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가 글로벌 기업 에이비스(Avis)와 함께 미국 휴스턴 공항 내 대규모 EV충전소 구축에 성공했다. SK E&S의 美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정준 SK 북미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겸 패스키 대표이사의 진두지휘 아래 ‘모빌리티 기반의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얻은 성과다.SK E&S는 EV충전 자회사인 에버차지가 美 휴스턴 조지 부시 국제공항 내 에이비스 사업장에 EV 충전소 설치를 완료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지시간 지난 26일 에이비스 사업장 내 EV충전소에서 열린 개소식
SK E&S가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해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안정성을 높이는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SK E&S는 18일 자회사 ‘파킹클라우드’가 전국 50여개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파킹클라우드는 ‘일상에서의 편리하고 경제적인 충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주차부터 충전까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 운전자는 누구나 파킹클라우드의 주
한국수력원자력은 공공기관 최초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기존의 주유소 및 LPG충전소에 재생에너지와 연료전지 등 친환경 발전설비를 갖춘 주유소로, 친환경 발전설비를 통해 생산한 전기는 전기·수소차 충전에 활용한다.한수원은 13일 SK 본사에서 SK에너지와‘에너지 슈퍼스테이션 및 수소융복합 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분산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도심 내 기존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울 수도권 내 연료
SK E&S가 글로벌 수소에너지 선도기업 플러그파워와 수소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SK E&S는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현장에서 앤디 마시 플러그파워 CEO(최고경영자)를 만나 ‘SK 플러그 하이버스(이하 하이버스)’의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등 수소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월 합작회사(JV) 하이버스를 설립하고 아시아 시장 수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양사는 우선 액화수소 충전소를 시작으로 수소 사업 협력을 본격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출시한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선보이고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LPG 연료만을 사용하는 경쟁 모델들과 달리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바이 퓨얼(Bi Fuel)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쌍용차는 이를 통해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는 고객의 경우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30% 이상 저렴해 경제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토레스의 우수한 정숙성을 자랑하는 친환경 1.5ℓ GDI 터보 가솔
KB증권이 보유 중인 사옥 두 곳에 연간 16만KWh(킬로와트아워) 용량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구축해 발전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6일 밝혔다.KB증권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비용절감과 함께 탄소발자국 줄이기 등 넷제로(NET Zero) 경영 이행을 위해 KB증권 소유 건물인 경기도 용인시 연수원에 105kW, 울산광역시 남울산사옥에 1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KB증권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지난 2021년 9월 국내 금융그룹 중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바 있다”며, “이번에 구축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 2
효성이 사업은 물론 다양한 캠페인과 사내 문화에 친환경을 더하며, 지속가능 기업으로 나서고 있다. 효성은 리사이클 섬유, 수소, 탄소저감형 플라스틱 생산 등 친황경 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생태계 보전활동과 사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효성의 노력은 취임 초부터 친환경 경영을 강조해 온 조현준 회장의 경영 철학이 자양분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효성의 지속가능 전략,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조현준 회장은 지난 10월, 56주년 기념사를 통해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이 이슈가 되면서 친환경적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는 롯데가 CES 2023에서 그룹 역량이 집약된 메타버스 서비스,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등 신사업을 선보인다.롯데는 내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롯데정보통신과 롯데헬스케어 전시관을 각각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롯데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모빌리티, 헬스 앤 웰니스 콘텐츠가 소개된다.롯데정보통신은 2년 연속 CES에 참가한다. 롯데그룹 DT(Digital Transformation) 혁신
정부와 산업계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실현에 뜻을 모은다.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산업계는 이에 부응해 저탄소, 수소 부문의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규제 샌드박스는 혁신제품과 기술의 시장 출시를 위해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제도로, 신제품 및 신기술에 신속 확인, 실증특례, 임시허가, 적극 행정 등을 제공한다.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는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52건의 과제를 승인했다. 특히 이번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가 승인한 사업들은 수소·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의 이스라엘 진출을 시작으로 중동 수소전기트럭 시장 확대에 나선다.현대차는 13일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인 ‘콜모빌(Colmobil)’, 수소 생산업체 ‘바잔(Bazan)’,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Sonol)’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각 1대씩 총 3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에 전달될 차량은 4x2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한 번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이 중 ‘콜모빌’에 공급되는 엑시언
