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말 자녀를 출산한 가정주부 A씨는 출산이 임박하자 가장 먼저 공기청정기를 구매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겨울철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미세먼지로 인해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안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A씨는 “집안 가전제품 중 가장 사용량이 많은 것을 꼽자면 공기청정기”라며 “아이를 키우는 친구들 역시 대부분 공기청정기를 구매해 사용한다”고 말했다.‘잿빛 하늘’로 표현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상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8821억원, 당기순이익 578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0%, 8.1% 늘었다고 22일 밝혔다.매출액은 총 17조29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작년 수주액도 총 24조2521억원으로, 2018년(19조34억원) 대비 27.4% 늘어났다.지난해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와 싱가포르 북남 고속도로, 베트남 베가시티 복합개발 사업 등 해외 수주를 비롯해 국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서도 약 3조원의 공사를 따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건설은 16일 자사가 시공하는 아파트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토털 솔루션 'H 클린알파 플러스(Clean α+)'를 완성,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H 클린알파 플러스는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제균 기능을 포함, 세대 환기용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독자 특허기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헤파필터를 포함해 일반적인 필터로는 제거할 수 없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1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부유 세균인 박테리아·곰팡이균, 부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건설이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컨소시엄으로 알제리 우마쉐3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총 7억3000만달러(한화 약 8500억원)에 수주했다.이 프로젝트는 수도 알제에서 동남쪽으로 340km 떨어진 비스크라(Biskra)주 우마쉐 지역에 약 1300MW 용량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연평균 발전량은 968만MWh(메가와트시)에 공사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이다.발주처는 알제리 국영 전력청 산하 자회사인 하이엔코(HYENCO)로, 2015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알제리 전력청과 함께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건설이 연초 중동 카타르와 싱가포르 지역에서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오피스 공사를 잇달아 수주하는 개가를 올렸다.현대건설은 카타르 루사일 부동산개발회사가 발주한 6093억원 규모의 루사일 플라자 타워 플롯(PLOT·구획)3 공사를 단독 수주하고,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일 이 타워 플롯4 공사를 6130억원에 따낸 데 이은 추가 수주다.이로써 현대건설은 루사일 플라자 타워 총 4개 구획 가운데 2개 구획(플롯 3, 4)에서 전체 1조2000억원(미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건설이 중동 카타르 지역에서 새해 첫 해외 공사를 수주했다.현대건설은 카타르 루사일 부동산개발회사가 발주한 루사일 프라자 타워 플롯4 공사를 6130억원에 수주,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루사일 시티 금융지역에 지하 5층, 지상 70층짜리 오피스 빌딩을 건설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2022년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현대건설은 현재 카타르 알 마하 유아 청소년 의료센터, 카타르 알부스탄 도로공사 등 총 4개 현장에서 20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중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 현대건설이 아파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 건식 세차공간인 'H 오토존'을 선보인다.H 오토존은 입주민들이 넓은 주차장을 활용해 셀프 세차부터 경정비, 튜닝까지 가능하도록 만든 차량 관리 공간을 가리킨다.물을 이용한 세차는 불가능하나 진공청소기, 에어컨, 타이어 공기주입기 등을 설치해 주민 스스로 건식 세차나 차량 정비가 가능하도록 했다.사용을 원하는 입주민은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하고, 인식기에 입주민 카드를 태그하면 된다.현대건설은 H 오토존의 디자인을 그룹사인 현대차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건설이 인공지능(AI)을 갖춘 산업용 로봇을 건설현장에 투입하기로 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제조업 공장 등 고정된 환경에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 수행으로 매번 다른 상황의 작업을 해야 하는 건설 현장에서는 부적합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현대건설은 내년부터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국내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28일 전했다.. 우선 건설 숙련공이 하던 업무 패턴을 프로그래밍화, 기존의 다관절 로봇에 입력시켜 움직임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건설이 조지아에서 3800억원대의 수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현대건설은 터키 건설업체 리막(Limak)과의 합작사인 IJV가 발주처인 'JSC 넨스크라 하이드로'(JSC Nenskra Hydro)로부터 7억3700만 달러(약 8600억원) 규모의 수력발전소 공사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JSC 넨스크라 하이드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조지아 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이번 공사를 통해 조지아 북서부 산악지대인 스와네티 지역 넨스크라강 일대에 280메가와트(MW)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가 현대로템과 5G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 및 관제플랫폼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군 대상 자율주행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5G 통신 기반 자율주행 차량 설계 및 개발 △자율주행 관제플랫폼 및 원격운용체계 개발 △민·군 자율주행 차량 사업 확장을 위한 시장 발굴 등에 나선다.