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들이 최근 ‘상생’을 키워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불어난 유동성에 실적 호황을 누린 금융지주들은 최근 곳간을 열고,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S'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윤만 챙기는 ‘금융 탐욕’을 부리고 있다는 비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회적 공기(公器)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대대적인 지배구조(G) 개편에 이어 상생금융을 강화하고 있는 금융지주들의 새로운 ESG 전략과 방향성, 실천사항 등을 살펴본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KB금융그룹은 16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가능연계대출과 ESG컨설팅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회관에서 진행,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과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속가능연계대출(SLL)이란 중소기업이 스스로 ESG 목표 및 평가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하면 금리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출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체적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금융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KB금융그룹은 ‘KB스타터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KB금융이 선발해 육성하는 스타트업 ‘KB스타터스’와 대내외 지원·협력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간의 제휴·연계를 통해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KB스타터스 데이’를 개최했다.이번 ‘KB스타터스 데이’에는 ‘KB스타터스’ 44개 사를 비롯, 참여를 신청한 일반 스타트업 22개사, 투자회사와 협력기관으로 구성된 ‘HUB파트너스’ 21개사 및 KB금융 5개 계열사 등의 임직원 약 160
KB금융그룹은 약 5000억원 규모의 부채담보부증권(CDO) 발행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CDO는 금융사 대출채권 등을 유동화시켜 새로운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파생상품을 말한다. 이번 CDO발행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조성된 자금은 대형 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부동산 사업장이 보유중인 3~6개월 만기의 브릿지대출을 1년 만기의 시장금리수준을 반영한 브릿지대출로 차환하는데 사용된다. 금번 지원은
KB국민은행은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중구 남산동에 소재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재관 KB국민은행 부행장과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물가 상승 등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때일수록 나눔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국민은행이 함께 노력하겠다”며 “적십자회비가 고물가로 힘들어하고 있는
KB금융그룹이 오는 10일 국내 최초 토론 마라톤인 ‘KB 솔버톤 대회’의 여정을 담은 ‘다다름-42.195시간’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다다름-42.195시간은 생각하는 방식은 모두 다르지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공통의 목표에 다다르기 위해 16개팀 64명의 대학생들이 펼치는 치열한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내레이션은 대회 운영을 맡은 디베이트코리아 의장 오상진 아나운서가 재능 기부 형태로 참여했다.솔버톤(Solveathon)이란 영어 ‘솔브(Solv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42.1
KB증권이 토큰 증권(ST, Security Token) 관련 사업자 생태계를 확대하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ST 오너스(ST Owners)’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ST 오너스’는 ‘소비자가 세상 모든 것을 소유(Own)할 수 있게 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이를 실현해나가는 사업자 협력체를 말한다. 현재는 토큰 증권의 발행, 유통 등과 관련된 사업자로 구성돼 있다. 향후 서비스가 출시되면 소비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자로 스탁키퍼(한우), 서울옥션블루(미술품), 펀더풀(공연, 전시), 실물자산 기반
KB금융그룹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는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국제빙상연맹(ISU)이 주관하는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는 쇼트트랙 국제 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이다. KB금융은 2016년에 이어 7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쇼트트랙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를 할 예정이다.KB금융은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초·중·고등학교 학업을 잠시 유예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초청해 이들이 세계적인 선수들의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진단과 올해 시장 전망을 담은 ‘2023 KB 부동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KB금융이 2018년부터 발간한 ‘KB 부동산 보고서’는 부동산 관련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변화를 진단해 ‘부동산 시장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 왔다.특히 부동산 시장 전문가, 전국 500여개 중개업소, KB국민은행의 PB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것이 장점이다.이번 ‘2023 KB 부동산 보고서’에는 주택시장 경착륙 우려에 따른 국내 주택시장의 연착륙 가능성과 더불어 올
KB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 사회 첫 걸음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면 복지시설 등을 떠나 사회로 나오는 청년을 의미한다.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KB국민은행은 자립준비청년 100명을 선발해 자립 지원금과 노트북을 제공한다. 이어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디딜 때 필요한 부동산·경제·법률·진로·자립 이야기 총 5개 분야의 전문가 교육도
