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훼손된 자연의 녹색복원 추진, 폐기물 관리체계의 근본적 전환, 녹색산업 혁신전략 수립·이행 등 ‘2020년도 자연환경정책실 주요 업무계획’을 18일 공개했다.자연환경정책실에서 올해 중점 추진하는 3대 핵심과제 중 우선 ‘훼손지역 녹색복원 추진 및 생태계서비스 국민 혜택 강화’가 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도시 내·외 훼손지역에 대해 생태적 관점을 반영한 녹색 복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무분별한 도시 확장에 따라 훼손된 녹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무려 18년 전인 2002년, 같은 해 6월 13일에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기간 중 다량의 선거홍보물이 제작·배포되고 수많은 연설회가 개최될 것에 대비해 ‘쓰레기 없는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한 적이 있었다. 2002년이면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해다.갑자기 18년 전 환경부 정책을 언급하는 이유는 관련 자료가 이것뿐이기 때문이다. 총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선거로 인해 발생하는 벽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9일 발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 수산분야 종합 지원대책’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총 300억원 규모 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양식 활수산물 중심으로 수산물 소비가 감소하고 있고 어업인들은 이에 더해 수산물 가격 급락, 출하물량 적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해수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 경영부담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7일 국무회의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이하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등 3개 환경 법안이 의결돼 이번 달 중에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의결된 3개 법안은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에 이송된 법안으로 공포 절차를 거쳐 빠르면 6개월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가습기살규제피해구제법 개정안은 소송 등에서 피해자 입증 책임을 완화해 피해자 구제 범위를 넓히고 장해 등급에 따라 급여를 별도로 지급하는 등 피해자 지원 범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나타나면서 환경에는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NN방송에 따르면, 중국 생태환경부는 중국 후베이성 지난달 ‘대기 질 좋은 날’ 평균 일수가 전년동기비 2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문을 닫는 공장들이 많아졌고 전반적인 자동차 운행까지 감소하면서 중국 대기 오염도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 위성사진에 따르면, 중국 산업시설과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질소도 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3월 18일~4월 7일 전국 지자체 및 대학교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0년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 대상은 전국 지자체 및 대학교로 가정, 공공, 폐기물, 농·축산, 수송(도로) 등 비산업 부문에 적용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제안하면 된다. 또한 기존 국고를 지원받아 수행 중인 사업은 원칙적으로 제외하나 아이디어 반영시 획기적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달 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쪽 반텐주에 위치한 현지 기숙학교에 마을단위 최신 정수처리 기술을 적용한 ‘건물형(직결형) 정수처리시설’을 완공하고, 이 기술을 국제사회 물문제 해법의 본보기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건물형 정수처리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이 학교에는 총 기숙 인원 6500명이 마실 수 있는 하루 500㎥ 깨끗한 물이 음수대를 통해 제공된다. 그간 학생들은 병에 들어있는 생수 등을 개별적으로 구입해 마시고 있었다.환경부에 따르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폐수위탁사업자와 폐수처리업자간 이뤄지는 모든 위‧수탁 거래가 ‘수탁처리폐수 전자인계‧인수관리시스템(이하 물바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된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10월 17일 시행된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폐수위탁사업자와 폐수처리업자간 전자인계서 작성이 의무화됐고 제도시행 초기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오는 31일까지 행정계도 기간이 운영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폐수배출업체는 폐수를 자체 또는 공동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유독 피해 규모가 큰 대구와 경북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범국민 운동으로 번지고 있는 ‘대구 살리기’ 행보는 마치 IMF 외환위기 당시 전 국민의 ‘금모으기 운동’을 떠올리게 한다.공공기관과 기업, 그리고 일반 국민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기부가 또 다른 기부를 낳으면서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이라는 말이 다시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런 모습은 정부의 다소 허술한 방역 정책과 일부 종교단체 등의 짜증스러운 행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난해 5월 인천, 6월 서울 문래동 등에서는 붉은 수돗물이 잇따라 나와 6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인력·기술력 또는 노하우가 부족했던 일부 지자체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노출됐다.올해는 인력·전문성이 부족했던 지자체가 전문 기술지원을 통해 수도역량을 키울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환경부는 지난 1월 22일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 수도사고 대응 및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환경부-공공기관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7개(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공사,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낙동강국립생물자원관) 기관장이 영상으로 참석해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공공기관별 대응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추가적인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공휴일, 야간시간대에도 빈틈없이 유기동물 구조를 전담하는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유기동물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전국 최초 24시간 유기동물 보호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동물 폐사·안락사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사각지대 유기동물 구조단’은 1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그간 자치구 동물보호센터가 출동하기 어려운 공휴일, 야간
◆ 환경부▷국장급 전보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류연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청소년에게 맑은 공기의 소중함과 대기환경 개선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16기 푸른하늘지킴이’를 20일까지 모집한다.‘푸른하늘지킴이’는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2005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내 초등학생(4~6학년) 및 중학생 동아리를 대상으로 대기환경 관련 이론·체험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총 50개 동아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동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시내 주행 차량이 내뿜는 대기오염물질을 정확히 분석, 이를 바탕으로 선진화된 환경·교통정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서울시는 한국환경공단, ICCT(The International Council on Clean Transportation, 국제환경교통위원회)와 서울시 내 주행 차량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 및 연구 협력 등에 대한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ICCT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측정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인적&mi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환경산업기술원)은 16일부터 한 달간 우수 환경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의 올해 상반기 입주기업 정기 모집을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환경산업연구단지는 환경기업 실증연구지원 및 사업화 진행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7년 7월에 설립됐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90개 환경기업이 입주했다. 입주대상은 환경기술을 연구·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이며 입주할 수 있는 시설로는 연구사무실, 실험실, 소규모 성능확인점검(파일럿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16일부터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경영 애로사항 해소와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워터-파트너 지원사업’을 운영한다.이번 지원사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이하 사업단)’에서 추진하며 기술개발, 사업화, 해외진출, 기업 운영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입주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분야별 자문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자문 전문가들은 기술 및 경영 자문단으로 구성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달 중순부터 전국 국립공원 낙석 위험지구 543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지리산, 설악산 등 21개 국립공원 탐방로 607개 구간(1998㎞)에 위치한 급경사지 488곳과 험한 산봉우리(암장) 55곳이다. 특히 국립공원공단은 탐방로에 설치된 낙석 방지시설, 안전난간 등 구조물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물기가 얼고 녹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위 균열, 뜬 돌 여부 등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국립공원공단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하 미세먼지 특별법)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3월)’ 핵심인 서울 전역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가능해졌다.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시즌제(계절관리제)’ 시행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동안 국회에서 미세먼지 특별법이 개정되지 않아 계절관리제 기간 중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상시운행제한 부분은 시행하지 못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대기관리권역으로 확대 지정되는 중부·남부·동남권 ‘대기관리권역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안)(2020~2024년, 이하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른 법정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은 다음달 3일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대기관리권역 맞춤형 대기질 관리를 위해 권역별로 수립하는 5년간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