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백팩을 잘 매고 다니다 보니까 감사하게도 주변에서 '백팩 맨 회장'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신 거 같다. 그렇지만 진짜 트레이드 마크는 '노란색 넥타이'다.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9년간 저는 노란색 이외의 넥타이를 매본 적이 없다."KB금융그룹을 상징하는 노란색인 '노란색 넥타이'를 9년간 매고 다녔다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노란색 넥타이를 매고 일할 수 있었다는 자체가 감사했고, 행복했다며 경영 소회를 전했다. 윤 회장은 KB금융이 국내에서 리딩금융그룹 자리로 올랐고, 은행과 비은행의 양 날개를 달수 있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
KB국민은행은 전월세 계약을 준비하는 고객이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세안전진단(집봐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전세안전진단은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 앱에 접속해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등기사항전부증명서 및 건축물대장 열람, KB시세와 실거래가 등 각종 시세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임대차 계약의 안전성을 진단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선순위 채권과 낙찰가율 등을 분석해 임대차 계약이 안전한지 안전등급을 제시해 알기 쉽게 알려준다. 소유권 관련 사항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도 분석해
KB금융그룹이 ‘국제 연안 정화의 날(9월 16일)’을 맞아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의 주범인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해양식물 잘피의 중요성을 알리는 ‘바다의 아마존, 잘피숲’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영상을 기획하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배우 박진희가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그린카본’보다 더 많은 양의 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을 소개한다.‘블루카본’은 바닷속 해양 생태계가 흡
윤종규 회장의 뒤를 이을 KB금융지주의 차기 수장은 양종희 KB금융 부회장으로 확정됐다. KB금융은 9년 만에 60대 초반 젊은 회장으로 세대교체를 이뤄냈다. '재무·전략통'으로 불려오는 양 부회장은 은행과 비(非)은행 전반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따라 금융권 내에서는 향후 KB금융이 은행뿐만 아니라, 비은행 계열사 성장을 위한 체제를 더 강화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8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숏리스트 3명(양종희·허인 KB금융 부회장,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대상으로 2시간
KB금융그룹이 서울 시내 6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B금융그룹 영상 및 캠페인 참여가게의 홍보영상을 해당 가게에 설치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송출하면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인 ‘KB마음가게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연일 고공행진하는 고물가에도 손님들에게 착한 가격으로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지원 대상 업체는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가게를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의사 및 착한 가격을 유지하게 된 사연 등 종합적인 인터뷰를 거쳐 선정됐다.‘착한가
KB금융그룹이 새로운 모델 배우 박은빈과 함께한 ‘희망부자’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4일 KB금융에 따르면 2편으로 구성된 희망부자 광고 영상은 박은빈이 각자의 자리에서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국민들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조명하며, 이들과 함께 희망을 키워 내는 ‘K-Bee 프로젝트’와 ‘KB작은도서관’을 소개한다.‘K-Bee 프로젝트’ 편에서는 취업 대신 양봉을 선택한 젊은 양봉업자 박혁진 대표, 꿀벌의 미래를 지키는 고등학교 양봉 동아리 BeeKeepers 및 꿀벌의 소중함을 알린 인플루언서 ‘프응TV’ 김국연을 만난다.‘KB작은도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자리에 누가 앉을지 윤곽이 드러났다.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숏리스트에 내부 출신인 양종희·허인 KB금융 부회장과 외부 출신인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추천됐다. 이들은 모두 1961년생 동갑내기로 서울대 동문이기도 하다.금융권에서는 그룹 내에서 입지가 굳건한 양종희 부회장과 국민은행장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허인 부회장의 2파전을 유력하게 본다. 다만 KB금융 역대 회장들 중에서 외부 출신들도 다수이기 때문에 깜짝 인사가 있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는 AI(인공지능)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해요."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현장에 방문한 한 방문객이 이같이 말했다. 30일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행사를 개최했다.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사, 유관기관, 지자체, 해외 정부·기관 등이 참여하며 총 82개 부스에서 107개 기업·기관의 핀테크 서비스 및 기술 홍보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9일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숏리스트를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압축된 숏리스트 3명은 성명순(가나다)으로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이다.오는 9월 8일에는 압축된 3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2차)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김경호 회추위 위원장은 “서로 존중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신 모든 후보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KB금융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최적의
KB금융그룹이 지난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바이럴 영상 ‘돈독한 프렌즈, 스타프렌즈’가 런칭 4주만에 조회수 500만회를 돌파했다.28일 KB금융에 따르면 ‘돈독한 프렌즈, 스타프렌즈’ 영상은 KB금융의 슈퍼앱 ‘KB스타뱅킹’에서 스타프렌즈가 고객의 돈(도니)을 지켜주기 위해 자동이체 무리에 맞서는 활약상을 담은 누아르 장르의 콘텐츠로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면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배우 이광수가 스타프렌즈 키키 역을 맡았다.‘금융 캐릭터니까 돈을 지킨다’는 키키의 당찬 외침으로 시작된 이번 영상 캠페
