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밝은 새 미래를 향해 첫 번째 과감한 조치를 취해 준 김 위원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간 처음으로 이뤄진 우리 회담은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세계와의 약속을 수용한다면 한계 없는 것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을 위해 안보와 번영의 영광스러운 새 시대를 연 지도자로서 기억될 기회가 김 위원장의 눈앞에 놓여 있다”고 핵무기 포기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세계는 잠재적인 핵 재앙에서 한발 물러서게 됐다”며 “더 이상의 미사일 발사도, 핵 실험 또는 연구도 없다. 인질들은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고 감격했다.

그는 “김 위원장 고맙다. 우리가 함께 한 날은 역사적이었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3일 오전 6시(한국시간 13일 오후 7시) 워싱턴에 도착한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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