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2023년 동계 운항 기간 제주,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며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제주항공은 이달 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또 현재 주 2회 운항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로 확대하며 제주도민들의 여행 편의를 높인다고 16일 밝혔다.또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에도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을 시작한다.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 번째 부산발 신규 취항이자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제주항공은 리오프닝 이
KT가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일본의 NTT도코모와 13일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한 '글로벌 인공지능(AI) 콘퍼런스 2023'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글로벌 AI 콘퍼런스 2023은 한국, 중국, 일본 통신사업자 협의체인 SCFA의 인공지능 워킹 그룹(AI WG)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 서울에 이어 올해는 중국 광저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이번 콘퍼런스에서 '개방형 AI 생태계를 향하여(Toward an Open AI Ecology)'를 주제로, KT와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를 비롯해 이들과 협력하고 있
롯데벤처스는 일본 롯데그룹,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2023 L-캠프 재팬(CAMP JAPAN) 1기' 현지 프로그램을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도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롯데벤처스는 '1세대 글로벌 창업가'인 신격호 창업주의 글로벌 개척 정신을 계승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L-캠프 재팬은 한일 양국 롯데가 협력해 스타트업 육성에 함께 나서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선발 단계부터 현지 프로그램까지 일본 롯데그룹과 일본 벤처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자이프(Zaif)에 상장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마브렉스의 거버넌스 코인 MBX는 지난 7월 일본 가상자산 시장 내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바 있다.화이트리스트란 일본 금융청의 심사를 거쳐 거래소 상장에 관한 허가를 받는 것으로, MBX 코인은 한국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중 최초로 일본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다.마브렉스는 이번 상장을 기념해 자이프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모에화 프로젝트인 코인무스메 캐릭터 '마브렉스짱 대체불가토큰(NFT)' 에어드랍 이벤트가
현대자동차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 및 홍보 활동을 통해 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하는 활동인 ‘IR(Investor Relations)’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현대차는 11일 KRX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서울특별시 여의도 소재) 홍보관에서 열린 한국IR협의회 주관 ‘2023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한국IR대상은 2001년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 수행과 주주중시경영 실천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한국IR협의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기업 및 개인은 전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com)가 '2023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동아시아 보고서'를 발표했다.10일, 2023 글로벌 가상자산 도입 지수-동아시아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장을 주도했던 동아시아는 지난 몇 년 동안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아시아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전세계 가상자산 활동의 8.8%를 차지하며 2년 연속 거래 규모 순위가 하락해 5위를 기록했다. 2019년까지만 해도 동아시아는 중국의 거대한 거래 활동과 채굴 부문에 힘입어 거래량 기준 가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이 본격적으로 토큰증권(STO, Security Token Offering)과 실물연계자산(RWA, Real World Asset) 비즈니스에 나선다6일 네오핀에 따르면, 회사는 일본 블록체인 전문기업 캐비닛(Cabinet)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일 양국 간 STO와 RWA 비즈니스 개척에 나선다.캐비닛은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사업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개발 및 컨설팅을 진행하는 일본의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올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STO와 RWA 분야의 기반확보에 나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일 오전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산업진흥센터에서 한국과 일본이 최초로 공동 결성한 벤처 투자 펀드인 '신한-GB 퓨처플로우(FutureFlow) 펀드'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는 약 50억엔(약 453억4950만원) 규모로 조성돼 신한금융그룹 자회사인 신한벤처투자와 일본 벤처캐피탈(VC) 기업 글로벌 브레인(Global Brain)이 공동으로 운용(GP)할 예정이다.양사는 각각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 재팬'과 글로벌 브레인의 인큐베이팅 프로그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자동차기업 토요타(Toyota)와 함께 급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토요타 자동차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합작공장(JV)을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의 단일 수주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하이니켈 NCMA 기반 파우치셀이 탑재된 모듈이 공급될 예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해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미국 미시간 공장에 총 4조원을 투자해 토요타 전용 배터리 셀 및 모듈 생산라인을 구축할
