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이 15일(현지시간) 유럽 ETF 시장조성(Market Making) 전문회사 GHCO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의 해외법인이 아시아 외 선진국에서 현지 금융회사를 인수한 첫 사례다.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은 지난해 12월 6일 GHCO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 영국(FCA)과 그리스 규제당국(HCMC)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 5월 15일 인수를 완료했다.미래에셋증권은 현지 우수 기업의 인수(M&A) 기반 각 지역 특화 전략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영토를 꾸준히 확장해왔다. 이번 인수
카카오페이가 3년 내 연간 거래 건수 100억건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의 위치와 소비 패턴을 분석해 혜택을 줄 수 있는 ‘맞춤 혜택’을 강화하며,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환경도 구축한다.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카카오페이는 '2023 카카오페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압도적인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결제·송금에서 금융 거래로 이어지는 ‘생활 밀착 금융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개인의 금융 니즈를 정확하게 분석하
명성 SK어스온사장이 “올해는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에 따른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 해야 한다”며 ”석유개발과 그린사업에서 가시화된 성과를 통해 ‘2030 탄소중립기업’이라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SK어스온은 명성 사장이 2023년 상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이틀 간 서울 중구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명성 사장을 포함한 임원 및 PL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여기에서 명성 사장은 “탄소에서 그린으로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한 준비 과정은 마쳤다”고 선언했다.이번 워크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싱가포르거래소(SGX) 트레이딩 멤버십 가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 싱가폴 법인은 멤버십의 28번째 거래 회원이다. 주요거래 회원사로는 글로벌IB인 골드만삭스, HSBC, 씨티 등이 있다. 이번 싱가포르거래소 멤버십 가입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현지 금융 상품을 고객을 대신해 거래할 수 있게 됐다.싱가포르거래소는 2022년 12월말 기준 시가총액이 약 7000억달러에 달하며, 상장사는 705개이다. 싱가포르 거래소는 뉴욕, 런던, 동경, 홍콩, 프랑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2022년 미국 주택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3.7%의 점유율로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화큐셀이 주택용 시장에서 기록한 33.7%의 점유율은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역대 최고 수치다.뿐만 아니라 한화큐셀은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17.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한화큐셀이 수년 연속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가 국내 최초로 취급 18종 통화 모두에 환율 100% 우대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지속적인 회원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트래블로그는 올해 하반기를 대비에 신규 서비스 개발과 이용 편의성 증대에 집중하고 있다. 트래블로그는 서비스 가입자가 90만명을 넘어섰으며, 환전액도 2300억원을 돌파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이용 가능한 해외 통화를 현재 8종(▲미국USD ▲일본JPY ▲유럽EUR ▲영국GBP ▲중국CNY ▲싱가포르SGD ▲캐나다CAD ▲호주AUD)에 10종(▲베트남V
산업계가 탄소중립을 위한 3대 원칙과 100가지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정부에 협력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산업계는 정부와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3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제5회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 세미나’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해 정부, 기업, 전문가 등의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상의, 산업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에 협력을 제안하다대한상의는 ‘Innovation Solutions for Net Zero'를 주제로 3일부터 4일 양일간 '제5회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대표적인 탄소 다(多)배출 업종인 철강업계가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요구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경영을 키워드로 내세웠다.실제 어닝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기업들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개선된 실적과 함께 탄소중립 로드맵과 친환경을 기반한 신성장 동력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 현대제철, 저탄소 고급 강재로 탄소중립·먹거리 동시에 노린다현대제철은 지난 26일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현
중국이 미국과의 패권 경쟁 속에서 다시 희토류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에서 희토류 기술 수출 규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첨단산업에 영향력을 미치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은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될수록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문제는 이러한 중국 전략에 국내 산업계가 영향을 받을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희토류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 다변화와 희토류 재활용 산업에 주목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목소리 높이는 희토류가 뭐길래미국과 중국은 최근 경제, 산업부문에서 치열한 패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
화장품 관련주가 간만에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중국의 봉쇄 해제로 인한 소비 증가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화장품 전문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의 주가는 전장 대비 5.80% 오른 8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도 전장 대비 1.21% 오른 14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진짜 리오프닝 시작된다…화장품 업종 저점은 1분기중국 국가통계국이 전일 발표한 3월 중국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6% 증가했다. 21개월 만에 달성한 두
