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신한은행 은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진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해 3년 간 신한금융을 이끌게 됐다.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 회추위 만장일치로 진옥동 후보 선정회추위는 지난 11월 초부터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해 왔으며,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신한금융그룹이 차기 회장직 후보군을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으로 압축시키면서 선임 절차를 본격화했다.금융권에서는 조 회장의 3연임을 위력하게 보고 있다. 그간 조 회장의 발목을 잡았던 법적 리스크가 해결 됐고,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데 이어 올해 3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KB금융그룹을 제치고 '리딩금융그룹' 타이틀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신한금융이 현재 부회장직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조 회장이 이번에 연임에 성공한다면 현재 회장직 후보군에 오른 진옥동 은행장과 임영진 사장이 부회장직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아동학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24일 신한은행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장기적인 지원을 위한 '동행(同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피해 아동쉼터 76곳에 아동들의 이동을 위한 차량 및 유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는 진정성을 담았으며 3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진행된다.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전국 피해아동쉼터에 대한 사전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조용병·진옥동·임영진' 체제가 2기에 진입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확대하며 급변하는 금융시장 내 영향력을 굳히고 있다.지속가능성이란 미래에도 유지할 수 있는 제반 환경으로, 잠재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미래에도 유지할 수 있는 가치를 가리킨다. 금융의 지속가능성은 ESG활동을 기반으로 구축된 사회책임금융을 통해 확보된다. 최근에는 단순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진옥동 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스마트 워킹 플랫폼 ‘몰리메이트(MOLI-mate)’를 개발했다.26일 신한은행은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 전환인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 워킹 플랫폼 앱인 ‘몰리메이트(MOLI-mat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몰리메이트(MOLI-mate)’는 기존 기능별로 혼재되어 있던 19개의 직원용 앱을 통합한 새로운 직원용 스마트 워킹 플랫폼이다. 업무 보조 수단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OK진’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포용적 리더십으로 기업성장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4일 신한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동반성장 유공자 포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추진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디다.특히 산업훈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활동에 큰 업적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임기만료를 앞둔 대형 시중은행 중 가장 빠르게 인사를 단행한 KB금융그룹이 윤종규 회장과 허인 행장의 연임을 선택하면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연임도 유력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은행업권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불안정한 만큼 변화보다는 안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23일 KB금융그룹은 오는 11월 2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윤종규회장의 연임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6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윤종규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선
금융리더의 리더십 지형도가 변화의 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재난재해로 금융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기업으로써 금융사는 작지만 자금을 공급하는 핏줄과 같은 직무를 맡고 있습니다. 금융리더는 실적과 수익을 극대화했던 과거의 리더십을 탈피하고 경제사회의 윤활유 역할을 자청했습니다. 꽉 막힌 경제위기 속, 경제사회의 어려운 곳에 손을 뻗는 금융리더의 ‘표용적 리더십’을 점검합니다.[편집자 주][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오케이 진(OK Jea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CEO브랜드파워에서도 일등을 석권했다.20일 신한은행은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 CEO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 CEO 대상’은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체계를 도입하고, 우수한 브랜드경영 성과로 경제 및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한 CEO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진옥동 행장은 금번 CEO 대상 수상으로 ‘고객중심’ 마인드 아래 다양한 경영 성과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국내 10개 은행의 수해복구 지원 활동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1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중부지방 장마가 시작된 지난 6월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50일동안 12개 채널에서 10개 주요 은행과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10개 은행장 가운데 수해 피해 지원 연관 정보량이 가장 많은 곳은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총 552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진 행장에 이어 △허인 KB국민은행장 298건 △권광석 우리은행장 228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라임펀드 사태로 2분기 손실을 입었지만 상반기 리딩금융 자리를 사수했다. 24일 신한금융그룹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7% 감소한 1조 8055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3% 감소한 8731억원에 그쳤다.2분기 실적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충담금이 1850억원 늘고, 라임사태로 금융투자상품 충당금이 2000억원 늘어난 탓이다. 은행부문에서는 지난 5월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디지털중심으로 변화되는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을 기회로 이끄는 ‘CHANCE TO CHANGE(변화의 기회)’를 외쳤다. 특히 성과중심보다는 고객중심의 ‘같이 성장’을 강조했다.17일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115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한 ‘2020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비전을 제시했다.이날 경영전략회의는 유튜브와 사내방송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전 직원이 ‘공간의 한계를 넘어 공감의 확대&rsqu
은행권에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고객 신뢰회복’이라는 높은 파도를 넘고 있기 때문입니다.지난해 8월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로 시작된 잇따른 사모펀드 사태는 은행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신뢰도하락이라는 치명상을 입혔습니다. 비록 사모펀드 게이트로 홍역을 치르고 있지만, 은행이 경제를 지탱하는 하나의 축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은행은 1878년 일본의 제일은행으로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경제에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은행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디지털 전환기에 알맞는 고객보호 시스템
“20년 전 전문가들은 ‘모든 기업이 인터넷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제 모든 기업은 AI 기업이 될 것이며 그래야 한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5일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은행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과 결합해 은행의 빠른 디지털화를 요구했고, ‘AI뱅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포스트코로나 속 격변의 시기를 맞이한 은행의 AI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새롭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서 일류 은행으로 도약하려면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진 행장은 2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된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한해 어려운 경쟁환경이 계속됐지만 오픈뱅킹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고객중심의 차별적 영업력을 통해 견조한 수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다만 진 행장은 자체적 혁신을 통해 향후 예상되는 금융환경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그는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에서 금융소비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친환경 녹색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 선포하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은 신한은행을 포함한 신한금융그룹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경제 전환에 앞장선다는 취지의 친환경 경영 비전이다.그룹은 이같은 중장기 친환경 경영 비전을 설정, 오는 2030년까지 녹색산업에 20조원을 투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까지 낮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