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이산화탄소와 초미세먼지 유발 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석탄 화력발전 원천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재구 단장 연구팀은 기존 공기 연소 대비 초미세먼지 유발 물질 배출을 80% 이상 낮추고 연소 중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포집할 수 있는 ‘순산소 순환유동층 연소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순산소 연소와 순환유동층 연소 기술이 합쳐져 이산화탄소 저감, 탈황, 탈질까지 가능한 미래 발전 기술이다.순환유동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발전기술인 ‘매체순환 연소기술’을 개발, 세계 최대 용량인 500kW 설비의 가압(加壓)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매체순환 연소기술은 화석연료가 공기 또는 산소와 직접 접촉하는 기존 연소방식과 달리 두 개의 반응기 내에서 산소전달 입자가 순환하면서 연료를 연소하는 것을 말한다.한전에 따르면 기존 LNG 화력발전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기 위해 흡수탑‧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은 ㈜솔로이엔씨와 ‘분리막을 이용한 주택 및 상업건물 공조용 제습장치 기술’의 기술이전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분리막 이용 제습 기술은 중공사막(中空絲膜)을 이용해 공기 중의 수분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술로 균일한 온도 조건에서 제습할 수 있고 전력소비가 적은 친환경적 제습 기술이다.에너지연에 따르면 기존 냉각 제습은 공기 중의 수분을 응축시켜 제거한 후 다시 가열 과정을 거쳐 습도를 낮추는 방식이라 에너지 소모량이 많았다. 또 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폴리머 기판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유연한 고효율 CIGS 박막 태양전지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은 폴리머 기판 유연 CIGS 박막 태양전지의 효율 향상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CIGS 박막 태양전지는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적은 소재 사용과 간소한 공정만으로 고효율 태양전지를 제조할 수 있으며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내구성이 높다. 최근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모듈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CIGS 박막 태양전지의 기술 개발 방향은 건축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8일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16가구에 대해 노후 주택을 수리하는 ‘2019년 서울가꿈주택’ 사업을 추진하면서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병행한 결과, 에너지 소요량이 평균 33.01% 절감되는 등 주거환경과 에너지 성능 개선이 동시에 이뤄졌다고 밝혔다.‘노후주택 수리+에너지 효율 개선’ 등 2개 사업을 하나로 묶어 추진한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초미세먼지(PM2.5)와 극초미세먼지(PM1.0)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실증 연구까지 마쳐 제철소와 석유화학 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9일 화력발전소 배출 가스에 포함된 1.0㎛(마이크로미터‧1㎛는 100만 분의 1m) 이하의 먼지를 90% 이상 제거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정전 분무 습식 전기집진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정전 분무란 분무 시 노즐을 통과하는 액체에 양(+), 음(
[그린포스트코리아 주연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한전 본사에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관계자를 비롯 34개 신규협약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한전은 이번 협약 체결로 투자 금액 702억원, 511명 규모의 고용 창출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한전이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은 총 430개사로 2020년 500개 기업유치 목표 대비 86%를 달성했다.또 한전은 이번 협약식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수소·전기차 부품의 기술현황과 향후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순커뮤니케이션은 10월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의실에서 ‘친환경 수소·전기차 부품소재, 공정기술 및 사업화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기차용 전장부품 기술동향 및 사업화 방향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부품소재 기술현황 △수소전기차용 전해질 및 막-전극, 접합체의 개발동향 및 향후 전망 △2020년 미래차 배터리 산업 △수소·전기차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30일 충남 당진화력본부에서 ㈜효진오토테크와 ‘플라즈마를 활용한 탄소자원화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석탁화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포집 후 메탄(CH4)과의 플라즈마 반응을 통해 수소로 전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친환경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실증 플랜트 구축이 기본 취지다.동서발전 관계자는 “화력 발전소의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저비용의 친환경적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며 “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9일 경기 성남 본사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2019년도 집단에너지 정책·기술 분야 출연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집단에너지사업의 정책·기술 분야 연구 활성화 및 지원강화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집단에너지사업 기술력 강화를 위해 미활용 열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재생에너지 활용 △분산에너지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미래 신사업 창출, 신기술 개발에 관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의 난제해결에 도전하는 혁신적 연구개발 사업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2019년도 신규과제 수행기관을 위한 대국민 공개 평가발표회를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고,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려대 등 18개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수행 과제에는 전기차, 공기정화자동차, 태양전지 등 친환경 주제가 포함됐다.