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몽골 정부와 협력해 몽골의 디지털 전환(DX)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17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국회의사당에서 몽골 디지털개발통신부(디지털부)의 주요 간부들을 대상으로 몽골 국가 DX 컨설팅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KT와 몽골 정부는 지난 10주간 몽골 국가적 차원의 DX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몽골 디지털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KT가 몽골 정부에 제안한 디지털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기반 신성장 동력 육성 전략과 관광 DX, 농업 DX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 등 우선 추진 과제의 추진 방안
KT가 몽골 정부와 협력해 다양한 산업군에 필요한 희토류 등 몽골 내 생산된 광물자원을 국내에 공급하고, 몽골 정부의 디지털 정책 가속화에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26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디지털 몽골 실현을 위한 KT-몽골 전략적 협력체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현모 KT 대표, 어용에르덴 롭산남스랴(Oyun-Erdene Luvsannamsrai) 몽골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희토류 등 몽골의 광물자원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됐다.몽골은 희토류(세계 매장량 16% 보유), 구리(2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BGF리테일이 몽골에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BGF리테일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몽골의 친환경·고효율 게르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50만 달러를 기부해 최소 500가구와 유치원 10개소의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마포구에 위치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가운데, 몽골 사막화 등으로 인한 모래폭풍에 한국과 일본의 대기질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그린피스는 2일, 뉴스레터를 통해 “이번에 찾아온 미세먼지는 특히 더 큰 피해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위기로 몽골의 사막화가 심해지면서 심각한 모래폭풍이 발생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진단했다.그린피스에 따르면 몽골은 기후위기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다. 몽골 평균기온은 지난 1981~2010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내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면서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오늘부터 이틀간 황사 유입이 예상돼 서울 등 11개 시도에 3월 15일 오후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황사는 어제(3월 14일) 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 부근에서 발원했다. 북풍 기류를 통해 오늘 새벽 우리나라 서해 도서를시작으로 모레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8일부터 이어져온 초미세먼지의 영향은 상대적으로 청정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에 이어 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흑사병까지 강력한 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해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몽골에서 6세 아동과 16세 소년이 흑사병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국 ABC 방송에 의하면 지난 14일 야생 다람쥐 1마리에서 흑사병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중국에서 흑사병이 잘 관리되고 있으니 위험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흑산도에서 철새 이동 조사 중 발견된 조류를 미기록종인 ‘바위양진이(가칭)’로 최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되새과에 속한 바위양진이는 14㎝ 정도의 작은 새로 몸 윗면은 연한 회갈색이다. 얼굴과 가슴, 날개와 허리는 분홍색을 띤다. 주로 터키, 중앙아시아 동부와 중국 서부, 몽골 등지에서 연중 관찰되며 고도가 높은 건조지대 바위나 돌 위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립공원공단은 지난달 9일 철새 이동 조사 중 흑산도에서 바위양진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몽골 현지의 건물에너지 효율의 향상을 위해 몽골 정부 대표단을 초청, 세계은행(WB)과 공동으로 한국의 건물에너지 효율 개선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현재 급격한 도시 인구 증가로 난방 겨울철 난방 등으로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몽골은 WB와 문제 해결을 위해 △건물단열 개선 △난방 부문 로드맵 수립 △국가에너지 효율 행동 프로그램(NEEAP) 등을 추진하고 있다.연수를 통해 몽골대표단은 한국의 노원 제로에너지 하우스, 열병합발전소(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1일 부산지사에서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양환경‧방제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및 준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인 LPEM(London Protocol Engineering Master of Project Administration)의 ‘현장견학(Field Research)’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다.자메이카, 몽골, 콜롬비아, 피지 등 각 국가 해양환경‧연안관리를 담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30일 몽골 수흐바타르주 바룬우르트시 현지에서 난방 및 온수공급시스템 사후지원 사업 일환으로 안전시설물 공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난방공사는 지역난방시스템 구축사업의 연장으로 안전관리상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고, 현지 직원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번에는 특히 기존 지역난방 시설에 석탄재 처리시스템, 소방배관 동파방지 설비 및 기타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해 시설운영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 중 석탄재 처리 시스템은 그간 인력이 수레로 운반하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과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수질안전센터에서 동아시아 10개국에 속한 공무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Persistant Organic Pollutants) 분석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잔류성유기오염물질은 잔류성, 생물 농축성, 장거리 이동성을 가진 유해화학물질로 다이옥신, 폴리염화비페닐, 과불화화합물 등 30종을 총칭한다. 이번 교육은 동아시아 10개국에 속한 공무원 및 전문가 13명이 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소똥구리 200마리를 최근 몽골에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소똥구리는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 이전에는 쉽게 볼 수 있었던 곤충이지만 1971년 이후 공식적인 발견 기록이 없으며 세계자연보존연맹의 지역적색목록에 지역절멸(RE, Regionally Extinct)로 기재됐다. 지역절멸은 지역 내에서 잠재적인 번식능력을 가진 마지막 개체가 죽거나 지역 내 야생 상태에서 사라져 버린 것을 의미한다.축산업의 변화로 인해 가축방목과 목초지가 감소하면서 소똥구리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을 시작했다.지난 25년간 대한항공이 독점 취항하던 노선에 경쟁 체제가 도입된 것이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일 인천공항에서 한창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아시아나는 울란바토르 노선에 290석 규모의 A330 항공기를 투입한다.화·목요일 출발편은 오후 9시 5분 인천을 떠나 울란바토르에 오후 11시 50분 도착하고, 귀국편은 울란바토르에서 새벽 1시 20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BC카드, BGF리테일, 코리아세븐,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고 황사 및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24일 몽골 어기노르 솜 일대에서 ‘2019년 페이퍼리스 몽골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관련기관 임직원과 어기노르 솜 지역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해 몽골 주민들의 경제활동 재원이 되는 차차르간나무(일명 비타민나무)를 심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신용카드 종이영수증 미출력을 통해 조성한 페이퍼리스 캠페인 기금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상균 이사장이 오는 26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김 이사장은 지난 20일 몽골 바툴가 대통령과 만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을 설명하고 바툴가 대통령으로부터 참여의사를 확인했다.이어 22일에는 엥크 암갈란 몽골 도로교통부 장관과 면담하며 양국의 철도발전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몽골철도공사와는 양국의 철도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laanbaatar)에서 동쪽으로 약 70km 떨어진 곳에 테를지(Terelj)국립공원이 있다. 몽골의 자연경관을 가장 가깝게 볼 수 있다는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몽골 여행의 ‘필수코스’로 인기를 누리는 곳이다. 그야말로 대자연의 한복판에서 몽골의 전통 가옥인 게르(ger)에 묵으며 몽골이 자랑하는 파란 하늘(blue sky)를 맘껏 감상할 수 있기에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승마도 이곳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운 체험이다. 몽골의 젖줄인 톨(Tull)강과, 그 강물로 투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