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리브온'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 건 돌파
△매물 검색 △시세 조회 △대출한도 조회 등 제공
부동산 정보 콘텐츠 신설 등 대대적 개편 이후 인기

KB국민은행의 'KB부동산 리브온'(KB국민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KB국민은행의 'KB부동산 리브온'(KB국민은행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KB부동산 리브온'이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2017년 첫선을 보인지 약 3년만의 성과도 매매, 대출시 기준이 된 'KB시세'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10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KB부동산 리브온'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0만 건을 돌파했다.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은 KB국민은행이 제공하는 은행권 최초의 종합부동산플랫폼으로, △매물 검색 △시세 조회 △대출한도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정보와 금융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아 200만 고객의 선택을 받게 됐다”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KB부동산 리브온'에서 제공하는 차별화된 '부동산 정보 콘텐츠'는 이번 200만 다운로드의 주요 요인으로 꼽기도 한다. KB국민은행 측은 2019년 부동산 정보 콘텐츠 신설 등 대대적 개편 이후 꾸준히 이용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최신 부동산 뉴스부터 KB시세와 통계를 활용한 콘텐츠, 부동산 전문위원 칼럼 등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이 오랜 시간 축적한 부동산 시세와 통계를 제공하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KB시세'는 담보대출 기준과 부동산 시장 지표로 통용되고 있다. 지난 1986년 주택은행 당시 월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발표하고, 2003년부터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발표해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KB시세를 바탕으로 선보인 '개방형 부동산플랫폼 모델'은 집을 찾는 사람에게도 집을 소개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됐다. 소비자는 내가 원하는 조건의 매물을 검색하고, 나의 부동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는 '개인 맞춤형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 중개업소 역시 무료 매물 등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KB국민은행에서 선보이는 앱인 만큼 금융 고유의 서비스도 앱 내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앱에서 매물을 검색한 후 대출 한도와 금리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게다가 '부동산 세금계산기'를 활용하면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을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다.

이렇듯 부동산 정보와 금융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를 증대시킨 덕에 많은 이용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부동산플랫폼으로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프롭테크기업 등 관련 업계와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victory0101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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