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속가능한 국가 물관리’를 위해서는 수질오염 극복, 물절약 시스템 구축, 물산업 증진 등 다양한 시각으로 물관리 체계에 접근한 후, 현황과 잠재력을 분석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한국 상수도는 1974년 보급률 72.9%에서 2017년 99.1%로, 양적으로 성장했다. 하수도 보급률 또한 1977년 3.6%에서 2017년 93.6%로, 폭발적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상하수도 시설이 노후화 되고 낮은 물서비스 요금으로 인해 유지비 충당이 어려운 상황이라 유지관리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난해 물관리일원화 관련 법이 입법화되면서 국가적으로 수량과 수질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됐다. 이제 효율적인 통합 물관리를 위해 관련 법·제도의 정비와 더불어 후속적인 조치들이 원활하게 추진돼야 한다.환경부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19년 제1차 물환경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건강한 물 순환을 위한 유역관리 현황과 대응’과 관련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최희철 대한환경공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l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물관리일원화 실행 원년을 맞아 한정된 수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물절약 추진계획’을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이번 ‘물절약 추진계획’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모든 국민이 중단 없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가 먼저 물절약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했다.우선 물절약 방법으로 수자원공사 전국 사업장 사옥에 수도꼭지 감압과 함께 절수기기를 보급한다. 수도꼭지 감압은 수자원공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물관리일원화’ 1주년을 맞아 성과를 바탕으로 한 ‘통합물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환경부는 국회물포럼과 공동으로 ‘물관리일원화 및 물관리기본법 1주년 기념식’을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물관리일원화 이후 1주년이자 ‘물관리기본법’ 시행일인 6월 13일을 기념하고 향후 물관리 정책의 발전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부는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정부는 지난 8일 물관리일원화 관련 정부조직법을 개정한 뒤 19일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풍수해대비 대책을 재점검했다.이는 홍‧갈수 시 물 및 댐 관리 분야가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됨에 따른 것이다. 정부에서는 지난달 17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올 여름 풍수해에 대비한 자연재난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대책의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체계에 맞춰 기관 간 협업체계 재구축과 풍수해 대응역량 강화 등을 중점 논의했다.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기관 간 협업체계 재구축 관련, 홍수상황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는 오는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통합물관리 비전포럼’ 제4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수자원, 수질, 방재 등 물관리 분야의 민‧관‧학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물은 환경이다’를 주제로 지난 8일 공포‧시행된 ‘정부조직법’ 등 물관리일원화 관련 3법을 공유하고 통합물관리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발제는 환경부 물 환경정책 1건을 비롯해 수량, 수자원, 수질, 협치 등 4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하천을 제외한 수자원 관리를 환경부가 일괄적으로 맡게 된다. 행정안전부, 환경부, 국토교통부는 5일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물관리기본법’,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및 환경부‧국토교통부 직제 등 물관리일원화 관련 법령을 심의‧의결했다. 해당 법률은 이달 중 공포‧시행된다.이번 의결로 지난해 6월 5일 정부‧여당 합동으로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에서 마무리하지 못했던 물관리일원화가 끝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회는 28일 오후 20대 국회 전반기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 3건, 민생법안 등 90여 건의 법안을 처리했다. 그러나 이날까지 처리할 예정이었던 후반기 원구성안이 여‧야 협상에서 이견을 보여 후반기 국회를 구성하지 못했다.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도 채택되지 못했다. 법안 중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등이 나눠 맡고 있던 물관리를 일원화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재석의원 248명 중 찬성 148명, 반대 73명, 기권 27명으로 개정안이 의결됐다. 특히 물관리 일원화 문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및 한국수자원공사노동조합, 한국환경공단노동조합이 물관리 일원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모적 정쟁을 중단하고 물관리 일원화에 앞장서달라”며 “20대 대선에서 여야 모두 일원화를 공약으로 내건 만큼 약속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현재 정부의 물 관리 정책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나누어 담당하고 있다. 이 때문에 효율적인 물관리 및 물 문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지난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3일 환경부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부처 소속·산하기관의 2017년 국감 일정을 시작한다. 올해 환경부 국감은 물관리 일원화, 4대강 후속 조치, 미세먼지 대책,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방안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선 지난 7월부터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환경부 물관리 일원화가 주요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환경부는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물관리 일원화’를 추진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취임 백일을 맞은 김은경 환경부 장관의 하루지난 11일은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취임한 지 어느덧 백일을 맞이한 날이다. 취임 백일을 맞이해서인지 오전에는 TBS 교통방송에 출연하며 인터뷰를 진행했고 평소에는 출입이 뜸한 기자실까지 찾아와 깜짝 미팅하며 취임 백일을 자축했다.물론 코앞으로 다가온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마음에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하게 백일을 자축한 것도 있겠지만, 기자가 보는 더 큰 이유는 취임 100일 동안 김 장관의 뚜렷한 성과가 없이 내부적인 문제만 키워가는 것이 현 정부의 축소판 같은 모습이기도 하다. 문재
물관리일원화를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특위가 구성된 가운데, 환경부가 주도한 ’통합물관리 지역순회토론회’가 이번 특위 구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환경부 관계자는 “환경부가 9월 핵심행사로 진행 중인 통합물관리 지역순회토론회는 국회 및 국민들에게 물관리 일원화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토론에 참여한 지자체장 및 의원, 전문가들이 일관된 목소리로 물관리 일원화를 외친 것이 국회에도 전달돼 특위 구성에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l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0일 "향후 물관리는 향후 여러분(민관학 전문가)들의 생각부터 받고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환경부가 향후 물관리 추진과 관련,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향을 수립해나 갈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김 장관은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 출범식에서 "(물관리 비전포럼은) 이번 처음 시작이지만 계속 여러분들의 의견들을 자주 받아 물관리 정책을 진행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여러분들이 물관리 세부 내용을 빈 공간에 가득 채워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이번 포럼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