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자회사 LS머트리얼즈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5일 LS머트리얼즈는 미국 최대 신재생에너지 사업자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에 울트라캐패시터(UC)를 공급한다고 밝혔다.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로, 주로 풍력발전기,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공장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전기차 등에 사용된다.UC는 전력이 끊어질 위기에 순간적으로 높은 출력으로 전력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충·방전 시간도 현재 주로 사용되는 납축전지의 1/1
LG화학이 바닥재 기업 ㈜녹수와 함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PVC(폴리염화비닐)사업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5일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Bio-balanced PVC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PVC는 단열 성능과 내구성이 우수해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이다. 주로 바닥재나 창호, 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이번 협력은 LG화학이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PVC를 ㈜녹수에 공급하면 ㈜녹수가 이를 주거용·상업용 고성능 바닥재인 럭셔리비닐타일(LVT)로 제작해 전 세계
정부가 원자력 발전을 친환경 경제활동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원자력발전을 기반으로 한 수소 생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울진군은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전과 함께 주목받는 또 다른 산업, 청정 수소지난 9월 20일 정부는 녹색분류체계(그린 택소노미)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분야는 녹색분류체계에 원전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정부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사고저항성핵연료(ATF) 등의 원전 기술을 친환경 경제활동으로 규정했다. 원전의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탄소중립과 RE100을 선언하고 있지만, 실제 활동은 목표에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주요 기업들이 소속된 협회들은 오히려 기후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적극적으로 밝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기후 싱크탱크인 인플루언스맵은 국내 15개 주요 기업들과 관련 협회의 기후정책에 대한 활동을 추적해 분석한 결과인 ‘한국 기업 데이터 플랫폼’을 4일 최초로 공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 기업들은 평균 ‘D+’ 평가를 받았고, LG화학이 ‘C+’를 받아 최고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소재로 층간 소음을 줄이는 완충재를 만들었다. 롯데케미칼은 4일 기존 스티로폼 소재보다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EPP(발포 폴리프로필렌)을 소재로 층간 소음 완충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층간 소음이 주민간의 갈등을 야기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는 지난 8월 층간 소음 기준을 강화하고, 사후확인제도를 도입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이에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3월부터 롯데건설, 완충재 전문기업인 이피에스코리아와 ‘층간소음 완충재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제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3개 사는 롯데
SK케미칼이 생산 제품의 전 생애주기를 포괄하는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 SK케미칼은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첫번째 ‘SK케미칼 2022 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는 2015년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의 위임을 받은 금융안정위원회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를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이니셔티브이다.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은 투자 등의 의사결정 상황에서 기업이 공개한 TCFD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SK케미칼은 이번 보고서를
전세계적인 흐름이 되고 있는 ESG에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전쟁과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ESG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제기되는 회의론과 달리 현실과 미래에는 ESG가 꼭 필요하다는 반론도 나온다. ESG경영 무용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럽 에너지 공급 시장의 변화와 식량위기 등으로 거세졌다. 경제도 어려운데 기업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ESG 흐름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기업의 최우선 과제는 ESG보다 다른 분야가 되어야 한다는 회의론 속에서도
9월 한달 동안 지자체에서도 ESG 행정을 내재화하고 탄소중립, 환경개선 등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ESG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성동구는 독자적인 성동형 ESG 지표를 개발해 적용할 방침이며, 제주특별자치도는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원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영월군에서는 청소년들이 환경과 생태를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은 벽화를 통해 마을의 미관 개선과 지역주민의 환경의식을 고취시켰다.◇ 성동구, 독자적인 성동형 ESG 지표 개발... ESG에 경제(E) 더해 살핀다성동구가 지방자치
금주 유통가에서는 하이트진로가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ESG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BBQ는 ESG경영 강화를 위한 6대 상생정책방안을 발표하고, 홈플러스는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상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KT&G는 국립생태원과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활동을 함께 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하이트진로, ESG경영 선포식 개최100년 기업 하이트진로가 또 다른 100년을 위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29일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ESG경영 선포식을 가졌다. ESG 경
