안전경영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는 12일 오전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하고 최 회장을 포함한 사내·외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2018년부터 포스코 CEO를 맡아온 최정우 회장은 임기가 3년 연장됐다.최정우 회장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시민단체 등이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원 64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 이들은 “최 회장과 임원들이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해 포스코 주식을 취득했으며, 국민연금은 최정우 회장 연임에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금속노조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9일 “포스코 최정우 회장 등 ㈜포스코 임원 64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74조 제1항(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등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영보드’ 제도 개편을 통해 대리급 이하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하고 나섰다.포스코는 지난 1999년 직원들과 최고경영층간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영보드를 신설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기존 사무·엔지니어 직원 중심 영보드에 제철소 현장직 직원 중심의 ‘현장직군 영보드’를 별도 신설하고, 참여 직원도 기존 과·차장급에서 대리급 이하로 낮췄다.최정우 회장은 최근 영보드 멤버들과 만나 “현장을 비롯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생산보다 ‘안전’이 우선이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이 안전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앞으로 작업중지권을 철저히 시행하고 6대 중점 안전관리 대책을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최정우 회장은 최근 열린 그룹운영회의에서 발언의 대부분을 ‘안전’관련 내용으로 할애하고,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작업 지시를 받거나, 신체적 혹은 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일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으면 작업자들은 이에 대한 거부를 요청할 수 있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1일부터 서울 포스코센터를 일회용 컵 사용 없는 시범빌딩‘으로 운영한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앞으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포스코는 1일부터 서울 포스코센터를 ’일회용 컵 사용 없는 시범빌딩’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근무 임직원 모두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일상에서부터 탄소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포스코는 이날 아침 텀블러를 가져오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포스코는 지난 달 'Reduce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 행보에 나선다. 최 회장은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강조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새해 첫 현장 행보에서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강조했다. 최정우 회장은 7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했으며, 8일에는 광양제철소를 찾을 계획이다.7일 포항제철소에 도착한 최정우 회장은 가장 먼저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노조위원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2020년 신년사에서 “그동안 경제 성장의 부산물로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환경을 기본에 두고 성장을 도모하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고 얼마 전 새로운 신년사가 나왔죠. 경제와 환경을 함께 실현하자는 저 다짐은 잘 지켜졌을까요?기후변화와 팬데믹이 인류를 위협하는 시대입니다. 그 위협은 날씨나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에서도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환경과 경제, 경제와 환경이 이제는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것이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올해 중점 과제에 대해 밝히면서 안전과 지속가능성장 등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수소전문기업에 대한 비전도 내놓았다.포스코는 4일 서울과 포항, 광양을 화상으로 연결해 시무식을 진행했다. 최정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포스코의 중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최 회장은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실천하며 친환경에너지 강재 등의 수익기반을 마련하며 지속가능성장 모범기업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의견도 덧붙였다.최 회장은 이날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21일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2기 체제의 추진 모토인 “혁신과 성장”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성장 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그룹차원에서 대폭 보강했다. 넷제로 실현을 위해 ‘저탄소공정연구그룹’을 신설한 것도 눈에 띈다CEO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와 물류사업부를 신설해,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에 구매투자본부장인 유병옥 부사장, 물류사업부장에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 등 그룹내 중량급 인사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10대그룹 총수 중 올 한해 현장경영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인물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국내 약 22만개 사이트에서의 언급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10대그룹 총수의 현장경영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근로자 키워드를 포함해 조사했으며, 뉴스와 커뮤니티, 블로그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집계 대상은 자산규모 순 10대 그룹 총수로 자연인이 아닌 법인이 동일인 경우에는 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호주 원료공급사 FMG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수소 500만톤 생산 체제의 ‘수소사업 비전’ 선포에 이어 곧바로 추진하는 포스코 수소사업의 첫 행보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1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FMG사의 앤드류 포레스트회장을 만나 양사간 수소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수소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FNG는 글로벌 4위 철광석 회사이자 호주에서 2040 탄소중립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이사회로부터 CEO후보로 다시 추천됐다. 포스코는 최근 “수소 500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해 탈탄소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우 회장 유임 계획과 포스코의 탈탄소 전략을 들여다본다.포스코는 “이사회가 최근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정우 現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은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l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이 “포스코가 탄소중립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의 가치를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포스코가 8일 ‘2020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전 UN사무총장)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기업시민 포스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반기문 위원장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소재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적극 육성에 나선다. 친환경 고순도 니켈 제련 공정을 개발하고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포스코그룹은 3일 “양극재와 음극재 등의 이차전지 소재사업과 함께 리튬, 니켈 및 흑연 등의 이차전지 핵심원료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평가매장량 증가, 친환경 니켈 제련 사업 추진, 흑연 광산 지분 투자 등을 연계한다는 계획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미래에도 삶의 질을 높일 소재는 철강”이라면서 “고성능, 다기능 친환경 강재 개발에 집중하자”고 제안했다. 탈탄소화가 철강산업의 미래 5대 메가트렌드 중 하나라고도 언급했다.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27일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가 주최한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메가트렌드와 철강산업: 새로운 10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WSD는 미국 소재 글로벌 철강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