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금요일인 30일도 구름이 많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 가운데,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 기온은 29∼36도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강원내륙과 산지, 경북 북부에서는 오후부터 저녁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제주도와 서해5도에서는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강원내륙과 산지, 경북 북부의 소나기로 인한 강수량은 5~40mm 정도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밤 24시까지 제주도에서는 10~40
환경을 둘러싼 많은 이슈와 여러 논란, 그리고 다양한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의견을 종합하면 대개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낭비하지 말자’는 목소리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줄이고 뭘 더해야 할까요.인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지난 활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미 많았습니다. 여러 환경단체에서, 다양한 정부 부처가, 그리고 입법 활동과 정책을 주관하는 많은 기관이 환경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그들이 보고서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면서 국내 5대 금융지주는 300조에 달하는 금액을 금융 지원에 투입하고 나섰습니다. 각 지주사는 소비자와 투자자 등 ESG 경영 요구가 높아지고, EU 등 각국 정부의 탄소중립·인권 등 규제 강화에 따라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각 지주사는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성과 등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행하면서 핵심 사업 내 ESG를 반영하고, 중장기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통해 ESG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유럽연합이 대규모 탄소 배출 감축 계획을 내놓았다. 탄소국경세를 도입하고 2035년부터 EU 내 신규 내연기관차량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이다. 관련 조치가 국내 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환경단체에서는 대선주자들이 기후위기를 중요한 정치적 아젠다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럽내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최소 55% 감축하는 내용의 정책 패키지 '핏 포 55'(Fi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해운업계가 ESG·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도 해운업계의 친환경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친환경 선박 전환을 위해 2050년까지 무탄소 선박의 상용화를 위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LNG 벙커링 전용선 건조 및 벙커링 터미널을 건설해 연료 공급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 친환경 선박과 탄소중립 등 환경투자 확대하는 HMM우선 기업들의 사례를 보자. 지난달 29일 HMM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2개 조선사는 부산항 신항 현대부산신항만에서 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 현대차그룹 5개사가 RE100에 참여한다. 전 세계 사업장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대체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등 주요 5개사가 7월 중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그룹(The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대기, 수질, 토양, 퇴적물 내에 있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측정(모니터링) 결과, 다이옥신 등 잔류성유기오염물질 23종이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드린 등 농약류 11종은 극소량 발견되거나 불검출됐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대기, 수질, 토양, 퇴적물 내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한 결과를 담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 환경 모니터링 백서’를 발간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환경부는 2007년 1월 정부가 스톡홀름협약 가입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저탄소 기술 개발 및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는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밑그림이 공개됐다. 지난 6월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수립을 위한 제2차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개최하고 150개의 탄소중립 표준화 아이템(안)을 발표했다.◇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 150개 탄소중립 아이템 발표국표원은 지난 2월 탄소중립 표준화와 이를 통한 관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부터 밤 사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낮 기온은 27도 안팎으로 올라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 5~20mm의 소나기가 내린다"며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에는 아침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고,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낙동강 하굿둑을 2차 개방한다. 이번 낙동강 하굿둑 개방은 오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2차 개방기간 중에는 겨울 철새 고니류의 주요 먹이원인 사초과 한해살이풀인 새섬매자기의 군락 복원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와 함께 낙동강 하구에 바다와 하천이 만나는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올해 4월 26일부터 약 1개월 동안 실시한 ‘낙동강 하굿둑 1차 개방운영 결과&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목요일인 오늘(17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 낮기온이 2~4도 가량 떨어져 선선할 것으로 전망된다.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 동부와 산지는 오전까지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해상에서는 강한 바람과 파도가 예상된다. 오전까지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은 풍랑주의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이 30~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대규모로 이뤄지는 상업적 어업이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있다. 그런 시선에서 제기되는 문제의식 중 하나가 바다에 버려지거나 유실되는 플라스틱 어구다. 바다에 떠다니는 폐어구의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생분해 기술 등이 다양하게 시도된다. 생분해 그물은 바다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지난 4월 해양경찰청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그물과 로프 등 폐어구로 인한 선박 부유물 감김 사고가 전체 해상사고의 13%에 달한다. 해경은 “매년 유실된 폐어구로 인한 유령어업의 피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오늘(15일)은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산둥반도 남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06~12시)에 제주도와 전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12~18시)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 비는 16일 새벽(00~06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오전(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와 서부 제외) 30~80mm, 전남·남해안 20~60mm, 전남권&mi
환경에 대한 관심이 소비시장의 큰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쓰레기와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겠다고 나선 소비자들이 많아졌고 거리로 나가 직접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좋은 현상이지만 더 필요한 게 있습니다. 기업의 변화입니다. 소비자들의 작은 실천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친환경적으로 만들면 기후변화 대응도 탄소중립도 한 발 더 가까워집니다. 더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CEO의 주도로 환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합성해 만든 수송용 대체연료 관련 회의가 산업부 주관으로 열렸다. 회의에서는 이산화탄소 포집 방안과 연료 생산 경제성 확보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자동차회관에서 수송용 탄소중립연료(e-Fuel) 2차 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Fuel은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합성해 생산된 수송용 대체연료로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소비해 차량 전주기(LCA) 관점에서 탄소저감 효과가 있고, 기존 내연기관차에 적용이 가능하다.지난 4월 발족된 e-Fuel 연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지난 12월부터 3개월 간 최근 3년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4.8㎍/㎥(29.1→24.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쁨 이상 발생 빈도는 9%p가 감소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추진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종합분석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의 정책효과를 종합분석한 결과, 지난 제1차 계절관리제 기간(2019년 12월~2020년 3월)과 달리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