이들이 수행할 6개 과제는 △1분 충전 600㎞ 주행 전기차 △공기정화자동차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로봇 슈트 △한계효율 극복한 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도 혁신적인 기술적·정책적 솔루션을 제시할 ‘Re-Tech 2019 제12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이하 Re-Tech 2019)’이 28일 개막했다. 오는 30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 약 20개국 18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에 관한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대거 선보였다.이번 전시의 주요 트렌드는 △폐기물관리 분야에 최신 인공지능 로봇기술, 정보통신기술(IC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국내 연구진이 천연가스, 바이오매스 등 합성가스에서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고, 정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천연가스를 비롯한 화석연료와 바이오매스를 기반으로 한 수소 생산용 중·소형급 수소플랜트 개발과 수전해 등에 적용가능한 수요 맞춤형 수소정제기를 규격화하고, 국내외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천연가스, 바이오매스, 수전해 등 수소 생산방식과 결합해 효율적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정제할 수 있는 ‘복합막 형태의 팔라듐 분리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글로벌 3대 나노 전문 전시회 '2019 나노코리아(국제나노기술전시회)'가 지난 3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에서 열리고 있다. 나노기술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최했으며 오는 5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삼성전자,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나노캐나다 등 12개국의 나노기술 유관 기관 436개사가 650개 부스가 열렸다. △나노기술 △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열병합발전 등)사업은 변화의 길목에 놓였다. 지방분산형이라는 에너지 전환 취지에 맞지만, 에너지 생산 연료를 무엇으로 채우느냐는 과제가 남았다. 열과 전기를 동시 생산해 얻는 방식이 개별에너지 공급과 비교해 에너지 절감과 환경 개선 효과가 뛰어난 건 사실이지만, 원료에 따라 개선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곳곳에서 주민 반대에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친환경 분산에너지체계 구축을 위한 집단에너지 활용방안 포럼’이 4일 국회의원회관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송부문 미세먼지 감축 대책이 장기적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진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기차(EV)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FCEV) 쪽으로 관심이 집중된 정부 정책이 내연기관에도 고르게 적용될 필요가 있다는 요지다. 무엇보다 2015년 ‘디젤게이트’를 겪은 뒤 추락한 신뢰를 되돌리려는 업계의 노력도 필요해 보였다.토마스 코흐 독일 칼스루에 공대 교수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바람직한 대기질 개선 정책’ 토론회에서 유럽과 독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이산화탄소 포집기술이 관련 기술 가운데 처음 '녹색인증'을 획득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촉진탄산칼륨 흡수제를 이용한 시멘트 사업장 연계 연소 후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KIERSOL)’이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근거한 녹색 기술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녹색인증은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청정생산기술 등 녹색 산업분야 관련 기술을 인증해주는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고 있다.KIERSOL기술은 이산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울산시가 ‘세계 최고 수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울산시는 26일 울산과학기술원 경동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에너지관련 공공기관장, 전국 110개 수소 전문기업·연구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기운데 ‘2030 울산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의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비전 선언과 전국 수소 전문기업․기관의 ‘수소산업 육성 공동 선언문&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석탄화력발전 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원천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너지연) 선도원 박사 연구팀은 ‘순산소 순환유동층 보일러 발전기술’을 실증기술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현재 석탄화력발전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은 10㎛ 이하 크기의 석탄을 태우는 미분탄 보일러(PC·Pulverized Combustion)다. 미분탄 보일러는 연료 사용이 제한적이고 높은 연소 온도 때문에 질소산화물 배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충남녹색성장포럼은 지역의 탈석탄에너지 전환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제주 재생에너지 단지를 견학했다고 27일 밝혔다.충남도 에너지전환팀과 충남녹색성장포럼 위원 및 충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지속협) 위원이 참가한 이번 견학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제주에너지공사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가파도 에너지자립섬을 둘러 봤다.참가자들은 이어 재생에너지 선진지로 불리는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충남도에 적용할 방안을 논의했다.박노찬 충남 지속협 사무처장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