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시장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를 재차 자극하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악재들로 주식시장의 약세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면서도 조정 이후 높아진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49% 하락한 2495.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난 5월 이후 처음 종가기준 2500선을 깨트렸다. 코스닥 역시 839.17로 마감하며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업황 회복 지연 우려가 재부상하고 있다. TSMC발 악재까지 겹치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증권가에선 10월 코스피 강세를 대비해 삼성전자 등 대형 반도체 기업을 매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장 대비 2.5% 급락한 7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SK하이닉스 역시 2.78% 내린 11만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글로벌 1위 규모의 대만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TSMC가 수요 둔화 우려를 이유로 공급사들에 장비 납품 연기
현직 세무사가 고율이 부과되는 증여세와 상속세, 양도세를 아낄 수 있는 절세 테크닉을 소개했다.이한직 세무사가 집필한 ‘한 권으로 끝내는 세무 지식’은 우리가 평생 살아가면서 마주할 세법을 쉽게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증여세, 상속세, 양도세 등을 최적의 방법으로 절세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이 책은 소득세, 법인세, 부가세 등 많이 접하는 세금에 대한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사항만 서술하고, 증여세, 상속세, 양도세에 대해서는 비교적 집중적으로 서술했다. 또 쉬어가는 페이지, 사례 등을 삽입해 세법이
하나증권이 해외주식의 국내입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글로벌 기업의 주식 보상 제도(성과급) 수혜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글로벌 기업 임직원과 법인 고객 등을 중심으로 해외 주식 국내입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외 상장주식을 해외 증권사를 통해 매매하거나, 해당 자금을 해외 금융기관에 예치할 경우 외국환거래법 등 위반으로 과태료 등 제재를 받을 수 있어 해당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이번 서비스로 해외 금융기관에 보관중인 해외주식을 하나증권 계좌로 무료입고가 가능하며, 해외금융계좌
키움증권이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주식CFD 수수료를 0.07%로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연장하여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벤트 신청 익일부터 해외주식CFD 수수료를 0.07%로 할인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주식CFD를 원화로 주문할 수 있어 환전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원화 주문으로 자동 환전 발생 시 100% 우대 환율을 적용해 주어 환전 스프레드 부담도 줄일 수 있다.해외주식CFD의 가장 큰 특징은 공매도와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물의 경우 하락장 대응이 어려운 반면 CFD는 매도 진입이 자유롭게 가능해 하락장에
키움증권이 작년 해외주식 양도소득이 기본공제금액인 250만원 이상인 고객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 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해외주식 양도소득세 타사합산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키움증권과 세무법인이 제휴하여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납부대상 고객을 위해 무료로 신고대행을 진행하는 서비스다.신청기간은 3월 24일부터 오는 4월 12일 자정까지이며, 키움증권 홈페이지 또는 새로운 국내 해외 통합거래 어플인 “영웅문S#”에서 신청할 수 있다.또한 키움증권은 서비스 대상 고객이라면 타 증권사에서의 양도내역까지 무료로 합산해주는
KB증권이 오는 4월 1일부터 해외주식 이용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해외주식 매매로 발생한 손익 합산금액이 연간 기본공제액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투자자는 양도소득세(22%) 과세대상자로 매년 5월, 연 1회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KB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KB증권 해외주식 이용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가까운 지점에 내방하여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타 증권사 보유 계
키움증권이 지난 6일부터 해외주식CFD 장전(프리마켓) 거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시간 기준 21시(썸머타임시 20시)부터 거래 할 수 있으며, 정규장 거래를 포함해 21시~다음 날 오전 6시(썸머타임시 20시~오전 5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다.해외주식CFD의 장전(프리마켓) 거래를 21시부터 서비스함으로서 거래 시간이 2시간 30분 빨라졌다. 이로 인해 키움증권을 통해 해외주식CFD 거래를 하는 투자자라면 가장 빠르게 시장에 대응 할 수 있고 정규장을 포함해 총 9시간 동안 거래할 수 있다.해외주식CFD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주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이 2년 유예됐다. 증권거래세는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 인하로 합의됐지만 대주주 요건은 현행 10억원 기준을 유지했다.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대주주 요건을 피하기 위한 대규모 개인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증시의 하방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여야가 내년도 세법개정안에 합의하면서 금투세 도입 2년 유예가 확정됐다.금투세 도입 시 투자자들은 대주주 여부와 관계없이 주식 5000만원, 채권·펀드·파생상품에 대해선 250만원이 넘는 양도차익을 올린 경우 20%(3억원 초과분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정부가 김포를 포함해 부산과 대구 일부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하면서 남은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김포와 부산시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 대구시 수성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로써 조정대상지역은 총 7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대출 규제 강화(주택담보대출비율 9억원 이하 50%, 초과분 30% 적용, 1주택자 신규주택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9월부터 등록 임대사업자의 공적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에 본격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994년 임대등록제 도입 이후 첫 합동점검이다.