마브렉스(MARBLEX, 이하 마브렉스)가 오는 11일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자이프(Zaif)에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상장에 앞서 마브렉스의 거버넌스 코인 MBX는 지난 7월 일본 가상자산 시장 내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바 있다. 화이트리스트란 일본 금융청의 심사를 거쳐 거래소 상장에 관한 허가를 받는 것으로 MBX 코인은 한국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중 최초로 일본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됐다.마브렉스는 이번 상장을 기념해 자이프에서는 구매한 MBX의 10%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6일까지 자이
은행연합회는 일본은행협회와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일본을 방문해 일본은행협회와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디지털화, ESG 확산 등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한일 간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양국 은행협회는 MOU를 통해 녹색·디지털 전환 관련 정보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포럼·세미나 개최, 업무협력을 위한 협의 창구 마련 등을 추진한다.이날 MOU 체결 이후 '녹색 전환
SK텔레콤(이하 SKT)의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 ‘엑스칼리버’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컴퍼니 도약을 목표로 하는 SKT는 ‘엑스칼리버’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스케일업(Scale-up)’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SKT는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사 애니콤 홀딩스(Anicom Holdings)와 지난달 20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애니콤 홀딩스는 일본 반려동물 보험시장 점유율 1위(46%) 보험사와 전자차트 솔루션 기업, 동물병원 운영사 등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사업을 하는 자
추석 연휴를 맞아 카드사 온오프라인 가맹점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통한 적립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도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이용하거나,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먼저 신한카드는 추석 명절과 16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창립 16주년 기념 신나는 한가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1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특정 업종에서 결제 시 경품을 증정하는 ‘추석 이용 미션 달성하면 경품이 팡팡
삼성전자가 모바일 네트워크 혁신을 위해 일본의 이동통신사 ‘KDDI’와 협력을 추진한다.삼성전자는 26일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로,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초고속이 요구되는 고화질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양사는 2020년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시연했고, 올해 초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사업에 해저케이블 제공 및 시공을 맡을 전망이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전남 ‘안마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해당 사업에서 LS전선은 케이블 제조, LS마린솔루션은 시공을 담당하며, 공급 규모는 수천억원으로 예상된다.안마 해상풍력단지는 2027년까지 영광군 안마도 인근에 532MW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양사는 이번 사업에 풍력단지와 육지를 잇는 외부망용(export) 대용량 해저
SK텔레콤은 일본 통신회사 소프트뱅크 주식회사와 협력해 일본 현지에서 다회용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을 실증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실증은 소프트뱅크 그룹이 운영하는 일본 프로야구 팀 홈구장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내부 VIP석 '슈퍼박스'에서 내달 23일까지 진행된다.양사는 이 기간 동안 최대 13경기에서 경기당 약 1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제공해 일본 야구팬들의 친환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일본의 경우 1인당 연간 플라스틱 포장재 폐기량이 전세계 국가
화웨이가 아세안재단(ASEAN Foundation), 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SEAMEO)와 디지털 기술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씨드 포 더 퓨처 서밋 2023(Seeds for the Future Summit 2023)'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아시아 태평양의 포용적 디지털 인재 성장을 위한 연결, 육성, 기여'를 주제로 한 이번 서밋에는 한국의 청년 인재 7명 등 '씨드 포 더 퓨처(Seeds for the Future)'에 참가하는 아태지역 19개국의 91명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디지털 발전에 있
신한자산운용이 자사의 대표 인덱스 펀드 3종(한국·일본·유로)의 운용보수를 기존 0.30% 혹은 0.15%에서 0.09%로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신한인덱스펀드(일본·유로)의 운용보수는 0.09%다. 동일한 전략을 구사하는 타사 인덱스 펀드들의 평균운용보수인 0.43%의 4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해졌다. 숨겨진 비용(매매수수료, 호가스프레드)를 감안하면 가장 저렴한 투자방법으로 알려진 상장지수펀드(ETF)보다 오히려 더 낮은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예를 들어 신한유로인덱스펀드(S클래스)의 총보수는 0.54%로 국내
지난주 증시는 반도체 업종의 이익 반등 전망에 대형주 위주로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반등했다. 다만 2차전지 업종이 인버스 ETF 상장 등의 여파로 하락하면서 코스닥은 내렸다. 이번주 주식시장 역시 대형주 위주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9월 11일~15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10% 오른 2601.28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은 1.66% 내린 899.03에 마감했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2조434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자사주 매입과 해외 IR(투자설명회)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와 주주 친화 정책에 나서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금융지주들이 국내 금융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진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보여진다. 이를 위해 금융지주 회장들은 자사주 매입은 물론 해외 IR 현장에 참여해 해외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투자 유치를 적극 임해 잠재 성장력과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 임종룡 우리금융·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취임 후 자사주 매입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