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신사업을 지속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31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이날 주주총회 의장으로 참석한 이동우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경영 활동을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롯데지주 연결기준 매출액은 14조 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48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부회장은 “롯데지주는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이 석유화학사업의 안정적 수익 창출기반 마련과 함께 친환경 미래 신성장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29일 열린 제4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고부가제품 개발 강화 등 미래 기술의 선제적 확보, 포트폴리오 재편 등 질적 변화 통해 석유화학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할 것"과 "수소 사업 생태계 조성과 배터리소재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기 설정한 미래 신성장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의미있는 신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김 부회장은 지난 해 롯데케미칼은 중국 코로나 봉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28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열린 제39기 주주총회에서 2022년도 성과와 함께 올해 경영전략에 대해 주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유 사장은 “2022년은 SKT 2.0 출범과 함께 제시한 5대 사업군을 성장궤도에 안착시키고 AI 컴퍼니 진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유 사장은 성장 궤도에 안착한 ▲유무선 통신 ▲미디어 ▲Enterprise ▲AIVERSE ▲Co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이차전지, 친환경 소재,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과 탄소중립을 토대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신 부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와 같은 포부와 미래 계획을 발표했다.신 부회장은 “3대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제고해 시장가치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나갈 것”이라며 “전지재료, 지속가능한 솔루션 사업,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 사업 분야에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해당 사업 영역 매출을 2030년 30조원
쌍용자동차가 KG 모빌리티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기업으로의 변화에 나선다.쌍용자동차는 22일 평택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KG 모빌리티(KG Mobility)’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이로써 1954년 1월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1988년 쌍용자동차 이후 35년 만에 KG 모빌리티라는 새이름으로 출발을 알렸다.현재 모빌리티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와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이동성 서비스 제공을 집약적으로
삼성전자가 3월 15일 개최하는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ESG를 접목한 주주총회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주주총회 참석장, 소집통지서, 주주통신문으로 구성된 주주총회 우편물을 일체 발송하지 않고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의 전자공고로 대체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주주 1인당 7장이던 소액주주 대상 우편 발송을 지난해 주주총회 참석장과 간이 안내문으로 간소화했고, 올해는 모두 전자공고로 대신했다.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약 3500만 장의 종이를 절감했다. 이는 30년산 원목 약 3000 그루를 보호하
삼성전자가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6년 만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2명을 선임했다.삼성전자는 3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제54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 것은 2016년 10월 이후 6년만으로,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유명희·허은영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의결했다.삼성전자 이사회는 지난 4월 한화진 전 사외이사가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사임했으며, 박병국 사외 이사가 5월 별세로 자연 퇴임하면서 사외이사에 공석이 생긴 바 있다.이날
기업 평가 기준으로 비재무적 요소인 ESG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변화가 눈에 띈다. 지난 1분기에도 유통가에서는 ‘ESG’를 중심으로 경영 방향을 재설정하거나 구체화하는 움직임이 잇따랐다. 각 기업들은 주주총회 현장이나 보고서에서 ESG를 비중있게 언급하는가 하면 새롭게 ESG위원회를 신설하거나 ESG위원회를 열어 탄소중립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중요하게 언급된 ESG 키워드로는 ‘지속가능한 성장’, ‘친환경 경영 고도화’, ‘2050 탄소중립’, ‘지속가능식품’, ‘탄소배출 저감’ 등이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 등을 목적사업으로 추가했다. 디지털 물류사업을 위해 화물운송업 과 화물운송주선업도 추가했다. ’디지코‘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다.KT가 29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3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제39기 재무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대상그룹이 3세 경영 초읽기에 들어간다. 대상홀딩스는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세령 전무를 지주사 대상홀딩스 등기이사에 올리는 안건을 의결한다. 지난해 대상 주식회사 등기이사에 선임된 차녀 임상민 전무와 함께 3세 자매경영 구도가 잡히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임세령 전무는 대상그룹 창업주인 고 임대홍 회장의 손녀이자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다.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뉴욕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2010년 대상홀딩스가 설립한 와이즈앤피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경영활동에 나섰다. 2012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맞으며 제약 바이오 업계의 전년도 매출이 급증한 가운데, 수장 교체뿐만 아니라 사업 확장을 위한 신규 사업, 사업 분할 등 주요 안건들을 상정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동국제약, 휴온스, 대원제약, 부광약품 등이 지난 1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22일에는 대한뉴팜과 바이넥스, 23일에는 제일약품이 주총을 열고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오는 24일에는 동아에스티와 SK바이오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9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실시한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총 100여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 중계에 참석한 가운데 약 30분간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주총을 통해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모두 통과시키며 취임 후 첫 주주총회를 이끌었다.이번 주주총회는 홈페이지 사전 공지를 통해 처음으로 전자투표가 도입됐다. 전자투표는 한국예탁결제원(K-VOTE)를 통해 3월 9일에서 18일까지 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질적 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확립하고 새로운 성장 재원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가 19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황현식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황현식 사장은 이날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황현식 사장은 제25기 영업보고서를 통해 “올해 질적 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확립하고 새로운 성장 재원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콘텐츠&mi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17일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남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유해물질 저감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회장 2기 체제를 맞은 포스코가 ESG위원회를 통해 저탄소 정책과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년간 1조원 규모의 안전 관련 투자를 진행하고 탄소중립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포스코가 지난 12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최정우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외이사로 유영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과 권태균 전 아랍에미리트 대사를 선임하고,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재선임했다. 신규 사내이사로는 정창화 부사장을 선임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3월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온라인 중계를 도입해 실시간 참여도 가능하다.삼성전자가 3월 17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6일 공시했다.이번 주주총회에는 특별배당금 성격의 10.7조원(주당 1,578원)이 더해진 제52기 기말배당을 포함한 제52기 재무제표 승인 건이 상정된다. 이와 더불어 박병국, 김종훈 사외이사와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며,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김선욱 사외이사의 재선임은 별도 안건으로 진행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속도를 낸다. 임시주총을 통해 발행주식 총수를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 의결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확보 기반을 다졌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양사 통합의 의지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대한항공이 6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 5천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 상정해 이를 의결했다.이날 임시주주총회에는 대한항공의 의결권 있는 주식의 총수 1억 7,532만 466주 중 55.73%인 9,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동국제강은 20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신임 사내 이사로는 곽진수 경영전략실장을 선임하고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 됐다.주주총회에서는 △2019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장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경영 현황을 IR방식으로 상세히 발표했다.장 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국민연금이 56개 사의 보유목적을 ‘일반투자’로 변경 공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격 활동을 앞두고 ‘기업과 주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라는 국민연금 측의 도입 취지는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모양새다. 재계는 경영간섭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출하고, 시민단체는 주주제안을 놓쳤다고 지적한다. 같은 상황을 두고, 국민연금과 재계, 시민단체 간의 동상이몽은 주총 시즌을 향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칼 이사 자격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조 회장의 측근인 석태수 대표이사도 연임한다.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한진칼의 3대 주주인 국민연금(지분 7.34%)이 제안한 ‘이사 자격 강화 정관 변경안’이다. 해당 변경안은 회사 또는 자회사와 관련해 배임‧횡령죄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이사를 즉시 해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조 회장을 겨냥한 것이다. 조 회장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