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최근 다수의 소각시설 등에서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소각시설 관리체계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하지만 일각에선 소각시설이 쓰레기처리 문제에 필요한 시설이라며 관리 체계 개선과 함께 주민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지난 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 배출 시설에 대한 관리 문제를 지적했다. 다이옥신은 체내에 축적될 경우 피부질환과 면역력 감소는 물론 기형아 출산과 암을 유발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후변화센터가 개최한 ‘쓰레기 에너지 자원화 기술 세미나’에서 폐자원 에너지를 회수해 부가가치를 키우는 가스화기술에 대해 토론했다.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는 ‘쓰레기 에너지 회수 마을’ 2차 세미나인 ‘쓰레기 에너지 자원화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폐기물에너지회수기술관련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명인 서용칠 연세대학교 환경공학부 명예교수와 이재정 유성그룹 중앙연구소장, 구재회 고등기술연구원 플랜트엔지니어링센터 연구위원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UN청소년환경총회에 참여한 300여명의 학생 중 98.2%가 ‘전 세계 기후위기가 심각한 상태’라고 응답했다. 이 청소년들은 플라스틱과 쓰레기 문제, 그리고 산림과 멸종위기 동물 보호 문제를 전 세계 환경 이슈 중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온라인으로 개최됐던 2020 UN청소년환경총회가 지난 26일 끝났다. UN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환경총회인 ‘이 회의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올해 처음 온라인 총회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국내외 초등4학
한국환경한림원(회장 남궁은)은 오는 3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순환경제시대-폐기물 문제 해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 15차 환경정책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2022년)을 앞두고 자칫 쓰레기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순환경제의 토대 위에서 쓰레기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취-생산-소비-폐기’의 선형 경제구조를 ‘재활용-재사용’ 중심의 순환경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적 뒷받침과 사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전 세대 위한 배움과 문화 공간’을 표방하는 서울 금천구 ‘모두의학교’가 금천구 일대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모두의 메이커학교’를 연다고 10일 밝혔다.‘모두의 메이커학교’는 오는 25~26일 3일간 디자이너,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메이커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메이커톤(MAKE-A-THON)’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이커톤은 ‘메이킹(making)’과 &l
기후변화, 나쁜 대기질, 물 부족 등 환경문제 해결은 국제사회의 공통된 관심사다. 환경문제는 개인의 삶에도 영향을 주지만, 기업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준다.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에 관심을 보인다. 전 세계가 환경을 걱정하는데, 이를 외면하고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서다. 는 창간 6주년을 맞아 기업들이 어떤 방식으로 환경의 가치를 좇고, 무엇을 추구하는지 살펴봤다. [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닥터 브로너스(Dr.Bronner's)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는 미국의 유기농 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제주지역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제주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으로 김녕리 해안과 사계리 해안 두 정점에 대해 국가해안쓰레기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수거된 2474개의 해양쓰레기 중 플라스틱의 비중은 전체의 47.2%(1168개)로 조사됐다. 외국기인쓰레기는 16.9%(419개), 스티로폼 쓰레기는 14.3%(355개)였다. 가장 많이 배출된 플라스틱 쓰레기의 경우 수거된 쓰레기의 상당부분이 페트병류이며 이외의 비닐류 등의 생활계 폐기물이 많았
푸른 녹음을 찾는 국립공원 탐방객이 늘어가는 요즘,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자연경관과 문화재를 간직한 국내 22개의 국립공원. 국내서 가장 보호받아야 할 곳이지만, 국립공원은 탐방객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태백산국립공원에서 불과 3일동안 10톤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을 정도다.이같은 쓰레기문제를 해소하고자 공단은 2010년부터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를 시행 중이다. 그린포인트는 탐방객들이 자신의 쓰레기나 국립공원 내에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