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북미정상회담 합의가 결렬된 데 대해 “미국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의 완전한 경제제재 해제 요구가 충돌했다”고 밝혔다.한반도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식견으로 유명한 박 의원은 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차회담에서 기대 이상의 소득을 올렸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막작전에 뒤통수를 맞았니다. 부동산 투기식 거래술에 당했다”면서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방관은 대화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공동성명 없이 마무리된 것에 대해 북한측은 새 정상회담에서 생산적인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회담을 연 것에 대해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와 조‧미(북‧미) 관계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연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한 역사적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호텔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핵담판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종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합의점을 찾지 못한 이유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한 결단을 내리지 않은 채 전면적인 제재 완화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오후 2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1시55분)로 예정됐던 합의문 서명식을 하지 않은 채 정상회담장을 떠나 숙소로 복귀했다. 서명식에 앞서 오전 11시55분에 가지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호텔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핵담판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종료됐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8일 오후 2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1시55분)로 예정됐던 합의문 서명식을 하지 않은 채 정상회담장을 떠나 숙소로 복귀했다. 서명식에 앞서 11시55분에 가지려고 했던 오찬도 취소됐다.연합뉴스 등 언론에 따르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현 시점에서 아무런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 담판’을 하기 위해 27일 약 8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6시30분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8시30분)에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메트로폴 호텔)에서 1시간45분간 미니 회담과 친교 만찬을 했다. 이들은 다음날 본회담을 앞두고 인사 및 환담, 약식 단독회담, 친교 만찬을 하며 ‘사전 탐색전’을 벌였다. 만찬은 밤 10시35분께 끝났다.두 사람의 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날짜를 다음 주 초에 발표할 예정이며 날짜와 장소가 정해졌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은 회담을 아주 많이 원하고 있고 정말로 뭔가 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두고 보겠지만 그들이 정말 원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의 사람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10일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해 “당연한 방문”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8일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하기 전에 시진핑 주석과 회담하는 것은 당연한 순서”라면서 이처럼 밝혔다.그는 “지금 중국과 미국 간 무역전쟁이 거의 타결되고 있지 않느냐. 무역전쟁이 타결되면 미국이 내건 조건 때문에 중국 정부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국이 2019년 초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 밝힌 가운데 종전선언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실무협상 결과에 따라 종전선언이 예정대로 연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4일 최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열릴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그 때가 적절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미국 중간선거가 다음 달 초여서 이후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생각하면 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자신에게 바로 연결되는 직통 전화번호를 전달했다. 또 한미연합훈련 중단은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처럼 말한 것으로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북미정상회담이 ‘대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막을 내린 현재, 북미 정상 간 핫라인이 가동돼 직접 대화가 상설화될지 주목받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를 대체로 해결했다. (정상회담 당시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국 유권자의 절반가량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협상에 지지 의사를 보냈다.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에 의뢰해 북미정상회담 직후인 12일과 13일(현지시간)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1%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응답자 중 민주당과 공화당 지지자는 각각 400명씩이며 나머지는 지지 정당이 없었다.설문조사 결과, “북미정상회담이 핵전쟁 위험을 낮췄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밝은 새 미래를 향해 첫 번째 과감한 조치를 취해 준 김 위원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그는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간 처음으로 이뤄진 우리 회담은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세계와의 약속을 수용한다면 한계 없는 것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ld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2일 북미정상회담 완료 후 오후 5시 15분쯤(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비핵화 비용에 대해 “한국과 일본이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비용은 누가 지불하나”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비용은) 한국과 일본이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은 돕지 않아도 된다고 여겨진다. 그동안 다른 곳에 많은 대가를 치렀기 때문”이라면서 “(비핵화는) 훌륭한 일이기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12일 열린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환경단체 녹색연합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녹색연합은 이날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전쟁위협을 종식시킬 출발점인 북미 정상회담을 환영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녹색연합은 또 “분단 체제가 만들어지고 70년이 지나 12일 두 정상이 세계사의 중심에 함께 섰다"면서 "여전히 전쟁 중인 한반도, 지구상 마지막 분단국에 새 역사가 열린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녹색연합은 △북한과 미국의 관계 정상화 △한반도의 항구적 평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실제로 종전선언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오후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겠다”고도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미사일 엔진 실험장 폐쇄를 약속했다”며 “많은 사람을 투입해 북한 비핵화를 검증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방문시 이용했던 중국국제항공 소속 보잉 747기가 12일 오후 베이징공항에서 이륙했다.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 CA62편이 이날 12시 54분(중국시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이륙해 싱가포르로 향했다. 이 항공기는 베이징 상공에서 북쪽으로 가다가 싱가포르로 방향을 틀었다. 김 위원장 일행을 태우기 위해 간 것으로 추측된다. 항공기가 기존 항로대로 운항하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는 이날 오후 6~7시쯤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일본 언론도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일본의 대표적인 언론사 중 하나인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은 홈페이지에 북미정상회담 관련 특집란을 만들고 두 정상을 비교 분석하고 있다.‘김정은과 트럼프’라는 이 분석란에는 두 사람을 친족관계, 두각, 돌풍, 연출, 고독, 응수(대립)이라는 여섯 단어로 상징한 분석글이 실려 있다. 두 정상의 가족사부터 언제 두각을 드러내기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국교 정상화를 희망하며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잘 진행될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미국에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전 합의에 대해서도 ‘쉬운 부분’이라 말해 종전 선언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7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 직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김 위원장과 협상이 잘 이뤄질 경우 북한과의 국교 정상화를 바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오는 12일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준비하던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6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김 부장은 싱가포르항공 SQ800편을 이용해 이날 오전 베이징에 도착했으며 베이징 공항 귀빈실을 통해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일본 교도통신은 김 부장이 북한에 돌아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실무교섭 결과를 보고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또 김 부장이 싱가포르를 떠난 것으로 보아 북미정상회담의 준비가 대체로 마무리된 것으로 추측했다. 김 부장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6‧12 북미정상회담 장소가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로 확정됐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장소는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이 될 것이다. 그들을 환대하기 위한 훌륭한 싱가포르인들에게 감사한다”고 썼다.싱가포르 본섬에서 남쪽으로 800m 가량 떨어진 센토사섬에는 카펠라 호텔을 비롯해 카지노, 유원지 등이 있다.섬을 잇는 통로는 다리 하나로, 이 다리만 막으면 출입을 통제할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국 정부는 27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논의를 위한 양국 실무회담이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최종 확인했다.이번 실무회담에서는 비핵화 등 의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의전‧경보‧보안 등 실행계획에 대한 실무회담은 주중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다.미 국무부의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측 대표단이 판문점에서 북한 당국자들과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회담을 계속 준비하고 있다&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