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와 신한라이프가 자원순환경제를 촉진하고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산업계 전반의 자원순환경제를 촉진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날 협약식에는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장,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신한라이프 본사 사옥인 신한L타워를 중심으로 사용 후
패션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패션기업들이 발표됐다.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이하 SFI)는 국내 패션기업들의 2023년도 ESG 활동을 종합평가해 12개 ESG 이슈별 우수 패션기업 ‘후즈 서스테이너블(Who's Sustainable)'을 선정·발표했다.이번 발표는 환경부문(E), 사회적 책임(S), 투명경영(G) 부문 총 12개 이슈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기업들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SFI, 지속가능한 패션산업을 위해 노력한 패션기업 12개사 선정의식주(衣食住) 중 의(衣)를 담당하는
국내 최장수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널리 알려진 유한킴벌리가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5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유한킴벌리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래, 21년 연속 톱(Top) 6에 올랐다.해당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며, 소비자, 전문가 등 약 1만2000명이 참여했다. 유한킴벌리는 세부 항목에서도 사회 및 고객가치 전체 1위, 이미지가치 전체 3위, 주주가치 전체 7위 등 기업 가치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 산업 1위에 11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는 22일 일광폴리머 본사 회의실에서 유일산업 2공장(이하 유일산업), SM티케이케미칼(이하 티케이케미칼), 일광폴리머와 페트 재생원료 산업용 수요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페트(PET)병 재생원료의 산업용 신규 수요를 창출해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도모하고, 재활용시장 활성화를 통한 ESG경영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당사자들은 산업용 r-PET 기반 소재개발 및 적용을 위해 ▲고품질 안정적 원료(r-PET chip)공급 ▲재활용
경기도가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예방, 미세먼지 발생, 토양오염 등을 막고 영농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다.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은 농번기를 전후해 상반기(2~4월)와 하반기(11~12월)로 나눠 연 2회 운영하고 있다.수거 절차는 농가로부터 수거된 폐비닐, 농약용기 등을 마을별 공동집하장에 보관 후 계약된 수거업체에 의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수거사업소로 이송한다. 폐비닐은 파쇄, 세척, 압축해 재생 원료로 재활용하고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인수해 수소 리더십 강화 및 수소 밸류체인 최적화에 나선다.현대차는 16일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 아니라 연구개발(R&D) 및 생산∙품질 인력 등을 함께 인수해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R&D와 생산의 유기적 연결 통한 시너지 창출 목표현대차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결정은 R&D(현대차)와 생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이명환 이사장과 정호규 중부일반노동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지부 지부장이 7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건전하고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상호 책임과 역할을 다해 센터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노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재활용산업의 발전과 안정적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재활용 전문 기관이 되기 위해 노사가 적극 협력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명환 이사장과 정호규 노조 지부장 및 노조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노
애경케미칼이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역량을 모은다.애경케미칼은 전세계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떠올랐음에 주목하고, 자원순환형 가소제 등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우선 애경케미칼은 국내 최초 폐PET를 재활용한 친환경 가소제를 개발해 양산 중이다. 폐PET를 재활용해 가소제를 만드는 방식은 국내 최초의 사례로, 기술의 차별성과 제품의 우수함을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또 국제 친환경제품 인증인 ISCC PLUS와 GRS(Global Recycled Srandard)
2050 탄소중립 목표 대응을 위해서는 국내 기업들의 전기 사용량이 현재보다 3배가량 늘어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5일 ‘기업의 탄소 대응 및 전력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탄소중립의 핵심수단으로 전기화가 주목받으면서 2050년 기업별 탄소중립 이행 기간 중 전기사용량은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 대비 3배가량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산업계는 가격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전력의 탈탄소화가 시급하다는 점을 인지하는 상황이며, 관련 정책의 일관성
KT가 스마트폰의 자원순환과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KT는 삼성전자와 함께 기존 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KT에서 갤럭시S·Z 플립·Z 폴드 시리즈를 신규 구매한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단말을 KT 모바일 이용 자녀에게 새 폰같이 물려줄 수 있다. 지난 1월 16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구매한 고객 대상이다.신청방법은 삼성닷컴 갤럭시폰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부모폰 물려주기’와 ‘부모폰 물려받기’를 모두 신청하면 된다. 두 가지 모두 완료하고
