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네트웍스 산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지난 14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판교 알파돔타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거래는 삼성SRA자산운용이 설정한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총 7284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알파돔타워 매입은 최근 1년간 판교 및 서울 핵심권역 내 거래 중 가장 큰 규모다.알파돔타워는 2018년 3월 준공된 지하 7층~지상 15층, 연면적 8만7901.58m2 규모의 랜드마크급 오피스 자산이다. 주요 ICT 기업 및 대기업 R&D 센터 등이 위치한 판교 중심상업지역에서도 판교역과 직접 연결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장애인 근로자 고용과 ‘게임 접근성 가이드라인 연구’ 등 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확대한다.엔씨(NC)는 14일 장애인 근로자 고용과 직원 복지를 위해 ‘네일케어룸’을 신설했다. ‘네일케어룸’에서는 중증 장애인 직원이 일반케어 및 젤케어 등 네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각 장애인인 ‘네일케어룸’ 직원들을 위해 전담 수어 통역사가 함께 한다. 엔씨(NC) 사내 시설 ‘라이브러리’에도 효율적인 서가 관리를 위해 발달 장애인 직원이 근무한다.엔씨(NC)는 서비스 중인 게임의 고객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자회
현대차그룹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은 11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 화성에서 정부 관계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차∙기아와 부품사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기아 송호성 사장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전기차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며
LG화학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친환경·전지소재·신약 등 3대 사업을 꼽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석유화학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LG화학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경영이라는 경영 트랜드를 반영해 3대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 LG화학, 3대 신성장 사업에 10조원 투자한다“지속가능한 솔루션 사업, 전지 재료,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제고해 시장가치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할 것”최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밝힌 LG화학의 미래 전략이다.
쿠팡은 경기 침체 속에서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만드는 중소 제조사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국내 인기 브랜드와 경쟁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쿠팡에 따르면 PB상품 ‘곰곰’ 새우·낙지볶음밥 등 상품 23종을 만드는 전북 김제의 중소 제조사 ‘한우물’은 매출이 입점 첫해인 2019년 13억원에서 지난해 100억원으로 7배 이상 늘어났다.한우물 류영환 부장은 “중량 대비 가성비가 높은 주요 상품들이 최근 쿠팡에서 매달 12억원씩 팔리고 있는 등 주문량이 계속 늘어 공장 2곳을 신설했으며 직원만 200명을 추가 고
현대건설이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2023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 기술·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등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특히 올해는 협업 트랙(현대건설 현업부서와의 협업 PoC 프로그램)뿐 아니라 육성 트랙(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청년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명동사옥 본점에서 삼성전자와 디지털금융 활성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적극 협력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모바일을 통한 결제 및 신분증 기능 활성화 ▲해외결제 시스템 구축 ▲금융과 IT 기술의 융복합 관련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기반 월렛·NFT연계 상품 개발 ▲'웹(Web) 3.0'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협력 등 미래형 금융서비스 개발에 상호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박성호 하나금융 부회장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자와
넥슨의 데이터를 유출해 개발된 의혹을 받고 있는 ‘다크 앤 다커(Dark and Darker)’가 넥슨의 요청으로 24일(한국 시각) 스팀에서 퇴출된 가운데, 개발사 아이언메이스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아이언메이스는 27일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넥슨이 주장하는 영업 비밀 도용 및 저작권 침해는 사실무근”이라며 “아이언메이스는 넥슨의 저작권이 있는 자료나 영업 비밀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아이언메이스가 이번 입장문에서 강조한 쟁점은 ▲피고인 A씨가 넥슨 재직 당시 ‘승인 없이’ 데이터를 개인 서버로 불법 전송했는가 ▲아이
한화 건설부문이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다수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디벨로퍼형 사업을 고도화한다.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산과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중화,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의 발전 등 디지털시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가파르게 수요가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거치며 비대면 접촉이 늘어나면서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를 보관하는 데이터센터의 중요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데이터센터는 일반 건축공사보다 까다로운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경험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은 건축
美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장 점유율 1위 SK시그넷이 지난해 연간 매출 1626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SK시그넷의 지난해 매출은 지난 2021년(800억)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SK시그넷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800억이 늘어난 132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1.7%에 달했다. 미국 내 1,2위 초급속 충전소 운영사업자(CPO)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 EA)’와 ‘EVgo’로부터의 지속적인 수주가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SK시그넷은 국
