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수소 사업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주도할 사업으로 떠오르면서 지자체들도 수소 경제에 주목하고 있다.현대차, SK, GS 등의 기업들의 인프라가 위치해 있는 인천시가 이를 활용해 기업들의 수소사업을 지원하며 수소 산업 선도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다. 울산, 강원, 충남, 충북 등 4개 지자체는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활용해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라남도, 평택시 등이 지자체 특성에 맞는 수소 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 뜨거운 감자 수소, 지자체도 주목한다수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하 KCGS)은 7월 13일 총 16개 사의 ESG 개별등급을 하향조정하고, 그중 8개 사의 통합등급을 한 단계 낮췄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9일 열린 ESG위원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롯데케미칼(A→B+), 삼성전자·고려아연(각 B+→B), HDC현대산업개발·아시아나IDT·에어부산·아시아나항공·센트럴인사이트(각 B→C) 등 8개 사의 ESG 통합 등급이 떨어졌다.KCGS은 지
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농업 분야에서의 탄소중립을 논의하는 협의체가 발족했다. 이들 협의체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본격적인 탄소저감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토양에서 탄소를 안전하게 격리하는 농법인 탄소농업을 근간으로 탄소감축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농업 탄소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나서기 위해 ‘미래농업 탄소감축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밝혔다.그린랩스에 따르면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해 증가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2019년 기준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현대백화점이 국내 1호 동물복지 인증 한우를 선보인다.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동물복지 인증 품목을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에 이어 한우로 확대한 것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동물복지 인증 한우를 선보이는 것이라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8개 점포 식품관에서 국내 1호 동물복지 인증 한우를 처음 선보인다. 이번에 판매하는 한우는 국내 첫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으로 인증받은 전라남도 해남군 소재의 만희농장에서 키웠다.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COP28 유치에 집중하고 있는 전남도가 최근 환경부가 민간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2021년 수소연료전지차 특수충전소’ 공모에 선정되면서 수소차 인프라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전남도는 여수 1개소가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COP28 유치를 위한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에 힘이 실리게 됐다고 밝혔다.선정된 특수충전소는 코하이젠과 GS칼텍스가 합작해 일반 수소승용차는 물론 수소버스와 수소화물차를 충전하는 충전소다. 국비 48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을 들여 여수 주삼동에 설치할
◇ 빙그레, 단지우유 신제품 ‘밀크티맛단지’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빙그레가 대표 스테디셀러 단지우유의 신제품 ‘밀크티맛단지’를 출시했다. 밀크티맛단지는 오프라인 전문점 밀크티 수준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인 가공유 제품이다. 빙그레 식품연구소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70가지 이상의 홍차 향료를 테스트해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내 밀크티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원유 함량은 75%로 시중 RTD 밀크티 제품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해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 국내 최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인 MVDC를 국산화한 데 이어 첫 수주에 성공했다.효성중공업은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 일환으로 최근 국내기업 최초로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중압 직류송배전시스템인 30MW급 MVD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MVDC는 올해 말까지 전남 나주혁신산단에 설치될 예정이다. 30MW급 MVDC는 6만7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효성에 따르면, MVDC는 1.5~100kV의 중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시스템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광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8일 현대에너지솔루션(주), (주)해밀에너지, (주)에이제이해밀솔라와 고흥 해창만 염해농지 300㎿급 태양광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고흥 해창만 염해농지 300㎿급 태양광발전사업’은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 해창만 일대에 위치한 염해농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3,770억원이며, 2021년 11월 착공해 2023년 10월 준공이 목표다.한수원은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으로 고흥군 약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급 가뭄 지역에서 신규 아파트가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이들 지역은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 만큼 새 아파트로 갈아타고자 하는 대기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공급 대비 수요가 많아 환금성이 뛰어나고 분양권에는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실제로 올해 공급가뭄 지역에서 공급된 신규 분양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8년 이후 단 276가구가 공급됐던 경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후변화센터가 그랜드리더스어워드를 열고, 올해 기후변화 대응 및 인식제고에 힘 쓴 이들의 공적을 널리 알렸다.2008년 국내 최초의 비영리 기후변화 대응 민간기구로 설립된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는 25일 창립 12주년을 맞이하여 제10회 그랜드리더스어워드 시상식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초청된 수상자 및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올해 10회를 맞는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기후변화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쌍용건설이 안성 공도에 선보인 프리미엄 아파트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에 이어 이번엔 전남 완도에서 일대 최고층 아파트를 선보인다. 쌍용건설은 27일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3-22번지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 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7층, 2개동, 전용면적 80~181㎡, 총 192가구 규모다. 준공 후 같은 높이의 완도타워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민간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세수급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가 하면,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해 대비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는 등 역대급 전세난에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민간임대아파트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세수급지수는 191.1로 2001년 9월 193.7을 기록한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달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848만원으로 지난해 말인 752만원보다 12.8% 상승했다. 지난해 1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와 영화 기생충 속 짜파구리의 영향으로 올해 농심 신라면과 짜파게티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닐슨코리아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전국 라면 매출을 집계한 결과, 신라면이 9.9%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짜파게티, 안성탕면, 진라면매운맛, 팔도비빔면 등 5개 제품이 TOP5에 올랐다. 매출은 3분기 누적 약 1조65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한 수치다. 농심은 높아진 라면 인기를 반영해 닐슨코리아 자료를 바탕으로 ‘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이 국내 최대 규모인 100MW(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 단지를 준공했다. 312㎿h(메가와트시) 용량의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도 갖춰 약 6만2000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중부발전은 17일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일원 폐염전 100여만㎡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및 태양광 연계 ESS 발전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영광태양광 발전사업에는 중부발전과 에코네트워크, 대한그린에너지, 교보악사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 3분기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형건설사는 동부건설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망사고가 발생한 발주청 명단을 21일 공개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부건설 건설현장에선 7월과 지난달 총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구체적으로 7월 30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 및 서비스 드레지던스 신축공사’ 건설 현장에서 기존 조적벽 해체작업 과정에 근로자 1명이 사망했고 지난달 2일 ‘평택고덕 A-1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세가율이 80%를 넘는 지역은 아파트 매매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주택을 구입하려는 대기 수요 또한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비규제지역으로 대출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상황이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28%포인트 하락한 70.2%를 기록했다. 수도권도 지난해 대비 2.36%포인트 낮은 65.5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건설은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일대에서 분양한 ‘한화 포레나 순천’이 계약 5일 만에 완판됐다고 28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달 21일부터 3일간 포레나 순천 정당 당첨자 계약을 진행했으며 이후 2일간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5일간의 계약 기간 동안 잔여 세대 없이 총 613세대에 대해 100% 분양이 완료됐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일 진행된 포레나 순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392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831명이 접수해 평균 48.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10월 분양 시장이 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로 돌입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4만8728가구(1순위 청약 기준, 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4만29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2304가구로 전체 52%를 차지했고 지방은 2만623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전월 일반분양 실적과 비교하면 전국 기준 193.5%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283.4% 늘어났으며 지방은 134.2%가량 증가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