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석유화학·정유 업종 기업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많은 곳은 에쓰오일(S-OIL)이며, 소비한 에너지에서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은 HD현대오일뱅크인 것으로 나타났다.기후변화행동연구소(소장 최동진)는 이런 내용의 석유화학·정유 업종의 ‘온실가스 100만톤클럽’ 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온실가스 100만톤 클럽 분석 프로젝트’는 연간 온실가스를 100만톤 이상 배출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책임성(온실가스 배출량) ▲효과성(온실가스감축률) ▲투명성(정보공개) ▲효율성(탄소집약도) ▲적극성(감축노력) 등 모두
이번 주 산업계에는 ESG 관련 협력 소식이 많았다. LG유플러스는 한국철도공사 ‘철도 광통신망 친환경 전원시스템 구축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노후 장비의 친환경 고효율 장비 교체 및 이중화 전원 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한다.S-OIL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민간R&D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철강, 화학, 시멘트 기업 1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탄소저감을 위한 기업 활동과 정보공유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롯데케미칼은 최근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합성수지 7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획
지난 5월 공장 화재 사고가 발생한 에쓰오일(S-Oil) 등 국내 기업 7개사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평가하는 ESG 등급 조정에서 기존 대비 한 단계 하락한 성적표를 받았다.1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최근 ESG 등급위원회를 개최해 7사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정은 지난 4월 진행한 2022년 2분기 등급 조정 이후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해 평가대상 기업에 대한 등급 조정을 실시한 결과다.KCGS에 따르면 ESG등급(개별 등급 및 통합 등급)은 S, A+, A, B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연말을 맞아 한 해를 잘 보낸 기업들에게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12월 3일 '2021 KCGS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ESG 부문 우수 기업과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에 노력해온 풀무원이 ESG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계열사 별로 ESG 경영 전략을 구축해 추진해 온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2월 10일 열린 '2021 DJSI 시상식’에서 5개 계열사가 'DJSI 월드지수‘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ESG가 산업계와 재계 전반의 화두입니다.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가치를 기업 경영 활동에 깊이 고려해 지속가능발전을 이루겠다는 경향입니다.기업은 과거에도 ‘친환경’이나 ‘사회공헌’ 또는 ‘투명한 지배구조’ 같은 가치를 내세웠습니다. ESG라는 단어로 표현하지는 않았어도 위와 같은 가치에 대한 중요성은 예전부터 강조됐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요즘 기업은 과거의 기업과 비교해 어떤 점에서 달라졌을까요.짚어 볼 질문이 많습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국내 정유사 수장 중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의 ESG 관심도가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포스팅 수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다. 8월 1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이하 연구소)는 SK에너지, S-OIL,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등 국내 정유업체 4개사의 수장을 대상으로 2분기인 올해 4~6월 'ESG 경영'에 대한 정보량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의 ESG 경영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S-OIL이 최고경영자 산하 사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기본 정책, 전략, 로드맵을 수립해 체계적인 통합 관리에 나선다.S-OIL이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사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략관리총괄 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으로 경영전략본부장, 관리/대외부문장, 안전환경부문장, 공장혁신/조정부문장, Treasurer, 준법지원인 등이 참여해 총 7명으로 구성한다. 매 분기마다 정례회의를 열어 ESG 경영 활동에 대한 논의, 평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S-OIL은 25일, 한강성심병원에서 한림화상재단에 한부모 가정의 화상 피해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저소득 한부모 가정 10가구에 1,000만원씩 지원될 예정으로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을 지켜 진행됐다.한림화상재단은 2008년에 설립돼 국내외 화상환자 의료비 및 재활치료 지원, 사회복귀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화상 환자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화상 치료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급여 항목 치료비가 많아 저소득 가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S-OIL(이하 에쓰-오일)은 최근 대기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시설의 신증설 공사를 잇따라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에쓰-오일은 잔사유 수소 첨가 탈황시설(Residue Hydro-DeSulfurization Unit, 이하 RHDS)의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3월 20일부터 가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3월 초에는 유증기 소각 설비(Vapor Combustion Unit, 이하 VCU)가 가동을 시작했다. 석유제품과 생산과정에서 대기 오염물질 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OIL(이하 에쓰-오일)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에 나선다. 