메디톡스의 관계사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이 지난 17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에 대한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특허 취득으로 리비옴은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LIV001’과 유사 약물 개발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최초로 등록된 바 있으며, 호주 외 여러 해외 국가에도 출원 및 등록을 앞두고 있다.리비옴이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유전자 에디팅 기술을 적용한 eLBP 플랫폼을 활용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L
오리온은 글로벌 인기 스낵으로 자리매김한 ‘꼬북칩’을 베트남과 인도에 각각 현지 생산 체제를 갖춰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베트남에서는 한류 열풍에 맞춰 한국어 ‘맛있다’를 그대로 옮긴 ‘마시타’로 제품명을 정했다. 베트남 스낵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네 겹 스낵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함께 옥수수의 은은한 달콤함과 고소한 버터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으로 현지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도에서는 미국, 호주, 영국 등의 수출 제품명과 동일한 ‘터틀칩’으로 출시했다. 향신료를 즐기는 인도의 식문화를 반영하여
방탄소년단(BTS) 등 K팝(K-POP) 가수들의 글로벌 진출이 성과를 내면서 각 엔터테인먼트사의 해외 시장 확대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1위 음악시장인 미국에서의 성과에 따라 엔터 업종의 주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의 주가는 전장 대비 5.46% 오른 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의 주가는 3.74% 오른 10만5500원에, 하이브는 5.51% 오른 25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최근 주요 아티스트들의 높은 음반 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캐나다 ETF 운용 자회사 Horizons ETFs(호라이즌스 ETFs)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로히트 메타(ROHIT MEHTA)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로히트 메타 신임 CEO는 캐나다 자산운용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금융전문가로서 캐나다 최고의 금융회사인 가디언 캐피탈(Guardian Capital) 수석부사장, CI 파이낸셜(CI Financial Corporation) 마케팅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캐나다 선두 ETF운용사인 호라이즌스 ETFs를 인수하며
증권가가 2차전지와 반도체 업종 강세를 이을 다음 타자로 제약 바이오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KRX 헬스케어 지수가 9.7% 상승했다. 지수에 편입된 주요 종목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SK바이오팜 등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날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전장 대비 4.03%, 3.56% 오른 17만500원, 6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팜의 주가는 9.15% 오른 6만9200원에 마감했다.올초 주식시장에선 로봇·AI 등 테마주가 먼저 강세를 보였고, 뒤이어 2차전
한국가스공사가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러시아 사할린-2 에너지 프로젝트 운영사와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일본 JERA社와 협력을 통해서다. 다만 미국 주도로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제재 회피와 구체적인 조달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다.한국가스공사는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4월 7일 세계 최대 LNG 구매력을 보유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JERA社와 ‘LNG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JERA는 일본이 수입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중 대부분을 사할린-2 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LG전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생산기지의 오퍼레이션 전반과 현지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조주완 사장은 지난 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해 전장·가전·TV의 생산성, 품질 고도화, 공급망, 원가구조 개선, 안전환경 등 오퍼레이션 고도화 전략을 직접 챙겼다. 주력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조 사장은 LG전자 현지법인 직원들에게 “현지에 최적화된 오퍼레이션 방식을 고도화하고 고객들에게 세계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 최초로 ESG 채권 ‘성평등 사회적 채권’을 미화 5억불 규모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성평등 사회적 채권’은 취약계층 여성 차주 지원을 위해 ‘성평등’ 이라는 구체적 테마로 발행된 사회적 채권이다. 신한은행은 발행 금액 전액을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대출자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이번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 국채금리에 1.07%를 가산한 4.50%로 결정됐다.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위해 3월부터 2주에 걸쳐 아시아, 유럽, 미국의 70여 기관투자자들을 만나 신한은
3D 가상공간 SaaS 플랫폼 기업 올림플래닛이 엘리펙스로 전년비 약 2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Asia-Pacific High-Growth Companies)'에 2년 연속 선정됐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 조사해 발표하는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2023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500대 기업 순위로 산출된다.이번 순위는 2018년 매출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 및 20
하이트진로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표선해변 일대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부터 표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선정,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반려해변 정화활동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진행됐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들이 참여해 표선해변 일대 쓰레기를 총 220kg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향후 국내 해변 폐기물 수집 데이터로 활용된다.하이트진로는 올해 반려해변 사업 4년차를 맞아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분기별 1회 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표선해변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