현대자동차가 정부기관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에 민간 기업 최초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저감에 앞장선다.현대차는 31일 울산시청에서 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으로,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한화 건설부문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실시한 '도전! 100 days Great Challenge(이하 100일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100일 챌린지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도전과제를 설정하고, 100일동안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나가며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문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은 지난 100일간 사내시스템을 활용해 주간 활동내용을 인증하는 체계적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한화 건설부문은 60여 명의 참여 임직원 중 도전과제별 목표달성 우수자로 선정된 20여 명의 임직원들
CJ대한통운이 미래사회의 희망인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물류 사업을 추진한다.CJ대한통운은 30일 오후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 한솔제지, 에스아이지코리아, 대흥리사이클링과 '서울 어린이집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시 어린이집 4400여 곳에서 배출되는 종이팩을 CJ대한통운 오네 서비스를 통해 수거한 뒤, 재생스케치북으로 업사이클링해 기부하는 자원순환모델 구축이 핵심이다.각 어린이집은 우유, 주스 등 사용한 종이팩을 분리세척 후 CJ대한통운에 수거 신청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는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및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 참석한 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 이명환 유통지원센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체육공단의 재활용분야 ESG경영 활동 강화를 위한 협력의 뜻을 모았다.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26일로 취임 100일을 맞이한 이명환 이사장의 1호 업무협약으로, 유통지원센터는 향후 우리 사회의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해 전문적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하수슬러지 잔재물을 활용, 악취 흡착제인 제올라이트(Zeolite)를 제조하는 기술 특허를 5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하수슬러지 가스화 기술을 통해 건조물을 700~800℃ 이상 열처리한 뒤 수소 등 에너지를 회수하고 남은 고형잔재물을 활용해 악취 흡착제인 합성 제올라이트를 제조하는 기술이다.상용 제올라이트에 비해 악취 흡착 능력이 1.6~1.9배 높고, 정유사 등에서 주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학물질인 이산화황과 톨루엔을 98% 이상 제거하는 등 흡착 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SK이노베이션이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환경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은 환경 스타트업 진흥 프로그램 ‘에그’ 4기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에그는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과 ‘그’린 벤처가 함께 한다는 의미로,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SK이노베이션은 사업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환경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유망하고 역량 있는 환경 스타트업을 지원해 다양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취지다.올해는 ▲저탄소/탄소 저감 ▲자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기업들은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새해를 맞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미래 비전과 주력 사업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신년 특집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행보를 쫓아가며, 그들이 주목하고 있는 미래 핵심 사업과 ESG 비전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LG전자는 글로벌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비전으로 두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친환경
한국환경공단은 24일 서울 마포구 롯데시티호텔에서 ISCC(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지침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인증제도) 협회와 '한국형 재생원료 사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ISCC협회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에 부합하는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제품에 대한 국제 인증제도인 ISCC인증을 소유하고 있는 기관으로, 투명한 심사기준과 까다로운 인증으로 친환경 인증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관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번 선언식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28개 공공기관장, 기업, 소비자, 소상공인, 배달 및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학생들과 31개 시군 공무원 등 42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작년 1월 1일부터 청사 내 일회용컵 반입을 금지했고 올해부터는 야근 시 배달음식의 일회용기 사용도 금지했다”며 “일회용품 안 쓰기를 공공부분부터 해보자는 취지로
인구고령화 및 지역소멸, 지역경제 침체, 환경오염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과 상생하고 ESG를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기업들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은 18일부터 19일일까지 양일간 제주 신화월드에서 ‘2023 농어촌ESG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농어촌·농어업인간 상생협력 및 ESG 활동을 지원해온 기업과 유공자의 공로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협력재단과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정부, 출연기업, 지자체 등 약 250여 명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