국내 전력 기업들이 국제적으로 전력기술을 교류하는 한편 가스터빈의 핵심부품과 정밀 점검 기술의 국산화를 이뤄내고 있다. 한국전력은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를 개최한 예정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가스터빈 핵심부품의 국산화와 해외수출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서부발전은 대형 가스터빈 정밀 점검을 국산화하고 기술 발표회를 진행했다.◇ 한국전력,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개최한국전력은 미래 전력·에너지 신기술 트렌드와 전략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제8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22)를
9월 마지막 주에도 다양한 기업에서 ESG 관련 소식이 전달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의 2022 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수상했다. ESG경영 실천을 위한 협력 소식도 이어졌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주시,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종인 ‘전주물꼬리풀’ 복원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강화를 위해 일본의 스미토모 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코바디스 2022 ESG 평가’서 골드 등급 획득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해 환경·안전 등의 기준을 강화하며
산림청이 산림보전을 통한 탄소중립과 ESG경영 강화에 국내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통한 탄소배출저감사업(REDD+), 산림 탄소상쇄제도 등 탄소저감 활동에 다양한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산림도 보전하고 기업의 ESG경영도 강화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 삼성전자와 탄소중립·ESG 상호협력 약속한 산림청지난 29일 산림청은 삼성전자와 ‘탄소중립 활동 및 기업 ESG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기후 위기 대응 및 ESG경영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탄
효성이 세빛섬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대규모 친환경 축제를 개최한다. 효성은 다음달 8일 세빛섬 일대에서 ‘효성과 함께하는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Sevit ESG Color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회색 빛의 서울 빌딩 숲 사이에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세빛섬과 한강공원 일대를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색깔들로 바꾸어 나가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이번 페스티벌은 효성의 친환경 비전을 담은 'Make Your Color(우리의 친환경 색깔을 찾아 다 함께 달려가)‘라는 슬로건에 따라 7가지 색
기업 경영 리스크 관리 강화, ESG 워싱 문제 해결 등을 이유로 국제사회에서 기업의 ESG경영 정보 공시 의무화 제도가 마련되고 있다. 그러나 ESG공시에 대한 글로벌 기준이 없고, 국가마다 공시 기준이 달라 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일부 기업은 ESG공시 의무를 규제로 바라보기도 한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ESG공시 의무화를 더 이상 규제로 바라봐선 안되며, 글로벌 공시 기준 마련 전까지 다양한 공시 기준에서 공통점을 찾아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ESG공시 의무 제도화ESG
현대자동차가 2030년 탄소중립을 위해 그린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제주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현대차는 29일 제주 CFI에너지미래관(제주시 구좌읍 소재)에서 열린 '제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 발표 및 제주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착수'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부발전 등과 함께 제주도 내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제주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열
공영홈쇼핑이 ‘그린 디지털과 투명경영’을 모토로 하는 ESG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공영홈쇼핑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ESG 10개 추진과제를 수립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Eco Place(탄소중립 친환경 사업장 구축)’, ‘Synergy Partner(지속가능한 ESG 상생모델 창출)’, ‘Green Management(투명한 기관 운영 및 국민신뢰 제고)’ 등 ESG 3대 어젠더와 10개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했다.ESG 10개 핵심추진과제는 △친환경 포장의 확산 △친
KCC가 고객과 함께 숲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숲을 보호하는 ESG 활동을 추진한다. 29일 KCC는 한국미래환경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숲디가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숲디가드 프로젝트는 모든 고객이 숲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숲을 보존하는 숲 지킴이가 되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프로젝트 명칭은 숲을 지키는 보디가드(Bodyguard)라는 의미로 사용됐다.KCC는 숲 지키기 생활 가이드 모음집인 ‘숲디가드 가이드북’을 제작한 뒤, 내달부터 월별 실천 행동 미션을 통해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 롯데케미칼은 28일 국내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열분해유 기반의 납사(Naphtha)를 활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상업 생산했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이 이번에 생산한 제품은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이하 PC)로, 충격에 강하고 내열도와 투명성이 높아 전기·전자·가전제품 및 자동차 헤드램프 등에 적용되는 고부가 합성수지다.이번 제품의 원료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의 납사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비닐 등 버려진 플라스틱을 고온으로 가열해 얻어지는 기
LG가 그룹 차원의 ESG 방향성을 담은 'ESG 보고서(Responsible Business, Sustainable Future)’를 28일 발간했다. LG가 계열사들의 ESG 활동을 종합한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해당 보고서는 LG그룹 차원의 ESG 경영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LG 뿐 아니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의 ESG 전략 및 성과 등을 담고 있다.◇ LG그룹의 ESG경영 방
한국동서발전이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포르투갈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기업 EDPR과 국내외 신규 에너지사업 추진에 나선다. EDPR은 포르투갈 전력공사 산하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 유럽·북미·중남미 등 28개국에 14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27일 EDPR의 아시아 태평양 사업본부인 선십 그룹(Sunseap Group)과 국내외 에너지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국·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신규 에너지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기술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