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구제하기로 전격 결정한 가운데 2014년도 정부예산에 108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24일 열린 당정협의에서 이같은 정부 예산 편성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새누리당 소속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과 환경부는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가습기살균제의 흡입독성 화학물질에 의한 피해구제에 간한 법률안'과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이 자리에서 가습제살균기 피해자들을 위한 정부 차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사적 제12호 충남 공주 '공산성'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쯤 공산성 정상 공산정 인근 성벽 일부(길이 9m, 높이 2.5m)가 무너졌다.도는 문화재청 성곽 전문 문화재위원 현장조사 결과 13일 밤부터 내린 81mm 가량의 폭우로 인해 성벽 내부에 비가 침투,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훼손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도는 이날 오후 1시 현장 출입금지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으며, 문화재청과 함께 16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무너짐 현상이 발생한 성벽을
한때 재래시장에서 구걸하며 살다가 목사로 변신, 자신처럼 장애를 갖고 있는 이들을 도우며 살겠다고 해 많은 이들로부터 감동과 지원을 받았던 이른바 '거지목사' 한모씨가 알고 보니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SBS는 14일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두 얼굴의 사나이-가락시자의 거지목사' 편을 통해 강원도 홍천 '실로암 연못의 집' 담임목사이자 원장인 한씨의 행태를 낱낱이 파헤쳤다. 방송에 따르면 한씨는 25년 전부터 '실로암 연못의 집'을 운영하며 장애를 가진 이들을 돌보면서 목회활
경남 김해시는 겨울철새들을 위해 화포천 습지 일원 농경지 15㏊ '철새 모이 쉼터'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김해시는 농경지를 소유한 농민과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을 맺고 오는 11월에 전체 농경지의 30%에 해당하는 토지 위에 볏짚을 쌓아 둘 예정이다. 철새들은 볏짚 속에 서식하는 벌레나 보리 새순을 먹이로 겨울을 나게 된다.나머지 70%는 보리 경작을 위해 씨를 뿌려 놓기로 했다.한편 화포천 습지에는 지난해 겨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53종 7600여 마리의 새가 찾아왔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주변 해역의 방사능 오염도가 2년 가까이 실제보다 적은 수치로 기록돼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NHK 등 현지 언론은 14일 도쿄전력이 원자력규제위원회의 '해양 모니터링에 관한 검토회의' 보고에서 측정 오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도쿄전력은 2011년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후쿠시마 제1원전 남쪽 약 1.3㎞ 떨어진 해역에서 방사성 세슘 등의 농도를 측정해 왔다. 이 과정에서 ℓ 당 수치를 낮게 발표했다는 설명이다.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것은 측정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는 게 도쿄전력의 해명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인근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의 농도가 급증하고 있다. 이미 법정 허용한도인 6만 베크렐을 2배 이상 넘어섰다는 소식이다.도쿄전력은 13일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저장 탱크 인근 관측용 우물에서 채취한 지하수에서 15만 베크렐/ℓ이 검출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일 측정한 4200 베크렐/ℓ보다 약 35.7배 정도 높은 수치다.이 기간 동안 트리튬의 농도는 급격히 높아졌다. 11일에는 9만7000 베크렐/ℓ, 12일에는 13만 베크렐/ℓ의 트리튬이 검출됐다.이와 함께 저장 탱크 주변에
토요일인 14일 오전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후 늦게 점차 그치겠다.새벽부터 낮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특히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에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25도 ▲강릉 21~27도 ▲대전 23~26도 ▲광주 23~26도 ▲대구23~27도
▲고려대·부산대 등 5개 대학 '그린캠퍼스' 선정…고려대, 부산대, 제주대 등 전국 5개 대학이 그린캠퍼스로 지정됐습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오늘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나사렛대, 충북보건과학대학 등 5개 대학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그린캠퍼스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멸종위기 '가시연꽃' 新자생지 태안서 발견 …멸종위기종인 가시연꽃의 새로운 자생지가 충남 태안군에서 발견됐습니다. 천리포수목원은 태안 안면읍의 한 저수지에서 서식지 외 보전기관 연구를 수행하던 중 태안에서는 처음으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렸습니다. 중부지방에는 국지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오후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 곳도 있었는데요.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내일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오전에 내리던 비는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습니다.내일 아
LG전자가 이색 브랜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탄의 '404 NYC' 클럽에서 배우, 연예관계자, 기자 및 사전 추첨한 일반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LG 잇츠 올 파서블(LG It’s All Possible Final Event)'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8일부터 진행한 'LG와 함께라면 매 순간 가능성이 열립니다(With LG, It’s All Possible)' 캠페인의 피날레를 기
