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기반 홈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가 10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내 가전업체로서 가장 큰 규모다.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에 스마트싱스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후 포스코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삼성물산·코오롱 글로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총 18개 건설사의 112개 단지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또 신규 입주를 앞둔 300여개 단지 25만여 세대에 스마트싱스를 추가로 적용할 계획이며, 협업 건설사를 지속 확대해 스마트 아
대우건설이 올해 재개발 최대어로 불리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승리한 것이다.5일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은 2차 시공사 합동 설명회와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었다. 총회에는 조합원 908명 중 760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 대우건설은 410표를 얻어 롯데건설(342표)을 68표 차이로 앞섰다.대우건설은 사업 조건으로 △사업비 전체 책임 조달 △최저 이주비 가구당 10억원 △이주비 상환 1년 유예 △입주 2년 후 분담금 납부 등을 제시했다. 또 인근 남산 경관 보호 목적으로
KB증권이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의 차환발행 주관사를 맡아 자본시장을 통해 차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둔촌주공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우건설)간 공사비 증액 문제로 지난 4월 공사가 중단된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은 이번달 재착공식을 통해 공사를 재개했다.이 과정에서 재건축조합은 부동산 PF를 통해 약 7000억원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렸고, 만기가 이번달 28일로 도래함에 따라 증권사들을 통해 PF 참여협의를 했다. 그러나 최근 금리인상과 레고랜드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대우건설이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과 상생경영 활동을 통해 ESG를 실천하고 있다. 2007년 사내 사회봉사단을 주축으로 환경개선, 재능기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비롯해 취약계층과 꼭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희망의 집 고치기'로 이웃사랑 실천하는 대우건설대우건설의 사회공헌과 상생경영을 위한 대표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폐광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풍력발전 개발 사업이 영월군에서 추진된다. 풍력 시장 진출 시동을 걸고 있는 대우건설이 46MW급 영월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 시공을 맡는다.대우건설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에 건설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 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오는 2023년까지 추진할 예정인 이번 사업은 영월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 조성이 목적이다. 46.2MW 규모로 연간 발전량은 73GWh에 달한다. 사업 발주자는 영월에코윈드와 구래주민풍력이며 수주 금액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이 “2050년 자동차산업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내에서 전기동력차 산업을 발전시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정책은 국내 산업기반 형성을 촉진하는 방향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자동차산업연합회가 13일 「자동차산업경쟁력을 고려한 탄소중립 전략 및 과제」를 주제로 제15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연합회는 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자동차연구원, 자동차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자동차는 대부분 휘발유나 경유로 달린다. 며칠 전 차를 새로 산 기자의 지인도 “전기차는 아직 불편하잖아”라며 휘발유를 태워 달리는 승용차를 골랐다. 차동차 업계 한 전문가는 기자에게 “내연기관차가 2060년까지는 도로 위를 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경적인 문제 등을 고려하면 전기차나 수소차로 빠르게 교체될 것처럼 보이는데 왜 그렇지 않은걸까? 전기차가 정말로 내연기관차를 곧 대체할 것인지 짚어본다.내연기관차의 입지가 빠르게 축소되는 건 맞다. 주요 기업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9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9,390억원, 영업이익 2,294억원, 당기순이익 1,4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신규 수주는 2조1,3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흑석11구역, 대구본리동주상복합 등 국내 주택건축 부문 수주가 실적을 견인하는 등 신규 수주가 큰 폭으로 늘었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양질의 수주’ 기조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무공해차 전환에 속도를 낸다. 차량구매가 인하, 금리우대 등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 참여기업 상호간 전환노력을 병행해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100% 전환하기로 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4일 오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6개 금융업체와 20개 제조업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함께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제조업 무공해차 전환 선언식은 지난 3월 25일 자동차 렌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9일, 도시 녹색환경 조성활동의 일환으로 덕수중학교에서 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덕수중학교에서의 녹화사업을 시작으로 도시 녹색환경 조성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서울시·중구청과 협력해 사철나무 등 수목 2,400주와 초화류 900본을 식재하고 환경정화를 함께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발열체크·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작업을 완료했다.행사에 참여한 대우건설 김유현 사원은 “날씨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20분 내외로 충전하는 충전기를 구축하는 등 전기차 환경을 개선한다. 신차종 출시를 대비해 죽전휴게소 등에 350kW 초급속 충전기 32기를 설치하고, 오는 9일부터 완속충전시설 설치 희망자 모집한다. 또한, 전기차 이용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충전기 정보공개도 확대하기로 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최근 충전속도가 개선된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임에 따라 충전수요가 높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6곳에 350kW 초급속충전기 32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대우건설이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연간 약 1,700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에 본격 참여하며 수소 신사업 진출에 나선다.대우건설은 지난 6일 충청북도 도청에서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충청북도와 음성군, 충북개발공사와 ‘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형 발전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발전사업’은 충청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음성군 소재의 ‘충청북도 에너지산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우건설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원격드론관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원격드론관제 시스템의 클라우드 활용, 신규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대우건설은 지난 2019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DW드론관제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이 개발한 ‘DW드론관제시스템(DW-CDS)’은 현장마다 드론 전문가 없이도 중앙 관제시스템을 통해 주기적이고 안정적인 드론 자동 비행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설현장의 생생한 드론영상을 실시간으로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은 지난 2020년 신년사에서 “그동안 경제 성장의 부산물로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환경을 기본에 두고 성장을 도모하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고 얼마 전 새로운 신년사가 나왔죠. 경제와 환경을 함께 실현하자는 저 다짐은 잘 지켜졌을까요?기후변화와 팬데믹이 인류를 위협하는 시대입니다. 그 위협은 날씨나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에서도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환경과 경제, 경제와 환경이 이제는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것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가 기존 충전기보다 속도를 3배 가량 단축시킬 전기차 초급속충전기를 70기 이상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접근성이 높은 곳 위주로 1,600기의 급속충전기도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환경부가 16일 “내년부터 그간 설치된 급속충전기 대비 3배 더 빨리 충전이 가능한 350kW급 초급속충전기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민관합동으로 70기 이상 구축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주로 설치된 100kW급 급속충전기로는 400km 주행 가능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11월 청약접수를 한 단지 중 1순위 통장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우건설은 한국감정원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분양된 민간공급 아파트 31개 단지 중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와 ‘하남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에 가장 많은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청약접수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로 총 19만409개의 청약통장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2010년 중반 국내 산업을 관통하는 하나의 트렌드는 ‘사회공헌활동(CSR)’이었다. 다수의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착한 기업’을 전면에 내세웠고 현재도 이를 경영 원칙으로 삼고 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경제적·법적 책임 이외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시대 즉, ‘착해야 살아남는 시대’였다.하지만 2020년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또 다른 트렌드가 전(全) 산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