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종가 기준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 순자산은 2조 927억원으로, 올 초 2459억원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2020년 7월 상장한 TIGER CD금리투자KIS(합성) ETF는 금융투자협회가 매일 고시하는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금리형 ETF다. CD 91일 금리는 잔존만기가 유사한 국채 및 통안채나 단기금융상품인 CMA, RP 등에 비해 일반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서울 인베스터스 포럼(Seoul Investors Forum)'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서울 인베스터스 포럼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속된 금리인상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서울투자청과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을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새로운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포럼에 참여할 서울 소재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 ESG·클린테크 분야 기업 '그리너
미국 나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7% 이상 급등하고 코스피 역시 3% 이상 오르는 등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7%대를 기록하면서다.전문가들은 한동안 물가 안정 기대에 따른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유입되며 증시가 짧은 안도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랠리에 올라타기 보다는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거나 매도해 현금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으라는 조언이 나왔다.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7.7% 상승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취약차주의 가계부채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한 새희망홀씨 대출안심플랜서비스’를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함께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신한 새희망홀씨 대출안심플랜서비스’는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고객에게 제공되는 대출상환보장서비스로 신한은행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이다.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새희망홀씨대출(새희망홀씨Ⅱ·쏠편한 새희망홀씨 포함) 신규 고객이 대출 기간 중 사망,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예기치 못한 사고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질 경우, 해당 대출금에 한 해 최대 3500만원까지 보험금
연말을 맞아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재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한 절세전략이 주목받고 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맥쿼리인프라 14번째로 많이 매수했다.맥쿼리인프라는 도로와 항만 등에 투자해 이자와 배당을 받는 수익구조를 갖춘 상장 인프라 펀드다. 안정적인 수익구조 덕분에 배당금이 꾸준히 증가해온, 개인투자자들의 배당투자 인기 종목 중 하나다. 맥쿼리인프라의 이날 기준 배당수익률은 6.97%에 이른다.1년 새 주가가 20% 가량 하락했지만 배당수익률
NH투자증권이 QV고객을 대상으로 국내·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이벤트인 ‘주식, 천원 쇼핑 이벤트’를 12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9월 첫 선을 보인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는 QV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수점 매매 거래 신청만 해도 선착순 1만명에게 GS25 3000원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처음 국내 소수점 거래를 한 고객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소수점 적립식 서비스를 통해 이벤트 기간 5회 이상 자동 매수할 경우
KB증권이 Prime PB(프라임PB)센터 출범 100일을 맞아 비대면 고객의 투자에 대한 전망 및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응답자의 대부분이 향후 투자유망국을 미국, 경기침체 탈출 지표는 금리로 꼽았다.KB증권은 급증하는 비대면 온라인 고객의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비대면 고객 상담 전문 조직인 프라임PB센터를 신설했다. 프라임 센터와 더불어 총 40명의 프라임PB가 주식은 물론 채권, 금융상품, 연금 등에 대한 상담을 전화나 게시판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진행하
미국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4회 연속 정책금리 목표범위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전 FOMC회의 결과와는 달리 금리 인상에 따른 증시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시장은 오히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피봇(Pivot, 정책 전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1월 FOMC회의 결과와 파월 의장의 연설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3일 새벽 발표된다.4연속 자이언트 스텝 ‘전망’…금리 인상 부작용 지적에 피봇 기대감 확산시장은 연준이 이번
레고랜드발(發) 돈맥경화에 금융시장이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5대 금융지주가 구원투수로 나섰다. 최근 금융당국이 여러 대응책을 내놓으면서 시장 안정화에 힘을 쏟았지만, 이번엔 5대 금융지주까지 팔을 걷어 부치고 자금 지원에 나서는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당장에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장기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주재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금융지
지난주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피봇(Pivot, 정책 전환)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최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저가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들의 선별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0월24일~10월28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5% 오른 2268.40으로 거래를 마쳤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745억원, 1조66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조94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KB증권이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의 차환발행 주관사를 맡아 자본시장을 통해 차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둔촌주공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간 공사비 증액 문제로 지난 4월 공사가 중단된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은 이번달 재착공식을 통해 공사를 재개했다.이 과정에서 재건축조합은 부동산 PF를 통해 약 7000억원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렸고, 만기가 이번달 28일로 도래함에 따라 증권사들을 통해 PF 참여협의를 했다. 그러나 최근 금리인상과 레고랜드발
