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3월 출시되는 기아차 신형 쏘렌토가 사전계약 기록을 새로 썼다.기아차는 20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4세대 쏘렌토가 하루 만에 1만8800여대 넘게 팔렸다고 21일 밝혔다.더 뉴 그랜저가 작년 11월 세운 기록(1만7294대)을 넘어선 기록이다.사전계약의 약 70%는 국산 첫 중대형 하이브리드 SUV인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에 몰렸다.6년 만에 새로 나온 쏘렌토는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와 디젤 모델이 있다.가격은 디젤이 3070만원,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3520만원부터로 기아차는 고성능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신차 판매 호조와 환율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20일 주요 증권가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 104조9000억원, 영업이익이 3조50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약 8%와 46% 증가한 수준이다.매출액의 경우 2018년까지 90조원대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O..."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 물 빠지고 나면..." 위 사진을 보면 옛 생각이 나지 않으십니까?현대자동차가 1986년 7월 첫 선을 보인 고급 준대형 세단 그랜저 1세대입니다.차체와 디자인은 현대가 맡았고 엔진과 설계는 미쓰비시가 합작한 제품으로 당시로서는 드문 전륜구동에 2.0,2.4,3.0 세 종류였습니다.시대적으로 외산차를 타기 힘들었던 탓에 출시되자 마자 엄청난 인기를 누렸습니다.특히 검정색 그랜저는 고위 공무원은 물론 대기업 CEO 등 이른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거의 예외없이 타는 일종의 의전차 같기도 했습니다.최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현대차가 자사의 프리미엄 세단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달 중 출시 예정인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현대자동차를 새롭게 대표할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강화된 상품성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3.3 가솔린 모델은 6기통 3.3 가솔린 엔진이 구현하는 최고출력 29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현대자동차는 10월 한달간 내수 6만4912대, 수출 33만4994대 등 총 39만990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로 내수는 2.1%, 수출은 2.6% 감소했다.현대차의 유일한 수소전기차 모델인 ‘넥쏘’는 지난해 3월 출시 이래 역대 최대 판매실적인 608대가 판매됐다. 올해 누적판매는 3000대를 돌파했다.이와 함께 코나의 전기차 모델도 1009대가 판매됐다.국내시장에서 세단은 쏘나타가 1만688대 팔리며 내수를 견인했고, 그랜저가 9867대, 아반떼가 675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9월 국내 자동차산업의 내수판매는 13만3016대로 4.1% 올라 8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중 특히 9월 친환경차 내수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0.3% 증가한 9656대, 수출은 82.7% 증가한 2만4808대를 기록했다.우선 내수판매는 수소차(FCEV)가 지난 달에 비해 826.5% 증가한 454대, 하이브리드차(HEV) 7163대(27.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129대(38.7%↑)를 기록했다. 반면 전기차는 1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현대·기아차가 최근 미국에서의 세타2 GDI 집단 소송에 관한 화해안에 합의하면서 이를 반영한 회사 영업이익의 단기적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14일 화해보상금과 품질비용 추가 반영에 따른 영향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5705억원, 2258억원으로 예상했다. 남정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평생무상수리서비스가 골자인 이번 화해안 합의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6000억원, 3000억원의 비용을 계상했고, 이 중 화해보상금은 460억원, 200억원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에서 세타2 GDi 엔진 집단소송에서 합의함에 따라 미국과 국내 고객에게 평생 보증을 실시하기로 했다.현대차와 기아차는 11일 세타2 GDi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예방 안전 신기술인 '엔진 진동감지 시스템(KSDS)' 적용을 확대, 이들 차량에 대해 엔진을 평생 보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와함께 현대·기아차는 엔진 결함을 경험한 고객들에게는 보상도 실시하기로 했다.대상 차량은 세타2 GDi와 세타2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된 2010∼2019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지난달 국산차 판매량 중 내수와 수출 모두 친환경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국내 자동차 산업실적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4% 늘어난 35만9954대, 수출은 11.6% 증가한 21만5927대다.이 중 특히 친환경차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한 1만2421대에 달했다. 수출은 102.3% 증가해 역대 월단위 수출 최대치인 2만5063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내수는 보조금 지원 대상 확대, 세제 및 기타 혜택 등 정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내 자동차 시장에 '탈(脫) 디젤' 현상이 이어지면서 하이브리드차(HEV) 판매가 크게 늘었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글로벌 누적 판매가 100만대를 돌파했다.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모두 3만4342대로 작년 상반기(2만9260대)보다 무려 17.4% 확대됐다.반면, 상용차를 제외한 디젤 모델 판매량은 15.2% 감소한 19만4544대를 기록했다.국산 하이브리드차는 현대차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일본 자동차부품 제조사 4곳이 국내에서 장기간 담합행위를 벌인 것을 적발해 제재했다. 