부생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정제해 드라이아이스 등을 생산하고 연간 10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인다는 계획이다.에쓰-오일은 18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동광화학과 탄산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쓰-오일은 울산공장 수소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부생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하고, 동광화학은 탄소포집 기술로 부생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정제해 산업&m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S-OIL) 송유관에서 원유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해경 등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23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있는 에쓰오일(S-OIL) 부스터 펌프 인근에서 원유가 유출됐다. 소방 당국은 유출된 원유가 약 8000ℓ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울산소방본부와 에쓰오일 측은 사고가 난 곳은 원유선에서 육상 탱크로 원유를 이송하기 위해 가압용 펌프가 설치된 이송 취급소다. 이 펌프에 연결돼 있는 지름 106cm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에쓰오일(S-OIL)은 2020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2010년부터 11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오일가스(Oil&Gas) 산업 분야에서 11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최초이자 유일하다.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가 전 세계 약 2500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경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에쓰오일(S-OIL)은 울산공장의 두 번째 원유 하역 시설(#2 SPM)이 성공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설은 울산신항 앞 해상에 설치됐으며 약 2년 7개월의 설계 및 건설 기간 동안 총 1720억원을 투자해 원유선 계류 설비와 44인치 직경의 해저(3.7㎞) 및 육상(3㎞) 송유관 등을 신설했다.SPM(Single Point Mooring·해상계류시설)은 대형 원유선이 접안할 수 있도록 수심이 깊은 해역에 고정형 부이(buoy)를 설치하고 송유관을 통해 육상 저장 탱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OIL이 개발도상국 주민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S-OIL은 울산공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6% 줄이는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S-OIL은 개발도상국에 정수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청정개발체제 (CDM) 사업체 ‘글로리엔텍’에 투자해 방글라데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와 동시에 연간 1만 3,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OIL은 글로리엔텍과 협력해 지속적인 사업 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에쓰오일(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6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에쓰오일 류열 사장은 “에쓰오일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순직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겠다”고 말했다.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사회를 위해 순직소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에쓰오일(S-OIL)은 이번 집중호우로 구조 근무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순천소방서 故 김국환 소방교와 충주소방서 故 송성한 소방사의 유족에게 위로금 총 6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故 김국환 소방교(28세·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경 전남 구례군 늘푸른산장 앞 계곡에서 수난구조 출동 후 구조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故 송성한 소방사(29세·충주소방서 중앙 119안전센터)는 이달 2일 오전 7시경 집중호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전기차와 수소차 등 이른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이 확대되면서 주유소들의 변화의 물결과 마주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OIL이 주유소를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으로 진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S-OIL이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elecle)’과 제휴해 주유소를 거점으로 하는 공유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 S-OIL은 주유소 유휴 공간에 전기자전거 주차, 대여와 반납을 위한 ‘일레클존’을 운영하고, 배터리 충전과 정비 등 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S-OI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OIL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업황 부진에도 국제신용등급을 유지했다.4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OIL의 기존 ‘Baa2’ 기업신용등급을 재확인하고 ‘안정적(Stable)’ 전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무디스는 “S-OIL의 신용등급 재확인과 ‘안정적’ 전망은 올해 부진한 영업실적에도 불구하고, 향후 1~2년간 설비투자와 배당금이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적이 회복되면 2021~2022년 S-OIL의 신용지표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속속 2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변수와 정면으로 마주했던 지난 4~6월 기업들의 성과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7월 3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 전망을 제시한 주요 코스피 상장사 153곳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23조 183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업들의 작년 동기 영업이익(30조2300억원)보다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