KB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조279억원을 달성하면서 '4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호실적의 바탕은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힘입은 견조한 순이자이익 증가 덕분이었다. 25일 KB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2555억원) 증가한 4조2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주식시장 침체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에 힘입은 견조한 순이자이익 증가와 철저한 비용관리의 결실로 그룹의 견실한 이익창출력
최근 한국은행이 '빅스텝(기준금리 한 번에 0.50%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대출금리가 천정부지로 오를 전망이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4년 만에 대출금리 8%대 시대가 현실화될 것이란 관측도 우세하다. 이에 가계와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여진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2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연 2.50%→3.00%) 인상했다. 이에 따라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를 맞았다.한은이 빅스텝을 밟자
코로나19 등 대규모 팬데믹은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기후위기가 기후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선에서 보면 이 역시 중요한 문제다.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 등으로 인간과 야생동물의 접촉이 늘어나면서 환경파괴가 전염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기 때문이다. 환경파괴와 사라지는 생물다양성,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 위기 등이 모두 하나로 연결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오미크론 급증 등 영향”우선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의 관계 먼저 짚어보자. 최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인)이 올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월 셋째주 금융가에는 다양한 ESG 활동이 이어졌다. 신한카드는 올해 첫 ESG 해외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하고,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 예술가를 위한 미술공모전을 개최한다. ◇ 신한카드, 올해 첫 ESG 해외채권 발행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미화 4억달러(5년 만기)규모의 소셜 본드를 공모 형태로 발행했다. 신한카드는 금리인상에 대비하여 연초 선제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섰다. 이번 청약에는 주문의 96%가 아시아에서, 나머지 4%는 유럽에서 청약되는 등 전세계 투자자 105개 기관이 참여해 16억달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월 둘째주 금융가에는 다양한 ESG 경영 소식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거래 기업고객의 ESG 경영활동 개선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자 ‘ESG 컨설팅 셀’을 신설했다. KB국민은행은 청소년 우수인재를 지원하는 ‘KB Dream Wave 2030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더 편리해진 생활밀착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리뉴얼 오픈했다.◇ 신한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4%p 인상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의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1월 넷째주 금융가에는 ESG를 위한 다양한 업무협약이 이어졌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ESG 민간투자사업 투자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하나캐피탈(대표이사 윤규선)은 KCC오토그룹(대표이사 부회장 이상현), 차지비(대표 주형진)와 친환경차 판매 및 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공간 선보여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l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주요 경기지표 분석결과 국내 경기가 여전치 침체 국면에 머물고 있어 은행권의 내년도 사업은 공격보다는 수비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일었다.3일 조보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경기가 여전히 침체 상태로, 내년도 은행 산업은 공격보단 수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수출과 내수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기저효과에 따른 착시효과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먼저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가 큰 요인이다. 해외는 물론 우리나라도 사회적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은행권이 자산건전성 방어를 위한 신용대출 금리인상 릴레이가 시작됐다. 이번엔 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 금리를 올렸다.25일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직장인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를 연 2.01%에서 연 2.16%로 0.1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신용대출이 급증한 데 따른 연체리스크 방어와 자산건전성 관리차원에서다.카카오뱅크뿐 아니라 시중은행에서도 최근 들어 신용대출 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 은행연합회 대출금리비교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1~2등급 신용대출 금리는 지난 7월 2.26%에서 8월 2.32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올해 1월 말 기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기금 운용 수익률이 3%대를 회복했다.29일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1월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660조300억원이며, 운용 수익률은 3.05%로 집계됐다.지난해의 경우 주요국간 무역갈등과 통화긴축, 부실 신흥국 신용위험 고조 등으로 인해 금융시장이 약세를 나타낸 바 있다. 이에 당시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무역분쟁 완화 조짐과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가 거론되면서 이 같은 실적이 나타났다.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