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그린뉴딜 대응 추진 사업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해 지자체, 학계와 협업한다. 한수원은 12일 경주시청에서 경북도, 경주시, 위덕대와 ‘산학협력형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수원형 그린 뉴딜 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하는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약 20MW, 총사업비 약 1,000억원 규모로 2022년 1월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을 한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으로 인한 유럽발 교역이 새로운 통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을 위한 조치가 무역을 제한하는 ‘녹색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도 크다. 이에 정부와 산·학·연 및 유관 단체 담당자들이 모여 무역과 환경을 포함한 신 통상이슈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산업부는 지난 4월 9일, 김정일 신통상질서전략실장 주재로 주요 경제단체, 업계, 전문가 등과 ‘무역과 환경 이슈 대응을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내 재생에너지 설비 증가로 인한 출력제약 횟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출력제약을 시행하고 있는 풍력발전사업자 중심의 위원회가 발족식을 가졌다.제주 풍력발전 출력제약 판매손실 보전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9일 제주에너지공사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 △한신에너지 △SK D&D △제주김녕풍력발전 △탐라해상풍력 △수망풍력 등 도내 출력제약을 시행하고 있는 풍력발전사업자들을 주축으로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위원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9일, 도시 녹색환경 조성활동의 일환으로 덕수중학교에서 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덕수중학교에서의 녹화사업을 시작으로 도시 녹색환경 조성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서울시·중구청과 협력해 사철나무 등 수목 2,400주와 초화류 900본을 식재하고 환경정화를 함께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발열체크·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작업을 완료했다.행사에 참여한 대우건설 김유현 사원은 “날씨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SK건설이 9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 및 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력 강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RE100, 그린수소 생산,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양사는 협약에 따라 △에너지자립형 및 RE100 사업 개발·추진 △수전해 기술(SOEC) 기반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화 △연료전지(SOFC) 기반 융복합사업 해외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SK건설은 국내 최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지금은 ESG의 시대다. 주요 기업들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이 업종을 불문하고 계속해서 시장에 회자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은 ‘비재무적 요소’인 ESG(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가 회계적인 지표보다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ESG가 경영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는 것이다.지난 1월 기업공시제도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한 금융위원회는 “ESG 공시 의무 확대를 통해 책임투자 확대의 제도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2019년 4월부터 시작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의 美 ITC 배터리 관련 분쟁이 종지부를 찍었다. ITC 결정에 대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가능한 마지노선인 12일을 하루 남겨둔 11일 극적 합의가 이뤄졌다.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재가치 기준 총액 2조원(현금 1조원+로열티 1조원)을 합의된 방법에 따라 지급하고 △관련한 국내외 쟁송을 모두 취하하고 향후 10년 간 추가 쟁송도 하지 않기로 했다.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과 SK이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베트남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성장세가 소폭 하락하기는 했지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91%를 기록하며 올해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를 불러왔다.베트남경제연구소에 전망한 올해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6.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시장조사기관 피치솔루션(Fitch Solutions)은 24년 만에 가장 높은 8.6%의 성장을 전망했다. 빠른 속도로 세계 시장 경제가 회복되고 외부 투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호재로 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생에너지 설비 증가로 인한 출력제어 횟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출력제어는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과도할 경우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가동중지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2015년 최초 3회 발생 이후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다.2020년 기준 제주도의 주요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은 태양광 448MW, 풍력 295MW로 재생에너지 발전출력 비중이 16.2%에 달해 총 77회 출력제어가 진행됐다. 2015년 최초 3회였던 것이 연도별로 6회, 14회, 15회, 46회, 77회로 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고속도로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2025년 누적 243MW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현재 319개소 149MW가 완료됐으며 올해 30MW가 추가 설치되면 목표치의 73%가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탄소중립을 구현하고자 ‘2021년 고속도로 자산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 모집 공고를 4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방식은 민간사업자가 고속도로 유휴부지 내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건설해 20년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소규모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사업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이 추진된다.한국에너지공단은 8일 수산아이앤티 사옥에서 수산그룹과 온실가스 감축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성이 낮은 소규모 온실가스 감축량을 모아 묶음사업이나 프로그램 감축 사업으로 경제성을 높여 사업화 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중소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재보궐선거 당선으로 38대 서울시장 1년 3개월의 여정을 시작한다. 서울시장 2선의 경험으로 빠른 적응과 안정된 시정 운영이 기대되는 한편, 임기가 짧아 선거운동 기간 동안 내세운 굵직한 공약들을 잘 펼쳐낼 수 있을지 우려도 있다.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은 10년 만의 출근길 1층 로비에서 “임기 1년 보궐선거로 당선됐지만 최선을 다해 그동안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오 시장의 &ls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효성티앤씨가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인 리젠(regen)으로 이번엔 바다 살리기 프로젝트에 나선다.효성티앤씨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항만의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리젠오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8일 MOU를 체결했다.이번 프로젝트는 항해 중인 선박 내에서 사용된 페트병 등으로 해양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획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출항 선박에서 사용한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기 위해 수거백을 제공하고, 회항한 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LG전자가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 H(NeON H)’를 출시하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ESG 경영이 글로벌 기업의 생존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 출시로 친환경 경영을 위한 파트너사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LG전자 ‘네온 H’는 N타입 셀을 적용했다. N타입 셀은 P타입에 비해 공정 난이도가 높으나 효율이 높아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에 주로 사용된다. 또 셀 구조가 전면뿐 아니라 후면에서도 빛을 받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친환경 재생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SK건설이 핵심 구성품인 부유체 독자 모델 개발에 나선다. 고성능 강재를 적용과 부유체 핵심기술 확보로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부유체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SK건설은 지난 7일 포스코와 ‘부유식 해상풍력 고유부유체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형원 SK건설 에코에너지부문장과 주세돈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화큐셀이 2020년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모두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에서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 등을 앞세워 독보적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가 최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2020년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24.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5%p 가량 상승한 19.1%의 점유율로 2년 연속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대우건설이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연간 약 1,700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에 본격 참여하며 수소 신사업 진출에 나선다.대우건설은 지난 6일 충청북도 도청에서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충청북도와 음성군, 충북개발공사와 ‘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형 발전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발전사업’은 충청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음성군 소재의 ‘충청북도 에너지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은 한화건설이 2030년까지 육상 및 해상에서 총 2GW 규모 이상의 풍력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지난해 하수종말처리장과 하수도 분야 공사실적 1위를 달성한 강점을 앞세워 수처리 분야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왔던 풍력발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말 대표이사 직속의 풍력사업실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 풍력발전사업은 입지선정, 풍황조사부터 시작해 실제 착공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장기적인 투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새만금은 그린에너지, 스마트그린 산단, 데이터센터,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들이 추진되고 있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가 산단과 도시 인근에 위치해 그린뉴딜 선도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종합적인 실증모델을 성공적으로 마련해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새만금개발청은 7일, 서울~세종 간 영상회의를 통해 열린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새만금 그린+디지털 뉴딜 종합 추진방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합화학이 협업해 올해 3분기 ‘잘 썩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인 PBAT를 출시하겠다고 7일 밝혔다.PBAT는 자연에서 산소, 열, 빛과 효소 반응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이다. 통상 플라스틱 제품은 자연 분해되는데 100년 가까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PBAT 제품은 매립 시 6개월 이내 자연 분해되는 높은 친환경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특성으로 최근 사용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종합화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