'서남해안 갯벌'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신안군과 함께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 목포현대호텔에서 지질유산 전문가 워크숍(Geo-heritage Workshop)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회의에서는 세계자연유산의 보존·교육·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를 비롯해 서남해안 갯벌의 지질학적 특성 및 한국 갯벌의 생태학적 중요성, 지질 및 자연유산 보호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아울러 서
올해 첫 단풍은 9월30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지리산은 10월4~16일, 남부지방은 10월14~31일쯤으로 전망된다.또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단풍이 드는 첫 단풍을 비롯해 절정은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1~2일 가량 늦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이 예상한 첫 단풍 예상시기는 ▲설악산 9월30일 ▲오대산·치악산 10일9일 ▲지리산 10월11일 ▲한라산 10월14일 ▲월악산 10월15일 ▲속리산·북한산·계룡산 10월16일 ▲팔공산 10월19일 ▲내장산 10월21일 ▲무등산 10월
금요일인 13일은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다.중부지방에서는 새벽부터 낮 사이에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길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중부지역의 비는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 비는 이날 밤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들다가 14일 새벽에 다시 내리는 곳이 많겠다.중부지방을 중심으
충남지역에서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청양 칠갑산산꽃마을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반짝반짝 지천 반딧불이' 행사가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살아있는 애반딧불이는 물론 반딧불이의 성장과정을 담은 사진을 볼 수 있으며 반딧불이 생태강좌 등도 마련된다.이와 함께 '개똥벌레 음악회'와 '개똥벌레 삼각걸음 퍼포먼스', '늦반딧불이 탐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려 가을밤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마지막날에는 반딧불이 홍보와 하천 정화활동도 펼쳐진다.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각종 개발사업과 과도한 농
롯데헬스원의 일부 마테 다이어트 제품이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제조된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은 롯데제과(주)건강사업본부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헬스원 가벼운 느낌 마테 다이어트밀'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중이라고 4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5년 5월13일까지(제조일자 2013년5월14일)와 2015년6월2일까지(제조일자 2013년6월3일)인 '헬스원 가벼운 느낌 마테 다이어트밀' 제품이다.조사 결과 롯데제과(주)건강사업본부는 유통기한이 1~2개월여 지난 혼합유산균을
락앤락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4일간 온라인 쇼핑몰인 락앤락몰과 전국 50개 직·가맹점, 백화점에서 '사은감사大축제'를 실시한다.이번 행사에는 밀폐용기를 비롯한 주방용품·아웃도어용품·수납 및 생활용품 등 락앤락의 전 제품을 20% 일괄 할인 판매한다. 또 ▲창립35주년 기념 감사나눔 축제 ▲응답하라 1998 기획전 ▲주방, 김장용품 축제 ▲추석맞이 선물세트 특별전 ▲홈쇼핑 제품 특가전 등 다양한 특별전을 통해 일부 제품을 최대 60%까지 파격적인 할인율을
코레일이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 대국민 시승단 100여명의 명단을 28일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시승단은 본격 운행에 앞서 다음달 25일 먼저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4일부터 6일동안 진행한 시승단 모집에는 2100여명의 시민들이 신청했으며 결혼한 지 50년 된 노부부와 난치병 치료중인 청년 등 다양한 사연이 응모됐다. 이번 S-Train 시승행사에서는 열차 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다례체험, 북천 코스모스길, 남평역 '티월드 갤러리', 하동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대해 시청자들도 몰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안우정 MBC 부사장은 지난 14일 MBC 공식 블로그 'M톡'에 '무한도전의 비밀'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렸다가 25일 이 글이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안 부사장의 글에서는 '무한도전'에 대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은 비화들이 공개되면서 '무한도전'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 부사장의 글에 따르면 해외방송사에서 '무한도전'의 포맷 구입에 대한 문의가 여러차례 있었
외교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저장탱크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과 관련해 적극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외교부는 22일 오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유출 관련 조치 동항'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 자료에서 외교부는 지난 14일 일본 외무성에 오염수 유출 현황과 일본 측 대응 조치와 관련한 추가 정보 제공을 요청했으며 일본 측도 조속히 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윤성규 장관, 화력 대신 재생에너지 확대 강조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올해 2월 정부가 발표한 ‘제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관련해 온실가스 감축계획에 맞출 수 있도록 타협점을 찾아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장관은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온실가스정보센터에서 진행된 환경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전력 소비량이 매년 2.2% 늘어나 이 계획대로 간다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은 어렵다며,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등 정부에서 제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제10회 에너지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