KB금융그룹은 오는 31일까지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B국민은행 등 KB금융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이번 모집에서는 ▲챗GPT, 생성형 AI 등의 신기술 영역 ▲부동산,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의 비금융 영역 ▲결제, 콘텐츠, 데이터, 토큰증권(STO)등의 금융 연계 가능 영역, ▲ESG영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특히 생성형 AI와 관련된 사업 모델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4연임 도전을 포기하고 용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차기 회장 1차 후보군(숏리스트) 윤곽이 드러났다. 1차 후보군에는 내부출신 4명, 외부출신 2명으로 총 6명의 후보군이 이름을 올렸다. KB금융이 9년 만에 수장을 바꾸는 가운데 내부인사 세대교체와 외부인사 수혈 둘 중에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8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회추위를 열고 총 6명의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를 확정했다.KB금융의 차기 회장 자리를 놓고 내외부 출신 경쟁으로 구도가 형성됐다. 내부 후보는 성명순(가나다)으로 박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8일 회추위를 열고 내부 후보자 4인과 외부 후보자 2인, 총 6인을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부 후보는 성명순(가나다)으로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사),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이다. 외부 후보는 본인의 요청에 따라 익명성을 보장하기로 했으며, 향후 숏리스트를 6명에서 3명으로 압축 시 3명의 명단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회장 후보 롱리스트에 대한 평가자료를 참고하여 후보자의 자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윤종규 회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회추위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윤종규 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20일까지다.윤종규 회장은 이번 주 회추위원들에게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그룹의 바톤을 넘길 때가 됐다”며 “KB금융그룹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후임 회장에 선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KB금융의 지배구조가 안정화되고 지배구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고 계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그룹의 ESG 경영 성과와 활동을 담은 12번째 ‘2022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KB금융그룹은 매 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주요 성과와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4가지 핵심 주제를 담은 ‘스페셜 리포트’와 ESG 각 부문의 활동을 기술한 ‘ESG 리포트’로 구성됐다.‘스페셜 리포트’는 전년도에 공개한 ▲다양성과 포용성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변화 대응
KB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2분기 실적이 반기·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올해 2분기 국민은행, KB증권, KB라이프생명은 직전 분기보다 실적이 다소 떨어졌지만, KB국민카드와 KB손해보험은 실적이 개선되면서 KB금융의 2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 가운데 KB금융의 하반기 실적은 비은행 자회사 리스크 요인과 경상충당금 증가로 수익성 둔화가 예상되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KB금융은 올해 상반기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KB금융의 올 상반기 기준 순이익은 2조9967억원(지배기업지분순이익)으로 전년 동기(2조6
K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조99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3262억원)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KB금융의 2분기 순이익은 1조4991억원이다. KB금융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중심의 핵심이익 성장과 비용관리 노력 결실로 시장 기대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설명했다.KB금융은 이날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3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 재무총괄임원은 이번 실적에 대해 "실물경기 둔화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안심리 확산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일본 솜포홀딩스의 사쿠라다 켄고 회장과 두번째 만남을 갖고, 고객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기 위하여 보험 부문을 비롯해 디지털·해외 사업·자산 운용 부문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솜포홀딩스에서는 사쿠라다 켄고 회장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신사업 담당 임원인 카와우치 유지 부사장과 개호(장기 요양) 사업 부문 담당인 쿠메 야스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KB금융에서는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그룹 보험 부문장인 허인 부회장,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0일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이날 회추위를 시작으로 총 4번의 회추위를 거쳐 오는 9월 8일에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가 확정될 예정이다.회추위는 이날 경영승계절차 관련 회의를 열고 '회장 자격 요건'과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결의했다.지난 5월 9일 확정된 상반기 기준 회장 롱리스트는 내∙외부 후보 각 10명씩 총 20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회추위원들은 이에 앞서 지난 17·19일 양일 간 장시간에 걸쳐
하나금융그룹이 KDB생명보험 인수에 뛰어들면서 비은행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이 KDB생명을 최종 인수하고, 하나생명과 합병을 성사시킬 경우 보험 계열사 몸집이 커지게 된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다른 금융지주들과의 비은행 경쟁 구조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도 커졌다.다만 KDB생명 인수를 놓고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KDB생명은 현재 자산건전성이 썩 좋지 못해 앞서 4차례나 매각이 불발된 바 있다. 하나금융은 KDB생명 인수에 필요한 자본금도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만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