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뉴스펭귄이 국내 언론사 최초로 GKL(그랜드코리아레저)과 공동진행한 의류재사용 캠페인 ‘나눔옷장’이 올해는 환경의 달에 맞춰 6월에 열린다. 이 캠페인은 입지 않는 옷을 다른 사람과 바꿔 입거나 기부함으로써 의류폐기물을 줄이는데 기여하자는 시민 차원의 기후대응 실천운동이다. 뉴스펭귄과 GKL은 나눔옷장 시즌2를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스파찌오루체에서 공동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GKL은 외국인 전용카지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ESG실천 경영에 지속적으로 힘 쏟고 있
국내 기업들의 ESG경영에 대한 성적표가 발표됐다. 27일 한국ESG기준원(KCGS)는 1049개사(상장 987사, 비상장 62사)을 대상으로 ESG경영 수준을 평가한 ‘2023년도 ESG 등급’을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ESG경영을 선제적으로 실천해 온 기업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ESG 등급이 상승하며 평가 결과가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ESG경영에 대한 인식이 낮은 기업들은 예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기업 간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 ESG 수준 지난해보다 상향…상·
롯데케미칼이 '선도적인 기술로 풍요롭고 푸른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기업 슬로건 ‘에브리 스텝 포 그린(Every Step for Green)'을 실천하고 있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탄소감축 성장과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목표로 하는 ‘2030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탄소중립 트렌드에 맞춰 지속가능한 발전과 친환경 가치 실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실제 롯데케미칼은 최근 플라스틱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0'의 3년간 성과를 공유하는 ’루프 페스타(LOOP FESTA)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추진해 온 결과물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13일 지난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정보를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현대차는 전반적인 재무 및 비재무 정보에 관하여,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2003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현대차의 ESG경영을 강조하고, 독자의 가독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고서 본문을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에 3년 연속 1조원이 넘는 집중 투자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SDV)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뉴 모비스’ 비전 아래 중장기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필수 요소인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핵심 역량을 확보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 나가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세계적인 흐름이 되고 있는 ESG에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전쟁과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ESG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제기되는 회의론과 달리 현실과 미래에는 ESG가 꼭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ESG경영 무용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에너지 공급 시장의 변화와 식량위기 등으로 거세졌다. 경제도 어려운데 기업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ESG 흐름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기업의 최우선 과제는 ESG보다 다른 분야가 되어야 한다는 회의론 속에서도
쿠팡이 폐기물 디지털 통합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물류 폐기물 관리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와 함께 폐기물 관리 프로세스 전 단계를 디지털 전환해 자원 선순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SK에코플랜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폐기물 관리 친환경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약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쿠팡과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순환 비율 제고를 위해 협업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관련 솔루션을 쿠팡 사업장에 도입하기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
패션업계에서도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패션산업은 그동안 패스트 패션으로 인한 재고와 폐수 발생 등으로 전 산업 중에서도 쓰레기 배출이 두 번째로 많은 산업으로 손꼽혀왔다. 이러한 오명을 벗기 위해 국내 패션업계에서는 ‘지속가능성’을 필두로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분위기다. 패션기업들은 환경친화적 소재와 제작 방식을 도입한 지속가능성 라인을 늘리고, 이미 원료 사용 과정을 거쳐 제작된 의류가 버려지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재고 상품 활용도를 높이고 새활용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본격적인 ES
롯데칠성음료가 롯데마트와 손잡고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친환경 콘셉트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발걸음 캠페인’ 판매 수익금을 모아 옥스팜 코리아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기후변화 취약국인 방글라데시 식수위생 개선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기부금 전달식은 2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옥스팜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기부액은 2000만원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달간 전국 롯데마트 점포에서 판매된 친환경 기획 제품인 ‘RE:EARTH 패키지’를 포함해 ‘아이시스8.0’, ‘칠성사이다 플러스’ 등 음료 판매액
유통사의 자원 선순환 노력이 소외계층 자립을 돕는 효과로 연결된 사례가 있다. GS리테일은 행복한나눔에 물품기부를 하며 ‘자원선순환=소외계층 지원’이라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활동인 셈이다. GS리테일은 약 3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행복한나눔’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행복한나눔은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기업으로 국내외 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기부된 물품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운영
