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사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프로모션 기간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다. 해당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의 ‘계좌 지킴이’ 서비스를 이용한 선착순 10만명의 사용자들에게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서 서비스하는 ‘함께하는 금융안심보험’ 무료 가입 혜택이 제공된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자산’ 탭에서 ‘계좌 지킴이’를 선택해 자산관리에 연결된 본인 계좌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계좌 지킴이’ 서비스에서는 내 계좌가 타인에게 도용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추천을 통해 금 투자상품 사이트에 접속했다. 이들의 제안대로 3만원을 입금하고 ‘맛보기투자’로 10분 만에 2배의 수익을 올렸고 바로 환전해 돈을 찾았다. 이후 이들은 투자에 소질이 있다며 2000만원을 투자할 것을 제안해왔다. 그러나 이들은 ‘사기업체’로 드러났다.#B씨는 금매입을 통한 시세차익으로 3분안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말에 400만원을 투자했다. 수익금은 5000만원까지 치솟았고 환급을 요청하자 기다려야 한다는 통보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A씨는 투자수익으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온라인 카페에 가입했다. 카페에는 투자조언을 받아 수익을 남겼다는 인증샷이 즐비했지만 해당 커뮤니티에 기재된 사업자번호는 엉뚱한 상호였으며 미등록 유사투자자문업체였다.#B씨는 ‘저축 수익 리딩방’이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접속했다가 FX마진거래를 권유받았다. 채팅방을 이용하다 원하면 참여하라는 업체는 1일 투자금액대비 15%의 수익금을 약속하며 과대광고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지만, 원금을 잃었을뿐 아니라 해당 업체가 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A씨는 온라인 카페를 통해 10만원짜리 상품권 3장을 각각 9만5천원에 판매한다고 올렸다. 계좌에 돈이 입금된 걸 확인하고 상품권을 구매자에게 보냈다. 얼마 후 또 다른 판매를 위해 게시글을 올리려했지만 사기계좌로 등록돼 중고거래가 제한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알고 보니 상품권을 수령해간 구매자가 허위판매를 위한 사기거래에 대포통장으로 이용했다.20일 온라인 카페와 SNS를 중심으로 중고거래를 활용한 신종 금융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언급된 사례와 같이 물건을 구매하겠다고 접근한 뒤 물건 값은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재직증명서 등의 서류를 위조해 사기대출에 가담하도록 유도하는 ‘작업대출’이 유행해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금융감독원은 구직중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작업대출’ 관련 금융사고가 증가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작업대출업자는 주로 직장이 없지만 급전이 필요한 청년들에 재직증명서 등을 위조해주고, 그 대가로 대출금의 30%를 수수료로 수취한다. 만일 작업대출에 가담되면 징역 또는 벌금형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고, 금융질서문란자로 등록돼 금융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25.6명꼴로 금융사기를 당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당 피해금액은 평균 1637만 원이며 또 당하는 반복 범죄율도 25%에 달했다.25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2019년 11월 27일~12월 13일까지 만 25세~64세 성인 2530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결과 금융사기를 경험했다는 답변은 25.6%였으며 이 가운데 13.6%가 실제로 사기피해를 입었고 86.4%는 피해를 모면했다.실제 피해를 입었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가정주부 A씨는 SNS ‘인증샷’ 등을 통해 ‘고수익 부업 알바’를 접하게 됐다. 그들은 온라인 메신저로 접촉해 특정 사이트에 회원가입만 하면 최소 원금의 5배~10배의 수익률을 보장한다며 30%의 수수료를 요구했다. 100만 원의 수수료를 입금하고, 그들의 요청대로 가입한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건넸다. 30분 뒤 수익이 12배로 불어났으니 출금하려면 500만 원을 추가 입금하라는 연락이 왔고 원금이라도 건지자는 생각에 추가 입금했다. 직후 이들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A씨는 100% 수익이 보장된다는 말에 혹해 ‘유료리딩’에 가입했다가 1600만원을 잃었다. 돈을 돌려받기 위해 입금계좌에 지급정지를 신청했으나 해당계좌 또한 대포통장을 이용한 탓에 돌려받을 길이 요원해졌다. #B씨는 최소 50~200%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광고에 ‘유료리딩’에 가입했으나 가입 당시 설명과 달리 추가 금액을 요구받았다. 업체의 요구대로 추가요금을 내고 VIP관리방에 가입했으나 가입을 유도한 담당자는 잠적했고 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22일 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해 적발된 인터넷 불법금융광고는 16,356건으로 전년 대비 급증했다. 특히 신용카드 현금화 및 휴대폰 소액결제·현금화를 유도하는 광고가 크게 늘어 ‘급전’이 필요할수록 주의해야한다.16일 금융감독원은 전날 발표한 ‘인터넷상 불법금융광고 적발현황 및 소비자 유의사항’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2019년 금감원에 신고·접수된 55,274건을 분석한 결과 적발된 인터넷상 불법금융광고는 16,356건으로 전년(11,900건) 대비 37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정보가 해외 인터넷 암시장서 불법유통 되고 있어 도난 카드 관리에 경보음이 켜졌다.10일 여신협회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금융회사는 금융보안원을 통해 해외 인터넷 암시정서 국내 신용카드정보 약 90만 건이 불법 유통된 사실을 적발했다. 카드정보와 유통경로는 파악 중에 있으나 도난카드 및 단말기 해킹 등으로 새어 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암시장서 거래됐던 90만 건 중 54%는 유통기간만료 및 재발급으로 실제 사용이 불가능했다. 이 중 41만 건은 실제 사용이 가능했다.불법 거래 중인 카드정보는 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A씨는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유사 주식투자 자문업체에 돈을 맡긴 지 20분 만에 원금 350만원을 잃었다. 업체는 사업자등록증과 원금보장계약서, 환불통장번호까지 제시했지만 그들의 추천종목 하락으로 원금이 소진되자 담당직원은 잠수를 탔고 돌려받지 못했다.#B씨는 100% 수익이 보장된다는 말에 혹해 ‘유료리딩’에 가입했다가 1600만원을 잃었다. 돈을 돌려받기 위해 입금계좌에 지급정지를 신청했으나 해당계좌 또한 대포통장을 이용한 탓에 돌려받을 길이 요원해졌다. #C씨는 200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최근 금융회사에서 운영하는 앱인 것처럼 속여 금전을 갈취하고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사기범죄가 빠르게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금융감독원은(원장 최흥식) 지난달 가짜 금융회사 앱을 통한 사기 신고 건수는 153건으로 전달 58건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고 13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가짜 금융회사 앱을 설치하게 한 후 이를 악용해 전화와 가짜 앱으로 소비자를 안심시키면서 햇살론 등 저금리 서민지원 대출을 명목으로 금전을 편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사기범들의 수법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