신한은행은 E1, 신한자산운용과 ‘신한-E1 개발펀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은행과 E1은 2020년 9월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양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확보하고 초기 사업개발비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신한자산운용이 새로 설립하는 ‘신한-E1 개발펀드’ 투자를 결정했다.‘신한-E1 개발펀드’는 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를 목표로 설립 됐으며 신한자산운용이 운용을 담당하고 신한금융그룹(신한은행 100억원·신한자산운용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대체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로 급락했던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추가 긴축 우려가 진정된 모양새다.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올해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과 전월 대비 상승률이 모두 전문가 예상치와 일치했다. 1월 CPI 상승률(6.4%) 대비 상승폭도 줄어들었다. 속도는 더디지만 물가가 둔
위메이드플레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자사의 첫 모바일 P&E(Play&Earn) 게임 3종을 3월말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P&E 게임 3종 중 ‘애니팡4’를 원작으로 한 '애니팡 매치'는 3월 28일, ‘애니팡 터치’를 기반으로 한 ‘애니팡 블라스트’와 '애니팡 코인스'는 4월 4일에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출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첫 P&E 게임이자, RPG 중심의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대중성이 돋보이는 대형 퍼즐 게임 출시라는 점에서 국내외 시장의 관심을 모아왔다.P&E 게임 사업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와의 고통 분담과 상생을 위해 금융·비금융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개인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전 상품에 대해 금리 인하를 단행한다.이를 통해 신규 대출 고객에 대해서는 약 340억원, 기존 대출 고객에 대해서는 약 720억원 등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이자 경감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저신용 취약차주의 은행권 진입을 통한 가계부채 연착륙 유도를 위해 제2금융권 대출 전환 상품인 ‘KB국민희망대출’을 3월 중 출시한다.5000억원
삼성전자가 2023년형 TV 신제품을 9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판매 1위 달성을 이끈 Neo QLED를 비롯해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삼성 OLED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NEO QLED, 기술 혁신으로 다채로운 시청경험 제공우선 삼성전자는 전세계 프리미엄 TV의 기준이 된 Neo QLED는 8K·초대형을 중심으로 총 7개 시리즈를 출시해 전년 6개 대비 확대했다.Neo QLED 8K는 기존 3개 시리즈에서 1개 시리즈를 추가해 총 4개 시리즈(QNC900·Q
메리츠자산운용이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ESG 전문기업인 서스틴베스트와 함께 여성의 경영참여비율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메리츠더우먼펀드의 투자 유니버스 국내 354개사(자산규모 2조 이상 136개사, 2조이하 218개사)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경영참여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이사회 구성과 관련해 자산총액 2조 이상인 기업 중 여성 등기임원수가 1명이상인 기업의 비중은 2021년 결산기준 81%로 2019년의 30%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산총액 2조이상인 기업중 여성등기임원이 한명도 없는 기업의 비중은 2021년 결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는 장재훈 전 한화자산운용 투자운용실장(상무이사)을 금융투자실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장재훈 CIO는 한화자산운용, 골드만삭스, 현대자산운용, 알파자산운용, TCK코리아 등 굴지의 자산운용사를 거치며 운용 능력을 인정받았고, 각 운용사의 오퍼레이션부터 펀드회계 업무, 글로벌 자산배분 EMP 운용 등 금융서비스 관리를 책임지며 경쟁력을 높였다.피스는 최근 조각투자의 제도권 편입에 맞춰 최초의 선박금융 토큰형 증권(STO)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신임 장재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동서발전과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통한 수소생산 및 수소 활용 연계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재활용 플라스틱 자원화 수소 생산사업 △수소 활용 연료전지 발전사업 △수소 및 암모니아 통한 발전연료 활용사업 △풍력, 지열, 태양광발전, 소형원자로 발전사업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사업 △해외 그린수소, 암모니아 사업개발 및 터미널 구축 등에 대해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이사가 3일 공식 취임했다. IBK캐피탈은 이날 본사에서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함석호 대표이사는 1989년 중소기업은행 입행을 거쳐 1993년 IBK캐피탈에 입사한 후 기업금융부장, 경영전략부장, IB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등을 지냈고, 2021년 부사장으로 선임되어 최근까지 경영전략본부장을 맡아왔다.함석호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금융시장 전반에 불어닥친 불확실성 확대 우려 속에서 ‘안정’과 ‘혁신’을 중점 가치로 제시하고, 그 사이의 균형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적극적인 소통 ▲기본과
우리금융지주가 벤처캐피탈(VC) 회사인 다올인베스트먼트를 품에 안으면서 비은행 부문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우리금융은 증권·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을 본격 추진하면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에 나설 전망이다. 이 가운데 향후 우리금융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정된 임종룡 차기 회장이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익 다변화로 그룹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리금융 “증권 등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우리금융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지분 52%(매입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