홈플러스가 '맛난이 농산물‘ 판매에 돌입했다. 지난 태풍 피해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를 돕고, 할인 판매를 통해 고물가 시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절감에 일조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버려지는 농산물 폐기물을 줄여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홈플러스는 상생 가치 실현을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지난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맛난이 농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맛난이 농산물은 모양과 크기가 유통 규격에서 등급 외로 분류되지만 신선도·맛·영양 등 품질에는 이상이 없는
ESG경영이 확산되면서 ESG 등급이 기업의 경제적 신용도인 ‘신인도’에 영향을 주고있는 동시에 ESG를 기업홍보 등으로 활용하는 이른바 'ESG워싱'이 나타나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산업연구원은 최근 ‘ESG 경영활성화를 위한 산업정책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ESG 종합 등급과 환경(E), 사회(S) 부문의 등급이 높을수록 국내 산업 전반의 금융비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자금을 비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의 환경등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그린워싱이 우려된다고 평가했다.◇ ESG경
'ESG에 소비자 관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 역시 투자자 중심 ESG 논의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소비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점으로 ESG경영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한국법제연구원은 지난 8월 ‘소비자 관점에서의 ESG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ESG를 소비자 관점으로 바라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SG에서 소비자가 중요한 이유보고서는 ESG에서 소비자관점의 필요성, 소비자관점에서의 ESG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분석한 후 개선방안을 제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가 ESG경영 강화 일환으로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탄소배출량이 높은 전력 부문 탄소배출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은 기업의 경영활동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감축하고 회사가 배출한 온실가스를 줄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지누스는 회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전력부문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미국·중국·인도네시
마트에 버려진 자전거가 등장했다. 롯데마트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시, 라이트브라더스와 함께 12월 14일까지 3개월간 송파점 1층에 ‘라이트브라더스 재생자전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재생자전거 판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재생자전거로 불리는 이 자전거들은 그동안 서울시에서 진행한 친환경 사업으로 길거리에 방치되고 버려진 자전거를 서울시 내 자활센터에서 수거, 수리, 재생해 상품화한 것이다. 재생자전거는 그동안 라이트브라더스 온라인 매장과 10개 자치구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돼 왔다.재생자전
롯데칠성음료가 ESG경영 확대와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16개 파트너사와 손을 잡았다. 모든 공급망에 걸친 ESG경영 확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파트너사와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하기 위해서 추진한 것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정찬우 ESG부문장을 포함해 주요 파트너사 16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ESG 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협약식에서 파트너사와의 ESG경영 실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파트너사의 ESG 역량 강화를
ESG가 기업 경영 및 투자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는 가운데 기업들은 물론이고 공공기관 역시 관련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국제협력단이 공공기관의 ESG 적용과 개발 및 협력 관점에서 보는 ESG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고서로 펴냈다.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8월 ‘개발과 이슈’ 제 74호를 통해 ‘개발협력 관점에서 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국제협력단 ODA연구센터 박지수·이새물 전임과 윤유리 과장이 저자로 참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 2021년 ESG 경영전략
ESG를 재무성과로 연결하는 데 있어서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 ESG가 재무성과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론과 그 반대인 부정론, 그리고 ESG가 재무성과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무용론이 맞선다. 분명한 것은 많은 전문가와 ESG평가 기관은 ESG경영이 기업의 재무성과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으며, 최근 소비자와 투자자들 역시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ESG경영 잘하는 기업이 돈도 잘 번다?지난해 11월 산업연구원은 주목할 만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당시 연구원은 ‘기업 ESG 경
기업이 매출과 이익에만 몰두하던 시대는 지났다. 경제적인 이윤만 추구하는 기업은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재무 관련 지표만큼이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지표가 중요한 시대다ESG가 기업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3가지 부문에서 리스크를 파악하고 관리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한다는 것이다.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현재 기업과 투자사들은 ESG경영이 곧 새로운 성장 배경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롯데마트가 재생자전거를 통한 탄소저감 활동으로 ESG경영 강화에 나선다. 재생자전거는 방치되고 버려진 자전거를 지자체 자활센터에서 수거해 수리한 것으로, 지역 자활센터의 소득원 마련으로 저소등 취약계층의 자립에 도움을 주고 탄소저감 효과도 크다고 알려진다.롯데마트는 지난 2일 서울시, 중고자전거 거래 플랫폼 스타트업 라이트브라더스와 재생자전거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3사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3개월간 송파점 1층에 라이트브라더스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재생자전거 판매뿐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