KB금융그룹은 배우 박은빈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박은빈은 1996년 데뷔한 이래 28년째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 변호사 역을 맡아 눈부신 연기를 선보였다.박은빈은 향후 KB금융지주는 물론 KB국민은행 등 계열사와 함께 KB금융의 다양한 캠페인을 함께 해 나갈 예정이다.KB금융 관계자는 “김연아가 피겨 여제로 성장한 스토리를 통해 ‘대한민국 1등이 글로벌 1등이 된다’는 KB금융의 포부를 대변한다면 박은빈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KB증권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FCC(Future Contact Center, 미래컨택센터)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KB증권은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한 AI 기반 음성 상담 서비스 ‘AI 상담 콜봇’에 이어 ‘FCC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 ‘FCC 챗봇’ 서비스는 ‘KB FCC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B FCC 구축 프로젝트’는 KB금융 계열사 고객센터를 혁신 기술 기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것으로, 주로 단순 안내와 상담 업무를 제공하는 고객센터에 AI 기반의 혁신 기술을 접
KB금융그룹은 교육부와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50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서울시 여의도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업무협약에 참석했다. KB금융과 교육부는 향후 5년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정부 교육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우선 KB금융은 늘봄학교 주요 사업 중 하나인 ‘거점형 돌봄기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은 금융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MZ세대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하게 청취하고 이를 플랫폼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MZ세대 고객 패널인 'KB D.MZ' 1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KB D.MZ란 ‘KB Digital MZ’의 줄임말로 KB금융의 디지털 서비스를 체험하고 이에 대한 고객의견을 전달하는 MZ세대 패널을 뜻한다.모집대상은 KB를 포함한 금융사의 뱅킹·증권 MTS·Pay·손해보험 플랫폼 서비스 중 2개 이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평소 자산관리 및 금융상품·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1985년~2004년생
KB국민은행은 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등을 송금할 때 수수료 면제 및 환율우대 제공 등 해외송금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해외송금 상대 국가가 튀르키예인 경우 지역 및 송금 사유와 관계없이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해외송금하는 경우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전액 면제하고 환율 우대도 100%까지 적용한다.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 전 영업점뿐만 아니라 KB스타뱅킹 등
KB금융그룹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위기의 주택시장, 연착륙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부동산 세미나인 '2023 KB 부동산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한동환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장을 비롯한 내·외부 부동산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KB 부동산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최근 일부 아파트단지의 급격한 가격 하락이 부각되면서 나타난 ‘주택시장 경착륙 우려’에 따른 ‘주택시장의 리스크 요인’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는 강민석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박사의 ‘주택시장
KB금융그룹은 ‘2022 CDP Climate Change’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구축,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설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는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평가해 전 세계 금융기관이 투자와 대출 등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프로젝트다.KB금융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아시아
KB금융그룹이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어둠 속에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결의와 연대에 적극 동참한다.8일 KB금융은 대한민국의 오랜 우방국이며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를 걱정하는 수 많은 국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KB금융 주요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참여한 국민들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KB금융이 매칭 적립해 최대 3억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긴급 구
KB금융그룹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은 4조41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4조4095억원보다 0.1%(38억원) 증가한 규모이며, 사상 최대 실적이다.지난해 배당 결정 관련해선 총주주환원율 33%로 이중 현금배당성향은 26%로 결정해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다.KB금융그룹 7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2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KB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조41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4조4095억원)보다 0.1% 증가한 수치이다.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385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1일 개인·기관고객을 대상으로 KB금융그룹의 투자철학을 제시하고 올해 경제전망 및 투자테마를 공유하는 투자 콘퍼런스 'KB 인베스터 인사이츠 2023(KB Investor Insights 2023)'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Great Reset: 한국의 금융환경 변화와 새로운 투자문화 형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계열사 경영진과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CEO(최고경영자), 경제전망, 개인고객, 기관고객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 자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