양사는 현대건설에서 추진하는 ‘3D 디지털 현장관리 기술개발 사업’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의 다목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일 서울 서초동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건설기계용 연료전지 국제표준화 작업반’ 착수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4개국 국제표준 전문가가 참석, 국내에서 제안한 ‘건설기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성능평가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건설기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성능평가 기술’은 지난 5월 제정된 수소경제 제1호 국제표준인 &l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GTX-C 예정지이자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인근에 300여 가구 규모의 역세권 오피스텔이 들어선다.현대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8번지 일대에 들어설 프리미엄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을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과천 중앙동은 GTX-C노선을 포함, 위례-과천선, 월곶-판교선, 인덕원-수원선(추진 중), 과천-우면 간 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현릉로 연결도로 신설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많은 곳이다.또 도보로 4분 거리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건설기계는 18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연구소에서 4만㎡ 규모의 부지에 신뢰성센터를 건립하는 착공식을 개최했다.울산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시험동을 신뢰성센터로 확대하는 것으로 770억원이 투자, 내년 8월 완공할 계획이다.신뢰성센터에는 영하 40도부터 영상 80도까지 극한 환경에서 장비의 성능을 점검할 수 있는 대형 실험실을 비롯해 각종 시뮬레이터와 첨단 시험·측정 장비가 설치된다.김광민 신뢰성센터장은 "신뢰성센터가 완공되면 유압 및 기계 부품부터 완성품까지 사전 검증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SK텔레콤이 5G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서 5G 기술 기반의 스마트 건설 현장 혁신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현대건설기계, SK건설, 트림블(Trimble)등과 함께 '5G 기반 스마트 건설'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5개 기업‧기관들은 건설현장 설계부터 운용‧관리까지 전 과정에 5G‧AI 기술을 적용하는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연12%씩 급성장하는 세계 스마트 건설 시장에서 국가 기술 경쟁력을 확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빛 3·4호기를 부실 시공한 현대건설의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부실덩어리인 한빛 3·4호기를 조속히 폐쇄하라”환경운동연합, 녹색당, 에너지정의행동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탈핵시민행동이 22일 서울 종로 현대건설 본사 앞에서 한빛 원자력발전소 3·4호기의 조속한 폐쇄와 함께 건설사인 현대건설에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탈핵시민행동은 "그동안 한빛 3·4호기에서는 콘크리트 격납건물에서 구멍만 200여개가 발견되는
O..."잘 몰랐는데 폭발력이 꽤나 센 듯 합니다" 최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네거리를 오랜만에 와 보는 사람들은 "내가 길을 잘못 찾았나"하며 헷갈리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예전과 너무 다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5층짜리 가락시영아파트가 드넓게 퍼져 있던 대댠위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금 '송파헬리오시티'로 바뀌었습니다.꽤나 오랜 시간과 우여곡절을 거쳐 84개동, 9510가구로 거듭난 대규모 고층아파트군은 그야말로 '상전벽해'의 스카이라인을 자랑하고 있습니다.새로 입주하는 데만 거의 반년 가까이 걸렸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원전 4호기의 격납건물에서 최근 최대 크기의 공극(구멍)이 발견된 것과 관련, 문제가 드러난 원전들을 폐쇄하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환경운동연합은 25일 논평을 통해 "2017년 5월 처음으로 격납건물 콘크리트에서 구멍이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영광 4호기는 102곳, 영광3호기는 98곳에 달한다"면서 "더구나 격납건물의 인장강도를 높이기 위한 텐돈(쇠줄)에 사용한 윤활유도 곳곳에서 새고 있다는 것이 발견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이어 "하지만 한국수력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원전 4호기의 격납건물에서 157㎝ 크기의 구멍이 발견됐다. 한빛원전 4호기는 지난 2017년 원전 핵심설비인 증기발생기 내에서 버려진 망치가 발견됐던 곳이다.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빛 4호기 격납건물에서 최대 크기(깊이) 157㎝의 공극이 나왔다.이번에 구멍이 발견된 곳은 한빛원전 4호기 원자로 격납건물의 방사능 유출 방지용 내부철판(CLP)과 콘크리트 사이에서다. 격납건물의 두께가 167.6㎝이기 때문에 내부 구멍이 발견된 부분의 두께는 11㎝에
O..."나보고 사업가 어쩌고 하는데...아니야! 큰 장사꾼이 맞겠지"여러분은 현대가(現代家)하면 무엇이 연상되십니까?사람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이거봐 님자! 해 봤어?"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아산 정주영 '왕회장'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 그리고 종로구 청운동 왕회장 자택이 떠오릅니다.새벽 4시에 온 가족이 아침식사를 하고 청운동에서 계동 사옥까지 걸어서 왕 회장을 선두로 출근하던 모습은 TV드라마에서도 많이 보여준 장면이었지요.청운동집을 두 번 갔었습니다. 1992년 대선 당시 통일국민당을 출입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건설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3조원이 넘는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현대건설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사우디 마잔(Marjan) 개발 프로그램 '패키지 6'과 '패키지 12' 공사를 총 27억달러(한화 약 3조2000억원)에 수주, 사우디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현대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사우디 동부 담맘에서 북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마잔(Marjan) 지역의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