공정위는 미쓰비시일렉트릭 코퍼레이션(이하 미쓰비시전기)·히타치오토모티브시스템즈(이하 히타치)·덴소코퍼레이션(이하 덴소)·다이아몬드전기 등 자동차부품 4개 제조사가 국내 완성차업체들을 대상으로 얼터네이터와 점화코일을 판매하면서 장기간에 걸쳐 사전에 거래처를 나눠먹기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에게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92억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 페이스리프트 모델 K7 프리미어에 국내 최초로 차량에서 홈 IoT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KT와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사업 협력을 통해 카투홈 서비스를 비롯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카투홈 서비스는 차량 내에서 집안에 있는 조명, 에어컨, TV,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다. 음성 명령이나 간단한 화면 터치만으로 조작이 가능해 운전자의 안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지난 11일 시작된 ‘2019 올해의 친환경차 대상’ 투표가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 속에 이뤄지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의 소비자 투표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친환경차 대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최고의 국산·수입 친환경차를 선정하는 행사다. 국내 친환경차 보급 촉진 및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국산차 부문)와 토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검찰이 현대기아차가 차량 엔진의 자체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발 2년 만에 압수수색에 나섰다.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형진휘)는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기아차 품질관리부서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번 압수수색은 국토교통부와 시민단체가 고발한 현대기아차의 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해 혐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려는 것이다.지난 2017년 5월 국토교통부는 세타2 엔진 등 현대기아차의 제작결함 5건에 대해 12개 차종 23만8000대를 리콜하면서 검찰에 결함 은폐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지난달 국내 자동차의 생산과 내수 및 수출이 전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1월 국내 자동차산업 월간 실적’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의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9.8% 상승했다. 생산량은 35만4305대다. 신차 출시 및 설 연휴 대비 조기 생산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같은 기간 내수는 1.5% 증가했다. SUV 판매 증가와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가 맞물렸다. 13만615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국산자동차 중에선 현대자동차 그랜저, 수입차 중에선 벤츠 C클래스가 중고차 시장 경매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헤이딜러는 중고차 시장의 매입 선호도를 가늠할 수 있는 2018년 중고차 경매 인기도 집계 결과를 11일 발표해 이처럼 밝혔다.헤이딜러가 발표한 국산 및 수입차 각 10개 대표 차종의 입찰 인기도를 살펴보면, 국산차의 경우 그랜저가 1위, 현대차 아반떼가 2위, 기아자동차 카니발이 3위를 차지했다. 수입차의 경우 벤츠 C클래스가 1위, 렉서스 ES가 2위, 아우디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그랜저 2.2 디젤, 메가트럭(와이드캡), 마이티 등 현대자동차가 생산한 경유차(유로6) 3개 차종 7만8721대가 리콜된다.환경부는 이들 차량 배출가스 부품의 제작 결함을 시정하는 개선 계획을 승인한다고 9일 밝혔다.그랜저 2.2 디젤은 지난해 9월 환경부의 결함확인검사에서 질소산화물(NOx) 항목이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당시 검사에서 검사대수 5대의 질소산화물 평균값이 배출허용기준(0.08g/㎞) 대비 171%를 초과했다.배출가스재순환량(EGR량)이 충분하지 않아 질소산화물이 기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해 친환경차의 국내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전기자동차의 판매량은 2017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친 전체 친환경차 판매량은 모두 12만3387대였다. 이는 2017년 9만7435대보다 26.6% 늘어난 수치다.국내 친환경차 판매량은 2015년 4만대, 2016년 6만대, 2017년 9만대 등으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문별로 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하이브리드차는 총 9만3011대가 판매돼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72만1078대, 해외에서 386만5697대를 팔아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58만677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발표했다.현대차는 주요 시장의 무역 갈등과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싼타페와 코나 등의 신차의 판매 호조와 중남미 시장을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선전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에서 성장을 거뒀다고 밝혔다.차종별로는 아반떼가 전 세계 시장에서 69만901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고, 이어 투싼(57만77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포드 익스플로러가 국산 및 수입 대형 SUV 3개 차종 중 중고차 시장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헤이딜러가 10일 발표한 신차가 대비 중고차 잔존가치 데이터에 따르면 포드 익스플로러는 중고차 잔가율 82.9%를 차지, 2위인 기아자동차 더 뉴 모하비, 3위인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포드 익스플로러의 경우 중고차 잔가율은 국산 베스트셀링 모델인 현대자동차 그랜저IG의 잔가율(85.3%)에 버금가는 높은 중고차 시세를 형성했다.중고차 딜러들의 입찰 인기도 또한 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