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건강과 환경 그리고 윤리적 가치까지 생각한 가치 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구도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 그랜드뷰리서치는 글로벌 비건식품 시장이 2025년까지 연평균 9.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육류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욱 가속화됐다. 일상 속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방법 중 하나로 육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채식을 권장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학교나 직장 등에서 채식이 메뉴로 제공될 정도로 채식에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GS샵이 올해 1분기 TV홈쇼핑 상품의 친환경 포장재 적용률이 30%를 넘겼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친환경 포장재 적용률 목표인 20%를 1분기만에 뛰어넘은 수치로 냉장∙냉동 식품군만 살펴보면 1월부터 3월까지 친환경 포장재 적용률은 98%에 이른다. GS샵은 친환경으로 지구를 구하는 ‘친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하고 있다. 재생지 의류태그, 종이 완충재, 컬러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박스, 종이 의류 커버 등 다양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 운동가들이 만든 날이지요. 설날과 추석,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처럼 유명하지는 않지만, 따지고 보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입니다.지구가 더워집니다. 날씨가 계속 변해서 큰일입니다. 북극곰과 펭귄만의 위기가 아닙니다. 일상생활이 조금 불편해지고 끝나는 문제도 아닙니다. 이대로 가면 인류가 삶의 터전을 잃고 심하면 목숨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특히 취약계층에게 더 큰 위기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지구를 지키려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가 21일 플라스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PACT(Plastic ACTion) 기업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매일유업과 아모레퍼시픽, 우아형제들 등 소비자들에게 이름이 익숙한 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는 21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국내 6개 기업과 함께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와 비전을 공유하는 ‘PACT(Plastic ACTion)’ 기업 공동 선언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날 선언식은 WWF-Korea,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자원순환사회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투명페트병 용기 사용을 확대해 막걸리병 등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활용을 더욱 쉽게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자원순환사회연대가 4월 8일부터 1주일 동안 서울 등 전국 45개 지역에서 막걸리와 동동주 등 지역탁주병의 색깔과 접착제 사용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 60개 업체, 89개 제품에서 유색페트병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 조사는 시역시민단체 등과 함께 진행했다.자원순환사회연대에 따르면, 현재 먹는샘물(생수)과 음료류 용기는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효성티앤씨 친환경 섬유로 만든 카카오프렌즈 굿즈가 출시된다.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보냉백을 만들고 제품은 친환경 비닐로 포장하는 방식이다. 재사용 가능한 용기 등도 출시된다.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리젠’을 카카오프렌즈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가 친환경 제품라인 ‘프렌즈 그린라이트’를 출시하면서 효성티앤씨 리젠을 적용한 것. ‘프렌즈 그린라이프’는 카카오프렌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친환경 라인이다.이번 협업은 효성티앤씨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실천하려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 2025년 일회용컵 제로화 선언...리유저블컵 점진 도입스타벅스가 최근 2025년까지 일회용컵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지난 6일 ‘Better Together: 가치있는 같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다. 프로젝트 목표 중 하나는 탄소 30% 감축이다.스타벅스는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안으로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컵 대신 ‘리유저블컵’ 사용을 점진적으로 도입한다고 했다. 소비자가 일회용컵 대신 보증금이 있는 리유저블컵을 사용한 다음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고 반납된 컵은 세척 후 재사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J제일제당이 ESG 경영 구체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이사회 내에 지속가능경영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은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외이사 4인 등 총 5인으로 구성되며 지속가능경영 담당 임원 등이 간사로 참여한다. 주요 역할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 파악 및 전략과 방향성 점검, 관련 성과 및 개선 방안 검토·승인이다. 산하에는 최은석 대표를 의장으로 한 &l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rsq
◇ SSG닷컴, ‘랜더스 위크’ 이번 주말까지 진행[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SSG닷컴이 11일까지 ‘랜더스 위크’를 진행하며 야구 행사 열기를 이어간다. SSG닷컴 올해 상반기 행사 중 최대 규모로 결제 혜택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쿠폰 혜택이 가장 크다. 매일 오전 9시부터 SSG페이 결제 전용 15% 할인 쿠폰과 일반 결제 12% 할인 쿠폰을 각각 선착순 2만명에게 발급한다. 두 쿠폰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으며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8만원 이
우리나라는 재활용 강국으로 불리고 있지만 통계처럼 현실에서는 재활용률이 높지 않다는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지만 수거 체계와 제품 출시 단계에서부터 안고 있는 한계로 ‘탈 플라스틱’을 위한 노력이 벽에 부딪치기 일쑤입니다. 소비자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원순환의 첫 걸음은 생산 단계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재활용 체계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것은 제품의 설계부터 포장재 선택까지 결정권을 갖고 있는 생산자입니다. 그렇기에 기업이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친환경 호텔’ 전환을 선언했다. 호텔 내 일회용품을 줄이는 등 환경 친화적인 호텔 운영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워커힐은 지난 7일 포레스트 파크에서 친환경 호텔 비전을 제시하며 친환경 호텔 전환을 선언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내년 4월까지 친환경 호텔 공식 인증 획득이 목표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지속해온 친환경 실천을 확장 보완해 호텔 내 일회용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변화를 예고했다.워커힐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NS홈쇼핑이 중소기업 협력사의 ESG 경영 지원에 나섰다. NS홈쇼핑은 우수 협력사에 친환경 포장재인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재질의 아이스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최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중소기업 협력사가 친환경 경영에 동참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약 8만7000개의 친환경 아이스팩을 4월 중 무상으로 지원키로 한 것. 지원 대상은 NS홈쇼핑에서 냉장·냉동 상품을 판매하는 우수 중소협력사 9곳이다. NS홈쇼핑은 신선식품의 온라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GS샵이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 오는 10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되는 ‘아디다스 NEW 블랙 에디션 드로즈’에 처음 적용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장재는 GS샵과 협력사가 상품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제작한 것으로 기존 포장에 사용되던 부직포·폴리비닐 대신 100% 종이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생활 속에서 정리나 수납함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종이 포장재 도입 목표는 포장 폐기물 절감이다. GS샵은 폴리비닐 폐기물과 부직포 폐기물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