임대등록제는 민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1994년 도입된 제도다.자발적으로 등록한 사업자에게는 △최소임대의무기간 준수(4·8년) △임대료 증액제한(5% 이내) △계약 해지 및 재계약 거절금지 △임대차계약 신고 △표준임대차계약서 사용 등의 공적의무가 부과됐다.대신 △취득세(50~100%)&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부동산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 간에 희바가 엇갈리고 있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를 강화하는 ‘부동산 3법(종부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개정안)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조정대상지역에 세금 폭탄이 예고되고 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종부세법은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 소유자에 대한 종부세율을 현행 0.6~3.2%에서 1.2~6%로 올릴 계획이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보유 기간이 1년 미만 주택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지 한 달 채 되지 않아 다주택자와 단기 주택거래에 대한 부동산 세제를 강화하는 22번째 대책을 내놨다. 보다 높은 세금을 물려 투기 목적의 다주택 소유를 막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0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우선 정부는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대해 종부세 세율을 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정부가 2023년부터 개인투자자가 상장주식으로 2천만원 넘게 별면 초과분에 대해 세금을 징수한다는 정책을 발표하자 개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2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밝혔다. 우선 대주주에게만 부과하고 있는 상장 주식 양도소득과세가 소액투자자에게도 확대 적용된다. 현재 비과세인 채권, 주식형 펀드, 장외파생상품의 양도차익에도 세금이 부과된다. 반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문화에 따라 ‘부동산 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 21일 국민은행은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앱에서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언택츠 세미나를 단독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2020년 우리집을 위한 신의 한 수는?’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 일어날 변화들을 다룬다. ‘부동산 랜선 세미나’ 영상은 리브온 앱의 유튜브 링크를 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KB부동산 리브온'이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2017년 첫선을 보인지 약 3년만의 성과도 매매, 대출시 기준이 된 'KB시세'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1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KB부동산 리브온'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0만 건을 돌파했다.'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은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은행권 최초의 종합부동산플랫폼으로, △매물 검색 △시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정부가 고가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한편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가 내년 상반기까지 집을 팔면 양도소득세 부담을 경감, 주택 처분을 유도하기로 했다.그런가하면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시가 15억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이와함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을 서울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하고 경기도에서도 과천, 하남, 광명 등지를 새로 편입하기로 했다.정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종합부동산 대책인 '12·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해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 건수가 전년 대비 약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신고 지연 및 미신고가 8100여건으로 가장 많았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년간 업‧다운계약 등 부동산 실거래 신고 위반 사항 9596건(1만7289명)을 적발해 총 35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신고 지연 및 미신고가 8103건(1만44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실제 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경우(다운계약)가 606건(1240명)으로 두번째였다. 실제 가격보다 높게 신고(업계약)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조명래 장관 후보자의 ‘차비’ 발언이 논란이 되자 환경부가 이를 “돌 축하금과 세뱃돈 등이었다”고 해명에 나섰다.앞서 조 후보자는 지난 23일 인사청문회에서 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두 살 손자가 주택청약을 포함해 약 2200만원의 정기예금을 갖고 있다”며 해당 예금의 형성과정을 묻자 “차비로 준 것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이 의원은 이에 "두 살짜리 아이가 차비와 용돈을 받아서 저금했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며 공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23일 국회에서 열린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위장전입과 세금탈루 등 후보자의 도덕성을 두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졌다.특히 야당 위원들은 이날 조 후보자의 이 같은 의혹들이 의도적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그 정도의 큰 흠결은 아니라며 방어에 나섰다.이장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세금탈루와 위장전입은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부적격 고위공직자 인사기준 중 하나”라며 “이에 따르면 조 후보자도 부적격 후보”라고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