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국내 8대 금융그룹과 15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PCAF-KOREA가 발족됐다.PCAF-KOREA 발족으로 국내 금융사와 금융기관의 금융배출량 산정·공시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25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지난 24일 탄소회계금융연합(PCAF)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내 8대 금융그룹 등 15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PCAF-KOREA를 발족했다고 밝혔다.PCAF-KOREA는 국내 금융사와 금융기관의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해 금융배출량 산정·공시 촉진 등을 지원하고자 발족됐다. PCAF-KOREA의
KB금융그룹은 24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발표’에서 금융사로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ESG 통합등급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평가는 KCGS가 최신 글로벌 ESG트렌드를 반영해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 대한 평가 모형을 개정한 이후 실시한 첫 평가이다.KB금융은 ▲환경경영 리더십 및 거버넌스 체계 강화 ▲안전· 보건정책 및 정보보호정책 구축 ▲다양성 목표 수립 ▲이사회 중심의 ESG경영 강조 등 올해 개정된 주요 평가
KB금융그룹은 2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오종욱 웨이브릿지(Wavebridge)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웨이브릿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투자플랫폼 등 다양한 금융상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KB금융이 지난 9월 싱가포르 ‘KB 글로벌 핀테크 랩’ 오픈과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선정한 ‘KB스타터스 싱가포르’ 4개 사 중 한 곳이다.KB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금융자산과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순위에서 지각변동이 일었다. 신한금융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치를 달성하면서, KB금융을 제치고 '리딩금융' 타이틀을 3년 만에 탈환했다.신한금융과 KB금융의 실적은 '증권'에서 갈렸다. 신한금융은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KB금융은 저조한 실적을 나타낸 KB증권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이어 지난 2분기까지 3위 자리를 지켰던 우리금융은 하나금융에 3위 자리를 내주면서, 4위 자리로 주저앉았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조279억원을 달성하면서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호실적의 바탕은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힘입은 견조한 순이자이익 증가 덕분이었다. 25일 KB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2555억원) 증가한 4조2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주식시장 침체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힘입은 견조한 순이자이익 증가와 철저한 비용관리의 결실로 그룹의 견실한 이익창출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9일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자"며 "차별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을 독려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3고(높은 금리·환율·물가) 현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산업·업종 간 경계가 급속히 사라지는 '빅 블러' 속에서도 KB가 한국 금융을 대표하는 대명사로 거듭나야 한다"며
KB금융그룹은 27일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성과 기술역량·협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총 23개 업체를 올해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했다.특히 KB금융은 발전량 예측 기술 기반의 가상발전소 운영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환경·에너지(ESG)관련 스타트업인 ‘식스티헤르츠’를 선정했다. 국내 금융사 최초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캠페인 RE100에 가입한 KB금융은 ESG경영 목표인 ‘KB GREEN WAVE 2030’ 달성을 위해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KB금융은 지난 7월 ‘KB스타터스’ 프로그램 참여를
KB금융그룹이 기후위기로 개체수가 줄어드는 꿀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KB손해보험이 꿀벌 서식지를 늘리기 위해 국화 모종을 심고 플로깅 활동 등을 통한 ESG 실천에 나섰다. KB손해보험은 최근 경남 사천시 곤양면에 위치한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KB금융그룹 ‘K-Bee 프로젝트’의 일환인 ‘밀원숲 조성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K-Bee 프로젝트’는 KB금융그룹이 최근 기후변화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을 살리기 위해 관심과 동참이 필요한 주요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 나누며
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며 더 많은 대책을 요구합니다. 무엇을 덜 쓰고 무엇을 덜 버리자는 얘기도 여기저기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 습관과 패턴은 정말 환경적으로 바뀌었을까요?‘그린포스트’에서는 마케팅 키워드와 경제 유행어 중심으로 환경 문제를 들여다봅니다. 소비 시장을 흔들고 SNS를 강타하는 최신 트렌드 이면의 친환경 또는 반환경 이슈를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관악구, 서울대와 손잡고 혁신기업 육성에 앞장선다. 3일 KB금융그룹은 관악구, 서울대와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관악구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장인 허인 KB국민은행장, 오세정 서울대학교총장,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참석했다.KB금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 강남에 운영 중인 스타트업 협업공간에 이어, 관악구 신림동에 두번째 지원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주요 은행권 지주사들이 금융으로 기후변화 물결을 주도한 노력을 인정받으며 '그린 리더(Green Leader)'로 우뚝섰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한국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편입되는 성과를 달성했다.CDP는 전세계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 및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CDP한국위원회는 시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리 지난해 국내 최초로 탈석탄금융의 포문열 연데 이어 유엔 주도로 설립되는 '탄소중립 은행 연합(Net-Zero Banking Alliance, 이하 NZBA)'의 창립 서명 멤버로 참여하며 글로벌 기후금융을 주도하고 있다.22일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은 전날 각각 NZBA의 창립 서명 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NZBA서명 기관은 온실가스 순배출량 0(Zero)를 목표로 친환경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금융 지원을 늘려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게 된다. UN은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기후변화를 위한 국제 협력에 동참하면서 글로벌 환경 리더로 도약했다.5일 KB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SBTi(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와 PCAF(탄소회계금융협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SBTi와 PCFA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C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민간 협력체다. SBTi에 가입하면 2년 이내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공개해야 한다.KB금융그룹은 PC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국민은행을 중심으로 탄탄한 재무구조와 혁신적인 ESG역량의 리딩뱅크 시대를 열었다.리딩뱅크란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우량은행을 가리킨다. 통상 은행권에선 당기순이익 기준 실적이 가장 높은 은행을 리딩뱅크로 삼는데, 리딩뱅크의 'leading'이란 선두에 선 리더를 뜻한다. 리더의 역량은 지표에 나타나는 실적으로만 평가되지 않는다. KB금융그룹은 국민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고객신뢰도'를 확보한 동시에 탄탄한 재무구조와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국내 반려동물 양육 현황을 분석을 통해 반려동물의 현황과 반려 가구의 양육 행태 등을 조명했다.21일 KB금융그룹은 한국 반려동물 현황, 반려 가구의 양육 행태 등을 분석한 '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2021 한국반려동물보고서'는 KB금융그룹이 2020년 12월 18일부터 3주간 반려동물 양육가구 1000가구와 일반가구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와, 노령견 양육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표적집단 심층면접(FGD)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스타트업과의 상생경영을 통해 혁신을 앞당기고 있다.19일 KB금융그룹은 ‘KB스타터스(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 상반기 모집’을 통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22개 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의 육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KB스타터스’ 는 총 133개로 늘어났다.신규 ‘KB스타터스’ 22개사는 스마트시티,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리스크 관리 등의 분야에서 차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특화 상품을 내놓으며 사회적책임(CSR) 금융을 선보였다.22일 KB금융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위해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 전용 ‘ONE KB 기업 패키지’를 기존 4종에서 7종의 상품으로 확대 출시했다.이번 상품 리뉴얼은 경기 침체로 인한 중소기업의 경영난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