현대오일뱅크가 블루수소 생산부터, 이동형 수소 충전소까지 수소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는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로템과 함께 지난 10월부터 광진구 현대오일뱅크 직영 중곡LPG 충전소 부지를 활용하여 이동형 수소 충전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동형 수소 충전소는 현대차가 기획∙투자∙설계 총괄, 현대글로비스는 수소 공급 및 운영, 현대로템은 수소 충전 차량 제작 및 관리, 현대오일뱅크는 충전소 부지 제공을 담당한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서울시에 이동형 수소 충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SK에너지가 두산퓨얼셀과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연료전지를 활용해 현장에서 생산된 수소를 바로 충전하는 온사이트(on-site)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는 두산퓨얼셀과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및 수소 고순도화 설비 연계한 수소생산 및 활용 실증’을 위한 사업협약서를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두 회사가 맺은 ‘수소충전형 연료전지 활용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구체화한 것이다.이번 MOU는 SK에너지가 독자 개발한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이 스피드메이트와 전기차 긴급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악사손보는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와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완과 운전자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전기차 긴급 충전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 악사손보는 전기차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들을 위해 전기차 충전장비가 탑재된 스피드메이트의 긴급출동차량으로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충전서비스는 1회 제공 시 20분 동안 충전해 약 10km를 주행할 수 있어 근처 전기차 충전소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SK E&S가 내년부터 연 최대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유통을 본격화해 ‘대한민국 액화수소 시대’를 열어나갈 예정이다. SK E&S는 9일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효성, 하이창원, 현대자동차와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식은 국무총리 및 관계 장관, 민간위원이 참여해 수소경제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의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협약 당사자들은 2023년부터 국내에서 액화수소가 원활하게 생산·유통·활용될 수 있도록
LS전선이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와 함께 화재 위험성을 낮춘 전기차 충전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9일 ‘전기차 충전용 하이브리드ESS(H-ESS)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H-ESS는 기존 ESS의 리튬이온 배터리(LIB)에 리튬이온 커패시터(LIC)를 결합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고, 화재 위험성은 낮춘 제품이다. 커패시터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다.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공장자동화 등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이번 과제에서 LS머트리얼즈는 대형 커패시터
현대오일뱅크가 11월 한 달 동안 전국 2600여개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보너스카드 고객에게 햅쌀을 증정하는 ‘햅쌀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행사 기간 중 전국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충전소에서 4만원 이상(충전소는 2만원)을 주유하고 보너스카드를 적립하면 자동 응모되며, 영수증을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충남 서산 간척지에서 생산된 햅쌀 700g이 현장에서 즉시 증정된다.햅쌀 당첨자 중 1500명을 추첨해 주유권 3만원권(500명)과 주유권 1만원권(1000명)을 제공하는 추가 경품 이벤트도 동시에 실시된다.
현대자동차가 수소차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최초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에 나선다.현대차는 27일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이동형 수소충전소 운영지에서 ‘이동형 수소충전소 H 광진 무빙 스테이션’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을 통해 운영을 시작한 이동형 수소충전소는 신개념 충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의를 개선하고자 정부 기관, 지자체, 민간 기업이 힘을 모으는 협업 사례이다.국토교통부는 수소충전 차량 자기인증 특례지원, 환경부는 수소 인프라 구축 인허가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 산업 정책 지원 등
한국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기반 현장 제조식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합작 회사 ‘하이스테이션(주)’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진행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해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19일 설립 자본금 납입 및 발기인 총회를 갖고, 25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삼성물산(상사부문), 우드사이드 등 수소사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주주로 참여했으며, 가스공사는 지분율 29%로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효성중공업이 재생에너지를 융합한 수소엔진 발전사업 개발을 통해 탄소저감 및 그린수소 선도에 나선다.효성중공업은 21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한국동서발전과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및 사업 개발 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태양광발전과 수소엔진발전, 에너지 저장장치(ESS), 수전해 설비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접목시킨 ‘분산전원 무탄소 발전 시스템’의 실증 및 사업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한다.특히, 효성중공업은 사업화 중인 수소엔진 발전기를 재생에너지와 융합해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하고, 전력계통 안정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