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정애 환경부장관 취임 후 2주가 지났다. 한정애 장관은 전임자인 조명래 전 장관 시절 추진 과제들을 보완하고 거기에 살을 붙여 더 나은 행보를 이끌어야 하는 숙제가 과제가 있다. 2021년 환경부에 놓인 과제는 뭘까. 정부 업무보고 내용을 중심으로 환경부의 계획을 짚어본다.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지난 1월 22일 취임식에서 “2021년이 탄소중립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문재인 정부의 기후·환경정책의 체감 성과가 창출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신년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탄소중립 대전환의 성패를 가르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31일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신년인사에서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 소의 해’에, 여러분 모두 풍요로운 결실을 얻으시기를 기원한다”며 독려의 인사로 말을 시작했다.조 장관은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 팬더믹(pandemic)으로 전 세계가 유례없는 불안과 경기침체를 겪었던 한 해였다”고 독려했다.이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1일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미세먼지 대응 공조 및 탄소중립 사회 달성 등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1일 오후 서울과 베이징 간 화상회의로 열린 ’제2차 한-중 연례 환경장관회의‘에서 황 룬치우 생태환경부 장관과 위와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환경부는 이번 회의가 “올해 양국의 탄소중립 선언 이후 개최하는 첫 회의이자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을 앞두고 개최하는 회의라는 데 의의가 있다&rdqu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유엔 사무차장과 코로나19 이후 시대 환경분야의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부 장관은 유엔에 우리나라 그린뉴딜 계획을 소개했고 유엔은 그린뉴딜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4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와 뉴욕 유엔 본부를 연결한 화상회의를 통해 리우전민 유엔 사무차장과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환경분야에 대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조명래 장관은 최근 우리 정부가 발표한 도시·공간·생활의 녹색전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가 지난 7월 14일 발표된 한국판 그린뉴딜 추진과 관련, 전국 지자체 대상 그린뉴딜 사업설명회를 연다. 산업부와 지자체 그린뉴딜 관련 담당자, 연구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환경부는 한국판 그린뉴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 대상 그린뉴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7월 23일 강원·충청권역을 시작으로 총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연다. 설명회에서 환경부는 한국판 그린뉴딜 주요내용 및 세부사업과 지자체 탄소중립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산업부는 그린뉴딜 신재생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와 80개 지자체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로 유지하고 나아가 1.5℃까지 제한하고자 노력한다는 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환경부는 대구광역시, 수원시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셈 볼룸홀에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을 개최했다.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상쇄되어 순(Net)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전 세계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선언 등 기후행동 강화 추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가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갖춘 물기업을 발굴해 세계적인 물기업으로 육성하는 ‘혁신형 물기업 지원사업’에 10개사를 지정했다. 환경부는 앞으로 이들에게 기업당 5년간 4억원을 지원한다.환경부는 지난 4월 말 혁신형 물기업 지정 공모를 진행했다. 국내 중소 물기업 43개사가 신청했고, 환경부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물산업협의회, 물산업기술심사단 및 외부 전문가와 4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제1기 혁신형 물기업 10개사는 유솔, 웰텍, 썬텍엔지니어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방부·산업부·환경부·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함께 국군 내 수소전기차 도입 및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현대차는 16일 정세균 국무총리, 환경부 조명래 장관, 국방부 박재민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현대차 공영운 사장,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이두순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수소버스 도입 및 수소충전소 구축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다자간 상호 협력은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의 발사가 임박하면서 환경부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3일 인천시에 위치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를 방문했다. 19일 오전(한국 시각) 발사 예정인 천리안위성 2B호 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천리안위성 2B호는 2018년 12월에 발사한 기상관측용 천리안위성 2A호의 쌍둥이 위성이다.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탑재체(GEMS)와 천리안 위성 1호보다 대폭 성능이 향상된 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올해 전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20µg/m3 달성 추진한다. 또한 녹색일자리 1만9000개를 만들어 4조5000억원 생산유발 효과 창출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저탄소 발전 전략도 수립한다.환경부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올해 업무계획은 지난해 국민과 약속한 국민환경권 보호의 약속을 구체화해 이행하는 데 초점을 뒀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대한민국 헌법에 환경권이 규정된 지 40년째 되는 해를 맞아 환경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3~24일 일본 기타큐슈(Kitakyushu)에서 열린 ‘제21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1)’에서 일본, 중국 환경장관들과 동북아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합의문(Joint Communique)’을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본회의에 앞서 고이즈미 신지로(KOIZUMI Shinjiro) 일본 환경성 장관, 리간지에(LI Ganjie)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다.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은행이나 카드 단말기 등에서 출력되는 영수증, 순번 대기표 등에서 생식 및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내분비계 장애물질 비스페놀A가 다량 검출되지만, 우리나라는 안전기준조차 없는 것이 18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비스페놀A는 주로 합성수지 원료나 식품저장용 캔의 내부 코팅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체내에 유입될 경우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내분비계 장애를 초래한다. 프랑스, 독일 등 EU 국가들은 생식독성 1B등급, 안구 피해도 1등급, 피부 민감도 1등급 등으로 분류하고, 2016년부터 제조‧판매‧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최근 물 분야 조직 개편을 통해 물 관련 업무의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유사 중복 업무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우선 환경부는 ‘물통합정책국’을 신설해 통합 물관리 정책 및 낙동강 물 분쟁 해소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물 관련 계획·예산 및 유역관리를 총괄하도록 했다. 또한 기존 물환경정책국, 상하수도정책관, 수자원정책국 등을 총괄하는 부서를 만들어 물 분야 업무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물 분야 조직을 재편했다.김익재 한국환경정책·평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6일 오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고형연료 제조시설을 시찰하고 있다.(사진 환경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